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광주시 예술인의 밤’ 행사가 한국예총 광주지부의 주최로 지난 5일 경안동 모음식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과 양원종 지부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시의회의장, 예총산하 7개지부 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음악협회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과 문인협회 시낭송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이종헌 예총사무국장이 1년간 문화·예술분야 활동사항에 대해 경과보고를 했으며 한상윤, 오정임, 배재실 등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서 펼쳐진 2부행사에서는 무용협회와 국악협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연예협회에서는 지지밴드, 은희 등 연예인 초청공연을 마련,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주시가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외국인주민 법률상담 지원을 위한 통역봉사자’를 31일까지 모집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격주 월요일마다 운영되는 ‘시민 무료 법률상담실’ 서비스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이용하기 어려움에 따라 이를 도와줄 통역봉사자 29명을 모집한다는 것. 모집분야는 영어, 중국어, 몽골어, 태국어, 베트남어, 파키스탄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방글라데시어, 우즈베키스탄어, 스리랑카어 등 11개 언어이다. 신청자격은 고졸 이상의 학력소유자로 불특정 시간에 통역봉사가 가능한 시민으로 E-mail(aidowon@gj21.net) 또는 우편(광주시청 총무과)을 통해 자기소개서(시 홈페이지 양식 참조)를 제출하면 된다. 통역봉사자에게는 통역시 시간당 3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총무과(☎031-760-2752)로 문의.
정진섭 국회의원(한나라당·광주)이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평가해 발표한 ‘2008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정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시민단체에서 선정하는 우수 국회의원에 연이어 선정됐으며 특히 올해에는 지난 10월 조선일보가 조사한 의원들이 뽑은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되기도 했었다. 이로써 정의원은 동료의원과 시민단체가 뽑는 우수의원에 연이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 의원은 올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주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팔당상수원 수질의 문제점을 집중 제기했으며 이에 대한 간접취수 등의 대안까지 제시했고 폐기물 및 실업해소 대책, 환경 및 노동관련 문제에 대해 치밀한 준비와 날카로운 질의로 국정감사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3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정 의원은 “매년 국정감사에 임하며 열심히 하려고 노력만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오히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을 빨리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 건설’을 위한 2009년도 광주시 시정살림의 윤곽이 그려졌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관내 10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 사회단체 인사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2009년도 시정살림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2009년도에 추진하는 주요사업을 읍·면·동별로 알아본다. ▲오포읍 열람실과 자료실 등을 갖춘 오포도서관 신축, 고산리 침수예방사업, 종합놀이대, 산책로 등을 갖춘 양벌소공원 조성사업, 오포읍 청사~가래울간 도로개설, 오포중학교 육교설치, 양벌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장지~매산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광명초교 진입도로 가각부 확포장, 오포초등학교 급식실 신축, 생태탐방로와 산책로가 들어서는 경안천 자연형하천 복원사업, 소규모 주민지원사업 11개소 등이다. ▲초월읍 학동천, 무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쌍동~용수간 도로확포장, 무갑리 마을진입도로 확포장, 지월리 도로확포장, 초월시립어린이집 건립, 쌍동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초월중학교 진입도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곤지암천 친환경 개수공사, 초월중학교 잔디구장 조성, 선동초등학교 급식실 식당 개
광주시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2009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을 3일부터 10일까지 접수한다. 사업분야는 정보화사업, 생산성사업, 공공서비스사업, 환경정화사업 등 4개 분야로 신청자는 반명함판 사진 1매와 신청자 본인의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공공근로사업 신청서와 구직등록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65세 이하인 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방송통신대학생 및 야간대학 재학생 또는 대학휴학생 ▲0.1㏊이하의 농지 경작자나 그 배우자 ▲6월 이상의 무급휴직자 ▲최근 3개월간의 월평균 연금수령액이 43만6천원 이하인 사람이나 그 배우자이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권자 ▲1세대 2인이상 신청자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정기적 소득이 있는 사람이나 그 배우자 ▲전업 농민이나 그 배우자 ▲3단계 연속 참여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내년 1월2일부터 3월20일까지 실시되고 임금은 단순실내 사무 및 옥외근로 3만원, 청년공공근로사업 3만1천원이며 공통적으로 1일
광주시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2008년도 경로당 노인여가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상택 시의회의장, 김춘재 대한노인회 광주시지부장, 노인회원, 경로당 어르신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문형2리 사물놀이, 태전2통 챠밍댄스, 궁평리 탈춤 등 관내 경로당에서 14개팀이 출전, 평소 갈고 닦은 솜씨로 멋들어진 공연을 선보였으며 초청가수공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챠밍댄스 공연, 노인종합복지회관 아코디언 동아리반 및 하모니카 동아리반 연주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심사는 준비성, 노력성, 예술성, 창의성, 참여율 등 5개 분야를 평가했으며 신현2리 경로당(생활체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양벌쌍용2차아파트 경로당(차차차)과 궁평리 경로당(탈춤)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시 생활체육협의회의 운영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위에 올랐다. 체육청소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용범 의원은 “관내에도 희망자가 많은데 굳이 관외에 거주하며 광주시에 주민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내지 않는 인사를 생활체육회장으로 임명하고 막대한 혈세를 지원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다그쳐 물었다. 특히 “2007년 이전에는 없던 ‘관내 사업장이 있으면 가능하다’는 조항까지 새로이 만들어 현 회장을 임명한 사유에 대해 해명 할 것“을 요구 했다. 또 장의원은 “관외 인사를 단체장으로 선출한 단체에 예산을 지원해 줘서는 안된다”며 ”관내 주소지로 되어있는 인사로 단체장을 선임하는 건으로 정관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훈 의원도 생활체육회의 운영전반에 걸쳐 쓴소리를 일갈했다. 일부 가맹단체회원들은 따르면 “생체협의회 사무국장이 자기의 말을 듣지 않으면 예산을 주지 않겠다고 협박을 일삼아 오기도 했고 유니품도 대충 물건으로 갖다 줘놓고는 사이즈가 맞지 않아 반품을 요구해도 들어주지 않는다”고 말하고 “마치 생체협의회를 개인 사조직인양 운영하고 있는 부분 등등 이루 다 밝힐 수 없을 정도로 생체협의회 민원을 많이 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광주시
광주지방공사(사장 유지호)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이달 한달동안 자체기술력을 활용한 기술봉사를 실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기술봉사는 광주시로부터 추천받은 초월읍2, 광남동2, 경안동1, 중부면1 등 총 6가구에 대해 현장실사를 통해 건축물 보수, 도배·장판 교체, 화장실 개선, 보일러 수리, 전기설비 개선 등 다방면의 분야를 지원했다. 유지호 사장은 “경제사정이 어려울수록 이웃사랑의 실천이 점점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기술력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맞춤형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나눔의 문화생활 활성으로 고객의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광주시의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방공사는 지난 2002년부터 자체기술력을 활용해 사회소외계층과 소년소녀가장 가정의 전기, 기계, 보일러 점검 보수를 지원(875가구)해왔으며 2006년부터는 ▲1사1촌 자매결연 체결 ▲국·내외 기부금 지원 ▲사랑의 고구마 전달 ▲수재의연금 및 수해복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광주시가 아시아·중동지역에 파견한 ‘중소기업 해외 시장개척단’이 세계적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UAE(두바이), 인도(뭄바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지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현지 바이어 126명과 대면상담을 갖고 78억2천600여만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는 것. 벤텍퍼니쳐 등 7개사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은 이번 시장개척을 통해 아시아·중동지역의 시장상황 및 바이어 성향을 파악하고, 현지사정에 맞는 판매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등 판로개척의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했다. 이와 관련, 조억동 시장은 지난 25일 시장실에서 7개 중소기업 대표를 접견, 개척 성과를 보고 받으며 “글로벌시대 빠른 경제흐름과 시장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신규시장 개척과 지속적인 바이어 관리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석오 경기도의회 의원이 자신이 소유한 공장인근 지역인 광주시 실촌읍 열미리 542일대 하천부지 4천㎡를 농지로 쓰겠다고 승인을 받은 이후 수년째 주차장과 잡종지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 광주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강 의원의 불법 하천부지 사용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경찰은 최근 관련 공무원들을 소환, 하천법 위반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경찰은 하천부지 불법사용에도 불구 2차례에 걸쳐 연장허가를 받은 것과 관련 이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했을 개연성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이 문제의 하천부지에 대해 점용허가를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그 이후 연장허가를 받아온 강 의원은 주차장 등으로 사용, 하천부지를 농지로 원상복구 하겠다는 조건으로 연장허가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촌면은 강 의원의 장기간 하천불법 사용에도 불구, 원상복구 명령을 늦춰오다 지난달 들어서야 변상금을 부과하기 위한 예고통지서를 보낸 것으로 나타나 직무를 유기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광주경찰의 한 관계자는 “단순한 하천법 위반이었다면 벌써 사건은 마무리됐을 것”이라며 “그러나 하천법 이외의 혐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