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유사석유제품 사용을 뿌리뽑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유사석유제품 근절을 위해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법 개정 이전에는 판매자만 처벌을 받고 사용자는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유사석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돼 판매도 끊이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돼 왔다. 그러나 개정법에서는 사용자에게도 최고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같이 처벌을 받게됨에 따라 수요와 공급의 고리를 끊어 유사석유제품의 근절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올해를 길거리 유사석유 유통 근절의 원년으로 삼고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펼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유사석유제품을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도 춘계도로정비심사’에서 광주시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방자치단체의 도로유지 관리업무 효율을 향상시키고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 도로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가 실시한 도로정비심사에서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심사에서 일일 도로 순찰을 통한 파손도로의 신속한 보수와 다목적 차량을 이용한 도로시설물 철저한 세척 등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석준 도로과장은 “올해 상반기에 개최된 세계도자비엔날레를 비롯해 붕어찜축제, 토마토축제 등 각종 축제를 준비하며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정비에 최선을 다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정비심사는 연 2회 실시되고 있으며 매년 하반기 종합평가를 통해 기관 및 개인표창을 하고 있다.
<속보>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교헌사 납골당 건립을 반대하며 단식농성을 벌여온<본보 18일자 3면 보도>광주시의회 김찬구 의원이 단식 7일만에 건강악화로 병원에 후송됐다. 김의원은 18일 오포읍 신현리 이장단의 만류와 단식에 따른 탈수 등 탈진상태로 건강이 극도로 악화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 오포읍 소재 능골성모병원에서 가료중이다. 김의원은 지난 12일부터 오포읍 신현리636의1 일원에 대한불교 소속 교헌사가 추진중인 2만기 규모의 납골당 사업의 허가철회를 요구하며 의회청사에서 단식농성을 벌여 왔다. 지난 1995년에 납골당 사업허가를 받은 교헌사는 그동안 자체사정 등으로 사업을 중단해오다 최근 진입로 개설공사 등을 재개하며 인근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오고 있다. 김 의원은 9년전 허가 당시와는 다르게 납골당 사업부지 인근에 아파트와 주거단지 등이 들어서 납골당이 건립될 경우 주민피해가 우려된다며 ‘다수의 공익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장의 권한으로 허가를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김 의원은 단식을“작은 희생이지만 이번 단식이 지역사회 시민의식의 변화에 작은 불씨가 돼 감시하고 ,견제하며,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들의 목소리
광주시의회 김찬구 시의원이 오포읍 신현리에 소재한 교헌사가 추진중인 납골당 건립 허가를 철회해 줄것을 요구하며 6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범신현리 납골당반대주민총연합회 주민들과 광주시청에서 주택가에 납골당을 설치하는 것을 허가철회해 줄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인뒤 광주시의회 정문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비록 적법한 절차에 의해 허가가 났지만 당초 허가시점으로부터 9년이 지난후에 납골당 공사가 착공됐고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와 주택들이 들어서는 등 당시와 현장사정이 많이 바뀐 만큼 다수의 공익을 위해 허가를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주장이다. 대한불교 소속 교헌사가 추진중인 납골당 건립사업은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636의1 일원에 2만기 규모의 납골당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9년 5월에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그동안 내부사정등으로 공사를 중단해오다 최근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자 인근 주민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받고 있다.
광주시 보건소가 운영해온 ‘제1회 뱃살탈출3060’ 프로그램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뱃살탈출3060 프로그램은 신체질량지수(BMI)가 25이상인 30~60세의 시민들의 체중감량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12주간 실시된 교육을 성공리에 마치고 지난 1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종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임정남 보건소장을 비롯한 교육수료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영동세브란스 가정의학과 이지원교수가 ‘질환과 운동 상관관계’에 대해 강의했으며, 골다공증 증상 및 치료, 체지방측정 및 혈액검사 결과에 대해 설명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7.8kg을 감량한 이기옥씨를 비롯해 5kg 이상을 감량한 구자림, 강현정, 유수열, 박정은씨 등 5명이 목표도달상을 수상했으며, 개근상 2명, 공로상 1명, 노력상 1명 등 총9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뱃살탈출3060은 매주 건강댄스, 건강걷기 등의 운동과 교양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식사한 내용을 일지에 적어 제출하면 영양사가 평가해 식단을 조절해주는 식이요법이 병행됐다.
“지역 주민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경찰상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이원재 광주경찰서장(53)은 ‘봉사 치안’을 으뜸으로 여길 만큼 매사 ‘친절한 경찰’을 주문하는 것으로 정평. 지난 81년 간부 후보 29기로 경찰에 들어와 파주서장 수원남부서장 도경찰청 정보과장을 지냈다. 매사 적극적이고 활달해 상하간 신망이 두텁고 부하 직원들과 자주 소줏잔을 기울이며 애로 사항을 경청, 업무에 반영한다. 두 번씩이나 도경찰청 정보과장을 지낸 정보통으로 별명은 ‘젠틀 맨’ 황미영(49)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
수질보호정책에 따라 환경부가 매입한 광주시 팔당호 옆 호텔이 철거되지 않고 활용된다. 5일 한강유역환경청과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상수원 주변 토지매수 사업에 따라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팔당호 옆에 있는 ‘호텔 아리아하우스’를 68억원에 매입했다. 환경부는 당초 건물을 철거한 뒤 나무를 심어 생태벨트로 관리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경기도와 광주시가 철거를 반대하며 환경관련 시설로 활용할 것을 건의했고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최근 이를 받아들여 존치하기로 결정했다. 환경부는 건물 및 토지를 경기도에 무상임대했으며 도는 팔당수질개선본부 사무실 및 물 관련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광주시는 건물을 리모델링한 뒤 팔당수질개선본부 사무실과 물환경 연구개발센터, 물관련 홍보·교육공간인 워터센터(Water Center)를 설치해 팔당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을 환경부와 도에 건의했다.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는 “건물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나 아직 세부적인 활용계획은 수립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호텔은 부지 1천157㎡에 연면적 4천778㎡(지하 1층, 지상 10층, 객실 55실) 규모로 2000년 10월 팔당호 옆에 건립됐다. 당시
“허가된 식품이 아닌 개고기를 인터넷에 쇼핑몰까지 만들어 파는 건 명백한 불법이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다. 개고기를 먹는 사람의 권리도 인정해야 한다.” 성남시에 개고기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하자 동물보호단체와 개고기 식용반대론자들의 항의가 쇄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성남시와 해당 업소, 동물보호단체 등에 따르면 고모씨는 지난 4월 성남시에 통신판매업 신고를 거쳐 개고기와 닭고기를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보신닷컴’을 개설했다.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 인근에 매장을 둔 이 업소는 일반 보신탕집과는 달리 인터넷으로만 주문을 받아 개고기와 그 요리에 필요한 야채와 양념을 택배로 보내주고 있으며 보신탕 조리법도 소개하고 있다. 기존에 인터넷을 통해 출장요리 형태로 대량 주문받은 적은 있지만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온라인 판매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업소측은 설명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남시 홈페이지에는 지난달 말부터 이 사이트를 폐쇄조치하라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요즘처럼 애완동물 문화가 만연된 시대에 혐오식품이자 불법인 개고기를 어떻게 온라인으로 판매될 수 있는가”라며 “지금껏 아무 조치도
광주시가 4급 이하 지방공무원의 직군과 직렬체계를 대폭 개편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방공무원임용령이 개정됨에 따라 행정환경의 변화에 맞춰 지난 1일부로 직군·직렬체계를 대폭 개편했다. 시는 당초 4급의 경우 행정, 광공업, 농림수산, 보건의무, 환경, 교통, 시설, 통신 등 8개 직군으로 돼있던 것을 행정, 기술 등 2개 직군으로 단순화했다. 또 5급 이하의 경우 직무내용이 유사하고 인원도 적은 소수직렬을 통합해 당초 38개 직렬을 21개의 대(大)직렬로 전환했다. 직군·직렬이 통합됨에 따라 기계·전기·화공·금속·섬유·자원 직렬은 공업 직렬로, 수산·선박 직렬은 해양수산 직렬로, 토목·건축·지적·도시계획·수도토목·측지 직렬은 시설 직렬로, 통신사·통신기술·전자통신기술 직렬은 통신 직렬로, 농업·축산 직렬은 농업 직렬로, 임업 직렬은 녹지 직렬로 각각 변경됐다. 그 결과 공직자 155명이 새로운 직렬로 편성됐다. 이기우 총무과장은 “직군·직렬 체계의 대대적인 개편은 급변하는 지방행정 환경변화에 맞춰 적재적소에 인력 배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시청 펜싱팀이 ‘제12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광주시청 펜싱팀은 대한펜싱협회 주최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자 플뢰레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박래성 코치와 이천웅, 차형우 등 펜싱팀 6명은 지난 27일 막강한 우승후보인 울산광역시청 펜싱팀을 결승전에서 만나 접전을 벌인 끝에 45-32로 따돌리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조억동 시장은 29일 시장실에서 펜싱팀을 접견하며 “이번 대회의 우승은 펜싱 꿈나무들에게 커다란 꿈과 희망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광주시청 펜싱팀은 2003년 7월12일 창단된 이래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지난해 ‘제15회 도하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이천웅, 차형우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