위험한 상황에서 범인 검거나 인명 구조 활동을 펼친 시민을 포상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공동체 치안 활성화 정책 ‘우리동네 시민경찰’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각 지방청에 공문을 내려 이런 방침을 통보했다. 대상은 범인 검거(범죄 신고, 검거 협조, 검거·인계)와 인명구조(인명피해 예방, 사고 현장 인명구조, 자살기도자 구조)를 한 시민이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4월부터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범죄예방, 범인 검거 등에 기여한 시민 가운데 모범 사례를 선정해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경기남부청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 서울 성지고 우의기(17)군은 광명시 한 도로를 지나던 중 “도둑이야!”라는 인근 금은방 주인의 외침을 듣고 도주하는 절도 용의자를 발견해 추격 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또 김휘섭(28)씨와 길요섭(44)씨는 성남시 분당구 도로에서 의식을 잃고 사고를 낸 뒤 계속 가속 페달을 밟고 있던 승용차 운전자 A(76)씨를 구조해 시민경찰 2·3호로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경기남부청은 10년 동안 아파트 단지와 주변 초등학교를 순찰하는 아파트 입주민과 지역 공동체 치안
<속보> 수원시가 산업의 메카로 육성중인 수원산업단지가 각종 규제와 더불어 산업단지 지정·관리권한이 경기도와 수원시로 나뉘어 운영되는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본보 2015년 2월 25일자 19면·2016년 1월 4일자 26면 보도) 경기도가 시에 지정권을 이양하기로 결정하면서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18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수원일반산업단지(이하 수원산단) 1·2단지의 지정권을 수원시로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산단은 2007년 1단지를 시작으로 2009년 준공된 2단지, 2016년 준공된 3단지로 이뤄져 있으며,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전체면적 125만7천510㎡로 조성됐다. 704개 기업이 입주해있으며, 근로자는 1만4천여명이다. 그동안 수원산단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이하 산업입지법)’에 따라 관리, 규제심의 등을 담당하는 지정권자가 1·2단지는 경기도지사, 3단지는 수원시장으로 이원화됐다. 지정권자가 이원화되면서 산업단지 내 블럭해제, 공장 입주 등에서 기업들은 불편을 감수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8일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를 찾아 대학생 및 상인들과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이하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빨간원 캠페인 참여거리’를 돌며 범죄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빨간원 캠페인 참여거리는 가천대 인근 상가 밀집지역 한 도로(복정로)를 따라 빨간원 캠페인에 참여하는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곳을 말한다. 캠페인 참여가게는 총 74개소로 해당 상점에서는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빨간원 스티커를 나누어주며 불법촬영 범죄 예방 홍보를 진행한다. 지난 5월 가천대생 5명이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상인들에게 캠페인 참여를 부탁했고 45개소가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근 복정동 상인회도 29개소를 추가해 총 74개 상점이 참여하고 있다. 주로 대학생들이 자주 찾는 카페나 음식점 등이 주를 이룬다. 이날 남부청은 참여거리 조성에 도움을 준 상인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하연 가천대학교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알릴 수 있어서 뿌듯했고, 가게 업주 분들께서 좋은 취지라며 적극적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수원시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추진한다. 수원시와 삼일공고 등은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16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삼일공고에 환경·생태 관련 분야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환경교육에 필요한 시설과 물품을 지원한다. 삼일공고는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제공하는 환경교육과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연계한다. 협약식에는 김현희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장,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삼일공고 환경과 1학년 학생들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환경보전 활동의 하나인 ‘풀빛 누리 생태 조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동두천시가 발주하는 생활폐기물 처리를 특정 업체 2곳에서 20년 넘게 독점해 온 것으로 드러나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시는 그동안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 과정에서 공개입찰을 내세우면서도 공모지침에 입찰 참여 조건을 시 소재 업체로 제한, 관내 2개 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2개 지역을 나눠먹기식으로 일감을 몰아줘 유착 의혹도 사고 있다. 17일 동두천시 및 시의회, 관련 업체 등에 따르면 시는 매년 10~12월 사이 동두천시 정장로를 기준으로 2개 권역(남쪽, 북쪽)을 설정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공개입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업체에게는 각각 10억~15억원의 예산을 지급했다. 공모심사는 공모지침에 따라 ‘폐기물 수집·운반업(생활폐기물) 허가를 득한 업체로서 주된 영업소 소재지가 동두천시에 있는 자’로 명시돼 있다. 또 ‘최근 3년간 용역이행실적’을 전제로, 경영상태(신용평가등급), 지역참여(지역업체들 참여도), 신인도, 입찰가격 등 5개 분야에 대한 적격심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시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 허가를 받은 곳은 A 기업과 B 환경 등 단 2곳으로 입찰경쟁이 무의미하며 사실상 특혜를 주
수원시는 최근 수원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영화초등학교 사거리에 이르는 230m 구간에 ‘자동노면살수시스템’을 설치했다. 미세먼지·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모아둔 빗물을 도로에 뿌려 먼지를 줄이고, 열기를 식히는 시스템이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종합운동장·다산공원·광교중앙공원·이의궁도장 등 4개소에는 주유기 형태의 빗물 공급장치를 설치해 누구나 공급장치에 담긴 빗물을 쓸 수 있다. 이번 추가 설치로 수원는 자동노면살수 시스템 3대, 빗물 공급장치 6대를 운영하게 됐다. ■ 6개 빗물 저장고에 4만3천400㎥ 저장할 수 있어 시는 폭염·미세먼지 특보가 발효되면 운영하는 노면 살수차량을 운행한다. 운행할 때마다 빗물 저장고(저류조)에 모아둔 빗물 5~10㎥를 사용한다. 수원시에는 빗물 저장고 6개(총 4만3천400㎥ 저장)가 있다. 시는 빗물과 같이 ‘흘러가는 물’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하며 ‘물 순환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2009년 ‘수원시 물 순환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물 순환 체계 구축 사업’의 첫걸음을 뗐다. 민선 6기 시민 약속사업으로 ‘레인시티 수원 시즌2 사업’을 선정했고, 2014년 환경부와 함께 ‘그린빗물 인프라
혈세 낭비 논란을 빚어왔던 수원시청 옥외전광판이 11년 만에 철거된다. 수원시는 시청 주차장 옥외전광판 가동을 지난달 30일 중단한데 이어 이달 철거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8년 9월30일 시정 홍보를 위해 17억2천800만원을 들여 제작한 가로 12m, 세로 8m의 전광판은 한해 유지보수 비용이 2014년 4천168만원, 2015년 4천785만원, 2016년 5천12만원, 2017년 5천81만원, 지난해 5천446만원 등 매년 5000만원에 달했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건당 10초씩 매달 70~90건을 홍보했다. 주로 시정홍보와 공익광고를 내보냈지만 한때는 시민 사연을 내보내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의회가 전광판 유지관리비에 비해 홍보효과가 미흡하다며 철거 검토 의견을 냈고, 시는 시의회의 의견을 수용해 철거를 결정했다. 전광판의 내구연한 8년이 이미 지났고, 노후되다보니 전광판의 떨림 현상과 고장이 잦아 수리와 관리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또 노후돼 화질이 떨어지는 전광판보다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많이 접하는 스마트폰이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로 내지 않는 고소득 상습체납자에 대한 징수관리가 강화된다. 1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10월부터 고액·상습 체납자의 인적사항 공개가 확대된다. 건보공단은 현재 관련법에 따라 건보료를 1천만원 이상, 2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의 인적사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공개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명단 공개 대상이 현행 ‘건보료 1천만원 이상 체납 기간 2년 경과’에서 ‘건보료 체납액 1천만원 이상 체납 기간 1년 경과’로 확대, 시행된다. 건보공단은 고액·상습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을 도모하고자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은 명칭과 대표자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납부기한·금액, 체납 요지 등을 공개하고 있다. 물론 명단공개자가 체납액을 납부할 경우 실시간으로 공개명단에서 제외된다. 건보공단은 공개 대상 확대 조처와 함께 부동산과 예금채권 등 금융자산 등을 압류하고, 압류재산은 공매하는 등 신속하게 환수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사전급여 제한 등 사후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6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지 않은 체납자한테는 등기우편으로 보험급
수원시 권선구의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권선구 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권선구 보건소 1층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2016년 영통구를 시작으로 장안구, 팔달구 4개 구청 모두 치매안심센터가 마련됐다. 국·도·시비 등 7억원이 투입된 권선구 치매안심센터는 연면적 498㎡에 치매 검진·진료공간, 상담실, 가족 카페, 치매 예방·인지 강화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권선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에게 요실금 기저귀 등 물품을 지원하고, 치매 증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인지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치매환자 뿐 아니라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누구나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초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이라며 “치매안심센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6일부터 외국인·재외국민 지역가입자 당연가입제도 시행을 앞두고 안산과 수원지역에 경인외국인민원센터를 개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외국인 당연가입 제도는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여 건강권을 보장하고 외국인도 국내에서 차별 없이 건강보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에 건보공단은 수원과 안산에 민원센터를 설치해 외국인 건강보험 자격취득관련 업무를 진행한다. 특히 거주하는 외국인 지역가입자는 센터를 방문해 건강보험 자격취득·변동·보험료수납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당연가입 제도 시행으로 민원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관할 지사에서도 방문민원을 접수해 처리한다. 또 직장가입자 업무는 현재와 동일하게 사업자을 관할하는 지사에서 업무를 처리, 지역가입자의 보험급여·건강검진·장기요양 등의 업무도 현재와 동일하게 거소지를 관할하는 지사에서 처리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당연가입제도의 조기정착과 민원서비스 제고를 위해 외국인 등 건강보험 적용과 관련한 제도 불편 사항을 지속 발굴하여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