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광주시는 상수도 민간위탁 계획 즉각 철회하라!’, ‘수도물값 폭등! 상수도 민간위탁 결사 반대한다!’ 광주시가 한국수자원공사에 상수도 사업 위탁운영을 추진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려하자(본보 11월24일자 11면 보도) 민주노동당 광주시위원회(이하 민노당)가 ‘상수도 민간위탁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25일 민노당은 성명서를 통해 “시는 물을 이윤을 추구하는 민간 기업에 팔아넘기려 하고 있다”며 “경영 합리화란 자본의 논리로 공공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돗물을 민간 기업에 넘김으로써 서민 가계에 부담을 주고 불안감을 초래해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상수도 민간위탁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또 “공공성과 안정성은 경제논리의 어떠한 달콤한 말로도 대변 될 수 없으며 시민의 안위와 편의를 2순위로 한 ‘물의 사유화 정책’은 아무리 그럴싸한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합리화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시가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 민간위탁은 사유화가 아니라지만 정부의 물 산업 육성 세부 추진 계획에 따라 사유화를 위한 전 단계일 뿐이지 시가 상수도 시설물의 운영관리를 포기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즉
광주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08년도 도로정비심사’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표창을 수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도로유지·보수실태를 점검하고 수범사례를 발굴 전파해 도로유지관리업무의 향상을 도모하고 안전하며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에서 실시한 ‘2008년도 도로정비심사’에서 광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것. 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로유지관리 예산 및 효율적 운영 ▲수해예방을 위한 배수시설정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덧씌우기 및 안전시설물정비 ▲제설대비 등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도로유지보수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진수 도로사업과장은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 순찰 강화를 통해 민원를 신속히 처리하고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정비해 이용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수원관리구역 주민들에게 지원되는 직접지원사업비를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전용카드로 사용할 수 있게돼 별도로 영수증을 모아 사업비를 신청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된다. 직접지원사업에 카드제를 도입하는 것은 상수원관리구역내 지자체에서는 광주시가 처음이다. 카드제는 통장에 지원금을 미리 입금한 상태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때 카드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21일 시 관계자는 “직접지원사업비 지급시 영수증을 첨부 지원금을 신청해야 하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사용처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년부터 주민지원사업 전용 카드제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카드제 도입과 관련 한강유역관리청에 카드 활용 방안을 건의, 관리청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현재 환경부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또 체크카드 사용에 따른 은행거래를 위해 농협과 협약체결을 위한 최종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수사업과 관계자는 “직접지원사업에 대한 카드제 도입은 광주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카드제가 시행될 경우 그동안 1년치 영수증을 확보, 지원금을 신청해야 예산을 받았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늦어도 내년 1월
광주시가 한국수자원공사에 내년부터 상수도사업의 위탁운영을 맡기는 것과 관련 2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민간위탁을 위해 수공과 기본협약 및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고 시설소유권은 광주시가, 운영관리권은 수공이 갖는 것으로 윤곽을 잡고 있다. 또 오는 2028년까지 향후 20년간을 위탁기간으로 하고 수공이 정수장 증설 및 상수도 시설의 개량 등 전반적인 시설에 대한 관리를 맡게된다. 다만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끼치는 상수도요금의 경우 요금 증감 결정을 시가 갖고 있어 위탁을 주더라도 요금 인상은 쉽지 않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하지만 시는 상수도의 운영관리를 수공이 맡게됨에 따라 위탁대가를 매년 지급해야 하는 재정적 부담을 지게된다.
광주시 소재 기업들이 경기도에서 시상한 경기농식품수출탑 1,2위를 모두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삼진글로벌넷과 삼미컴머스(주)는 지난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경기 G 푸드 쇼’에서 경기농식품수출탑 1, 2위를 수상했다고 23일 전했다. 장지동에 소재한 (주)삼진글로벌넷은 올해 1천268만 달러의 농식품을 수출, ‘1000만불 수출탑’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도척면 진우리에 소재한 삼미컴머스(주)는 520만 달러의 농식품을 수출, ‘500만불 수출탑’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조억동 시장은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삼진글로벌넷 강정헌 대표와 삼미컴머스 차재식 대표를 접견, “농식품 수출분야에서 1000만불과 500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린 것은 아주 대단한 성과”라고 치하했다. 또한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을 통해 더욱 큰 발전을 이뤄주기 바란다”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가 하수도 민원처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하수도 민원처리 문자서비스(SMS)’를 다음달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하수도 민원처리 전담반 ‘솔개반’ 운영과 관련,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민원처리사항을 실시간 전송한다는 것. 서비스가 시행되면 접수일시, 처리예정일, 처리결과 등 처리상황이 민원인 휴대폰으로 자동 전송된다. 이재두 하수과장은 “광주시는 하수도 민원처리 문자서비스와 함께 전화모니터링을 통해 민원처리만족도를 조사할 계획으로 평가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개선해 시민만족행정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솔개반’은 하수도 전문가들과 준설차, 로봇탐사차량 등으로 편성된 24시간 민원기동처리반으로 하수도 배수불량과 사용에 관한 각종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30분 이내에 출동해 신속히 처리하는 하수민원처리 전담반이다. 민원신청은 상하수도사업소(☎031-760-2167) 또는 광주지방공사(☎031- 760-2566)로 하면 된다.
광주시가 각종 재해위험을 조기에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을 조기 발주키로 하고 ‘2009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 추진단’을 구성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한대 부시장을 단장으로 재해위험지구사업반, 소하천사업반, 기술지원반 등 3개반 15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조직,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1건(20억2천만원) 소하천 정비사업 2건(14억6천700만원)을 조기 발주한다는 것. 추진단은 동절기 공사중지기간인 이달부터 내년 2월 기간 중 토지보상, 실시설계, 사업발주 등 기초작업을 완료하고 해빙기와 동시에 착공해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간회의, 월간 업무보고 등을 통해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각종 문제점에 대해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등 예산낭비와 부실시공을 사전 방지하고 사업추진력을 높일 계획이다.
광주시가 내년도 시정 운영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2009년 시정살림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을 시작으로 19일까지 10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정살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정 설명회에서는 내년도 재정운용 여건과 방향, 일반현황이 설명됐으며 ‘환경친화 청정도시’, ‘함께사는 경제도시’, ‘문화복지 행복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등 민선4기 시정방침에 따른 분야별 재정운영계획이 설명됐다. 설명회는 시에서 마련한 영상자료를 시청한 후 시민들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시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 시장은 설명회 시작에 앞서 “광주시가 시로 승격된 이래 인구와 예산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에 발맞춰 행정서비스의 다변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자 시정살림설명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살림설명회의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2010년 이후에는 현재 운영중인 노인복지회관, 시립도서관을 비롯, 시청사, 행정타운, 문화스포
“옛날 논이나 밭일을 하면서 들녁에서 먹던 밥맛을 기억하며 손님들에게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대접하겠다는 마음에서 상호를 야반(野飯)으로 정했습니다”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경안천변에서 숯불구이 정통밥삽 야반을 운영하는 박상수(43) 사장. 야반의 음식은 상호가 말해주듯이 쉽게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음식재료를 이용해 가정식 밥상을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손님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수입산 농산물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소문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야반의 특색은 치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치자를 끓인물로 식수를 대신하고 그물로 밥을한다. 노란색 치자밥과 흰쌀밥이 어우러진 야반만의 독특한 밥이 오묘한 맛을 자아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치자는 소장과 심장의 열을 다스리며 위염에 효과가 있고 소변을 시원하게 해주며 황달을 제거해 준다고 동의보감에서는 전하고 있다. 요즘처럼 세상살이가 고단할때 야반을 찾아 심장의 열을 다스린다는 치자밥을 먹으며 여유를 부려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식사를 마치면 경안천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식당 건물 옆으로 작은 찻집에 강냉이와 궁중차, 생강차, 원두커피 등의 디저트를 무료로 즐길
■ 고양시 KINTEX ‘제6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소식 광주시가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 ‘제6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시 홍보관을 설치·운영한 결과 최우수 영상물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관광박람회에서 50인치 대형 PDP를 통해 광주시 홍보영상물을 상영, 최우수 영상물상을 수상했다는 것. 이번 관광박람회에서 시는 가로 6m, 세로 9m 규모의 홍보관을 설치하고 광주왕실도자기축제, 남한산성문화제, 퇴촌토마토축제, 남종붕어찜축제 등 4대 축제와 광주8경, 왕실도자기 재현품, 자연채, 농특산품 등을 전시 홍보했으며 PDP를 통해 관광 홍보영상과 자연채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도자기 만들기 및 물레시연 행사를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세계의 선진형 관광컨텐츠를 자원화하고 우수한 관광 상품을 교류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6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