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대공연장에서 다음달 14일 오후 6시 ‘거장시리즈’ 김동규·장사익 콘서트(부제-어느 멋진 날에)가 그 장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각기 다른 공연에서 만나야만 했던 두 거장을 한자리에 모아 광주지역 내 시민들에게 최고의 음악 선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총 1부와 2부로 구성해 1부는 장사익이 ‘거장시리즈’ 공연 첫 시작의 문을 열고, 2부는 김동규가 소프라노 강혜정과 함께 그의 무대를 연다. 1부에서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장사익은 위안과 힘을 주는 특유의 울림 있는 목소리로 세상 이야기를 담아내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해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것이며. 애절하고도 호소력 짙은 음색의 소유자로 삶을 노래하고 따뜻한 삶의 일상에서 많은 이들의 소통과 교감을 이끌어 낼 것이다. 2부에서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이자 최고의 클래시컬 엔터테이너 바리톤 김동규의 아름답고 화려한 음색을 감상 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김동규는 대중에게 다가서는 친숙한 무대 매너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근감 있고 사랑 받는 성악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따뜻하면서도 드라마틱한 목소리로 가슴 떨리는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노철래 새누리당 광주 후보가 22일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서 “원칙과 소신의 정치로, 순명과 소통으로 새로운 정치를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반평생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온 사람으로써 넓은 뜰 광주에 새로운 희망을 심고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순명하는 자세로 끝까지 광주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노 후보는 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18대 총선 때 20여일만에 14명의 국회의원을 당선시키고 친박연대와 미래희망연대를 이끌면서 정치력과 지도력뿐만아니라 시민단체로부터 3년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과 3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평가한 대한민국헌정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자질 또한 국민들로부터 평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4년간 친환경 자족도시건설, 중첩규제개선을 통해 광주시민의 복리증진과 권익 제고에 앞장서 지금보다 확 달라진 광주를 건설하겠다”며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광주시는 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오는 24일 송정동 구시청사에서 ‘알뜰벼룩시장’을 개장한다. 지난해에 이어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매월 네번째 토요일 정기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재활용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장터로 운영된다. 특히 참여하는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각종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고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6회 개최돼 좌판수 316건, 이용객 5천300여명, 판매수량 4천500여개, 기부금액은 180여만원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독거노인, 불우청소년 등 관내 저소득층 총 41가구에 이웃돕기 성품 백미(10㎏) 82포대를 기탁했다. 올해 역시 판매수익금의 10%는 불우이웃돕기에 자율 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는 가장 기초가 되는 밑거름으로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1일 오후 문화스포츠센터 대공연장에서 시 승격 1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조억동 광주시장, 정진섭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의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행사 위주로 진행됐다. 시 승격 11주년을 축하하는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된 기념식은 전자바이올린연주, 만선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 공연, 이가영·이나영 자매의 가야금 연주, 고운소리합창단의 합창, 그리고 건아들의 멋진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민들의 흥을 돋우었다. 조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11년간 광주시는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중견도시로 성장했다”며 “특히 지난해 구제역을 완벽하게 막아내고, 기록적인 폭우피해에도 응급복구를 신속히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앞으로도 더 큰, 더 행복한, 더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문화스포츠센터 내 갤러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우수작품전시회가 개최돼 서각, 서예, 서양화 등 우수한 작품 50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광주시 오포 중·고등학교 설립추진을 위한 발대식이 지난 20일 오포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오포읍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오포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및 관내 초등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위원회 등 각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원회 발족으로 오포지역의 중·고등학교 설립추진을 위한 구심점이 마련됐으며, 보다 체계적으로 학교설립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서원복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오포지역 중·고등학교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기관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광주시청과 경기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오포지역 중·고등학교가 설립되는 날까지 앞장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기상관측 이래 최대의 물 폭탄이었던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복구를 올해 우기 전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876억 원의 공공시설 복구금액이 확정됨에 따라 수해복구사업에 박차를 가해 4천만원 미만의 사업 238건을 12월에 완료했고, 4천만원 이상의 사업 163건은 우기 전 완료를 목표로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역동사거리 우수관로공사를 추진함에 있어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현수막 20개소와 안내간판 17개소 및 교통방송, 지역케이블방송,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공사 및 통제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범운전자회와 유관기관단체 등의 교통정리, 공무원들이 24시간 주야로 근무하면서 밤낮으로 공사를 추진, 다음주 중에 도로횡단굴착 공사를 마무리 하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시는 이밖에 경안지구 개선복구사업, 송정지구 개선복구사업, 지월지구 개선복구사업, 곤지암지구 개선복구사업, 곤지암천 수해복구사업 등을 신속하게 마무리하는 한편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현장위주의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1회 광주시의회(의장 이성규) 의장기 축구대회가 18일 공설운동장에서 이성규 의장, 조억동 시장, 정진섭 국회의원 등 내빈과 11개 축구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축구선수단 입장식, 정희익 부의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이성규 의장의 대회사, 그리고 조억동 광주시장의 환영사 등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축구를 사랑하는 20대 동호인과 가족은 “처음으로 맞이한 시의회의장기 대회에 참가해 운동도 하고 회원간의 친목도 도모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성규 광주시의회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축구인의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다”며 “28만 시민과 함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11개 20대 축구팀이 참가해 리그전방식으로 승자를 가렸던 이번 대회에서는 광인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2위는 대쌍FC, 3위는 문형과 엘빈FC가 차지했다.
지난 2010년 11월 오픈해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 재활용센터가 기초생활수급자나 홀몸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재활용품을 무상지원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원 대상 물품은 TV,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가구류, 의류, 도서 등으로 재활용센터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중고물품이며, 지원대상자에게 직접 운반 및 설치까지 해준다. 지난해 1월부터 추진한 이 사업으로 현재까지의 가전제품 34개, 가구 11개, 기타 7점 등 싯가로는 540여만원에 이른다. 또한 올해 1월 시·군 의장협의회 해외연수시에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에 의류 110벌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가구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신청하면 되고, 불우이웃을 위해 물품 기증 의향이 있는 시민은 시와 협약을 맺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센터(☎031-767-7288)로 연락하면 된다. 김진경 재활용센터 사장은 “불우이웃을 위한 사회환원사업 추진으로 단순히 이윤추구의 목적만이 아닌 지역사회시민들을 위한 일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주소방서와 이마트 경기광주점은 15일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에 대한 무한돌봄 서비스 제공과 상호 업무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생명보호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광주시 관내에 위치한 이마트와 연계,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공동체 상생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마트측이 자발적인 마일리지 포인트 기부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성사됐다. 이에 따라 광주소방서는 매분기 적립되는 마일리지 포인트를 활용, 관내 재난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안전물품 등의 보급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물품 등의 보급사업에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됐다. 이종원 소방서장은 “국민생명보호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소방관서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도 필요하다”며 “이번 MOU체결로 재난 취약계층의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15일자로 한·미 FTA가 발효됨에 따라 올해 자동차세 연납차량 중 세율구간이 변경된 차량에 대해 자동차세를 16일부터 환급한다. 자동차세 환급대상은 지난 1월 종전 자동차세 세율을 적용받아 10% 공제된 세액을 납부한 연납 차량이 해당된다. 인하된 세율은 800㏄초과 1천㏄이하인 경우 ㏄당 100원에서 80원으로, 2천㏄초과 비영업용 승용 차량은 ㏄당 220원에서 200원으로 각각 20원씩이 인하됐다. 차종별 환급액은 신차를 기준으로 모닝(999㏄), 마티즈(995㏄)가 1만8천원이며, 그랜저(2천359㏄) 4만4천원, SM7(2천495㏄) 4만6천원 등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환급신청은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지방세 ARS 안내전화(☎031-760-2999)등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한·미 FTA 발효일에 맞춰 지방세 환급대상에 대한 신속한 환급결정을 완료, 16일 환급안내문을 개별 발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