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제19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입장식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지난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에서 광주시 4대 축제와 광주8경, 클린광주를 홍보하며 화합된 광주시의 모습을 연출했다. 입장식에는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문 장원에 빛나는 광주중앙고 풍물패가 흥겨운 농악을 연주하며 시 선수단을 안내했으며 생활체육협의회 이사, 종목별연합회장, 엘리트체육지도자, 인라인동호회, 마라톤동호회 등 생활체육관계자가 시선수단과 함께 입장해 모두가 화합된 모습을 선보였다. 대회관계자는 “각종 경기도 대회의 입장식을 살펴보면 본래취지와는 다르게 시·군간 과열경쟁으로 인해 대규모 기구나 장치 등을 동원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 광주시는 풍선을 활용해 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체육인들의 화합된 모습을 연출해 본 대회에 가장 어울리는 입장식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유병규 체육청소년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은 축구 및 야구 공동3위, 볼링 여자부 2위를 차지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거두며 생활체육분야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주민서비스분야의 발전을 위한 ‘제1회 광주시 복지박람회’를 다음달 1일 광주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 광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복지박람회는 관내 6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행사는 함께하는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 복지체험마당, 볼거리마당 등 5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수화공연, 장애인 편의용품 전시, 휠체어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무료시음행사와 이동목욕차량 전시, 헌혈행사, 무료청력검사도 실시된다.
광주시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매매, 전·월세 등 부동산거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사철맞이 중개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부동산거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코자 광주시 관내에 등록된 중개업소(중개인 포함) 557개소에 대해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는 것. 시는 민원지적과 직원 4명을 2개조로 편성 ▲자격증 및 등록증 대여 ▲무자격 중개행위 ▲부동산 중개수수료 과다 징수행위 ▲거래계약서, 영수증 등 관련서류 비치여부 ▲손해보험보증 및 공제가입여부 ▲등록증, 수수료요율표, 보험증서 게시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등록증, 수수료요율표, 보험증서 게시 위반업소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거래계약서, 영수증 등 관련서류 비치 위반 업소에는 업무정지처분을 내리며 자격증 및 등록증대여, 무자격 중개업소, 부동산 중개수수료 과다 징수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및 등록취소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김철중 민원지적과장은 “부동산거래시 광주시 민원지적과에 부동산중개업 등록여부를 확인하면 무등록중개업자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지부장 정연호)가 25일 ‘2008년도 지자체협력사업’을 계획대로 마무리 했다. 지자체협력사업이란 지자체와 농협(중앙회·지역농협), 농업인이 사업비를 분담해 관내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2006년 도척에만 국한되었던 청결고추 생산을 위한 비가림재배시설 지원사업을 확대해 117농가에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171동을 공급, 농가 노동력 절감 및 탄저병과 역병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또 지난해에 이어 날씨에 신경 쓰지 않고 다량의 건조가 가능한 농산물 건조기 지원사업으로 3억3천500만원을 투입 237농가에 237대를 공급했으며 퇴촌 관할 화훼농가 15가구에 5천200만원을 지원해 무균상토 2천100포를 공급했다. 정연호 지부장은 “한·미 FTA 등 본격적인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시책을 차별화하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지자체협력사업을 내년도에는 더욱 확대해 맑고 풍요로운 광주시 농업발전을 위해 가일층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ECO(친환경)도시 건설을 위해 친환경 건축물을 건축하는 건축주에게 친환경건축물 인증시 필요한 수수료를 지원해주는 건축조례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례가 개정되면 친환경건축물은 친환경건축물 인증시(예비인증 포함) 소요되는 1천200여만원의 비용을 전액 지원받게 된다. 시는 그동안 높은 비용으로 인해 친환경건축물 건축을 꺼렸던 건축주들의 금전적 부담이 줄어들어 친환경건축물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건축물 사용승인 후 건축주, 소유자, 시공자 중 1인이 소정의 서류를 갖춰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크레비즈인증원, 한국교육환경연구원 중 1곳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건축물의 허가, 신고 또는 사업계획 승인 전이라도 건축물의 설계에 반영된 내용을 가지고 예비인증을 받을 수도 있다. (문의: 건축과 ☎031-760-2979).
광주시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4일 ‘임산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립도서관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가족 63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수연 아기발달연구소장이 ‘아기발달 부모성장’에 대한 특강을 했으며 강의 참석자들은 “그동안 매스미디어나 상업적인 출판사에서 쏟어지는 책자에 현혹되어 조급증을 내왔었다”며 “태어날 아이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강의였다”라고 입을 모았다.
광주시가 전자시정 구현과 대민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23일 ㈜KT네트웍스와 ‘정보통신자가망 구축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시는 올해말까지 신청사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사업소 등 25개소를 잇는 연장 110km의 정보통신자가망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정보통신자가망과 2.5Gbps~10Gbps 전송속도의 MSPP장비(광전송 운영시스템)를 연결해 행정전산망은 현재에 비해 100배 이상의 빠른 전송속도를 갖게될 전망이다. 정보통신자가망 구축을 위해 시는 내년부터 9년에 걸쳐 KT전용회선 임대사용료 대신 정보통신자가망 운영 및 유지보수비를 지급키로 했으며 지급비용은 올해 회선임대사용료를 기준으로 삼고 물가인상 등에 따른 인상요인은 반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정신희 정보통신과장은 “정보통신자가망이 구축되면 현재보다 100배 이상 빠른 회선속도를 기반으로 광주시산하기관간에 데이터와 음성은 물론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자유자재로 공유할 수 있어 급변하는 정보통신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된다”며 “정보통신자가망은 향후 주차단속 및 방범 CCTV망, 지능형교통시스템, 버스안내
광주시는 ‘제1회 광주시 여성기예경진대회’의 참가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부문은 시, 수필, 회화, 이주여성백일장 등 4개 부문이고 참가자격은 시, 수필, 회화 분야의 경우 만20세 이상으로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여성이면 되며 이주여성백일장은 국내거주 10년 이내의 외국인 여성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시 가정복지과,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회는 다음달 7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개최되며 부문별로 4명씩 16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송계월 가정복지과장은 “여성기예경진대회는 여성의 자기 성취의 여건을 마련한 대회로서 예술적인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가정복지과(☎031-760-4829)로 문의하면 된다.
조선시대 500년간 도자기를 제작해 왕실에 진상하던 백자의 본고장 광주시에서 ‘제11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26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곤지암 엑스포 행사장에서 ‘사기장의 혼 500년’을 주제로 다음달 12일까지 17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전시, 공연, 참여·체험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다. 26일 개막식에서는 남종면 분원도요지에서 장작가마 불지피기용 불씨를 채화해 쌍령동 도공의비를 거쳐 행사장까지 ‘불씨 봉송릴레이’가 진행되며 봉송된 불씨로 장작가마에 불을 지펴 행사기간동안 도공의 혼이 담긴 도자를 굽게 된다. 또한 장작가마에서 구워진 도자기를 임금님께 진상하는 ‘도자기 진상식’이 재현되며 곧이어 화려한 개막식이 펼쳐진다. 식후 행사로 펼쳐지는 라디오 공개방송에서는 국내 최고의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레이저쇼와 불꽃쇼가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다양한 도자전시도 함께 벌어지는데 올해 처음으로 전국 공모를 했던 ‘광주백자 공모전’의 수상작 50여점이 경기도자박물관 1층에 전시되고 북한에서 수입한 도자기 100여점과 남한에서 제작된 50여점의 도자기가 함께 전시되는 ‘남북한 도자작품 비교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창기 회장 일행이 22일 광주시를 방문, 조억동 시장에게 이동목욕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신 회장은 “몸이 불편한 이웃들의 심신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도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늘 고민하는 모금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동목욕차량은 싯가 1억2천500만원 상당으로 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등급외 판정자)과 장애인들을 찾아가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