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토지거래계약허가를 받아 거래가 이루어진 토지의 이용실태를 전면 조사한다. 시는 2006년 이후 토지거래허가를 취득한 토지에 대해 허가신청서의 기재사항대로 이용되고 있는지를 1일부터 7월31일까지 3개월간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토지이용목적과 다르게 방치 또는 전매하거나 허가받지 않고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토지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단속에 적발될 경우 2006년 3월8일 이전에 허가받은 토지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후에 허가받은 토지는 이행명령 후 미 이행시 토지 취득가액의 10% 내에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광주시 초월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30일 관내 노인들에게 효도관광을 시켜드려 효의 고장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초월읍 남·녀새마을지도자 협의회의 주관으로 각 마을별 노인회장 및 총무를 비롯한 70세 이상 노인 300여명을 모시고 충북 단양군에 소재한 고수동굴과 충주호를 유람시켜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초월읍과 초월농협, 초월읍 이장협의회 등에서도 동참했다. 임병식 초월읍장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가시는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번 효도관광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소방서 119소방대원들이 의용소방대원의 부인이 혈액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소방서(서장 박정준) 대원들과 광주시민들이 혈액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의용소방대 이항렬 총부부장의 부인 김순주(50)씨의 소식을 듣고 헌혈운동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광주소방서 119 소방대원 중 김씨와 혈액형이 같은 5명대원의 대원들은 지난 26일 혈액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시 성분헌혈을 시작했다. 김순주씨는 골수성 백혈병으로 지난 4월 12일 골수이식 수술을 마친 후 혈액 부족으로 혈액 촉진제를 맞고 버텨 왔으나 고통이 심해 환자와 가족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헌혈에는 향림원 직원 5명과 일반 시민 3명도 함께 참여해 더욱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편 이항렬 총부부장은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아내의 병세가 나날이 호전되고 있어 한달정도 지나면 무사히 퇴원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광주시 기업인들과 중국 즈보시가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을 도모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중국 즈보시 라오밍종(饒明忠) 부시장을 비롯해 도예인, 서화인, 도자업체 등 11명은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 및 제10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지난 26일 광주시를 방문, 광주시-즈보시 기업간의 원활한 경제교류를 위해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라오밍종 부시장을 비롯한 즈보시 관계자와 하광상공회의소 관계자, 광주기업인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해 경제분야 교류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을 가졌으며, 향후 각종 행사시에 상호 초청을 하기로 하는 등 우호를 다졌다. 광주시와 즈보시는 지난 2003년 9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상호교류를 하고 있다.
광주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기 위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은 지난 21일부터 5월20일까지 도로, 하천 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12만919필지에 대해 ‘공시지가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동안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로부터 이의신청을 받는다. 공시지가는 시청 지적과 또는 경기넷(http://www.gg.go.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시청 민원실에 비치되어있는 의견제출서를 이용해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제7회 광주시 우리꽃 및 떡요리 전시회’가 지난 20~23일 나흘간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우리꽃 및 떡요리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와 우리꽃연구회, 생활개선회가 우리 꽃과 요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20일 개막식에는 조억동 시장과 이상택 시의회부의장을 비롯 시의원, 우리꽃연구회 회원, 생활개선회 회원, 관람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조 시장은 “아름다운 우리꽃과 전통 문화가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사라져가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다변화하는 이 시대에 디지털화, 세계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자세로 우리 전통 문화를 갈고 닦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당부했다. 전시회에는 우리꽃 작품 및 사진 500여점과 요리 60점이 소개됐고 부대 행사로 재배 기술 강좌와 작품 설명회가 열렸으며, 특히 떡 만들기 체험 행사는 관람객과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또 행사장 한켠에서는 100여종의 야생화·허브 판매장이 문을 열어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으며, 천연 염색작품 전시회에서는 아름다운 염색 작품이 선을 보였다.
광주소방서는 위험물 운반·운송시의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동탱크저장소 및 위험물운반차량의 위험물안전관리법 준수여부등을 일제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운행중인 이통탱크저장소 및 위험물 운반차량을 정지시켜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위험물 안전카드 비치여부, 정기점검 이행여부, 적재량 초과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단속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될때에는 위험물안전관련 법령에 의해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광주시민장학회(이사장 박기준)가 2007년도 광주시민장학회 장학생의 선발을 최종 확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장학회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중·고·대학생 등 장학생 76명의 선발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 21명, 고등학생 52명, 중학생 3명(일반장학생 43명, 복지장학생 30명, 예체능장학생 3명) 등 총 76명이며, 5월초께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대학생 3백만원 ▲고등학생 1백만원 ▲중학생 60만원 등 지난해보다 4천200만원이 증가한 1억1천7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계획이다. 광주시민장학회는 지난 1999년 설립된 후 2천2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장학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5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향후 10년 내에 장학금 70억원을 더 조성해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회 기본재산을 지난해 말 기준으로 30억3천700만원에서 35억6천100만원으로 5억2천400만원을 증자하는 정관변경(안)도 의결했으며, 지난해 장학기금을 출연한 삼두농산 대표 전병두, (주)삼화프라스틱 대표 윤금영, 금호종합건설(주)
“세입자의 장기간에 걸친 전기요금 미납을 이유로 단전 조치하면서 정작 재산권을 행사해야할 건물주에게는 통보조차 하지 않다니 말이 됩니까?” 최근 경제사정 악화에 따른 불황으로 전기요금을 장기간 내지 못한 세입자 사무실에 단전 조치를 내리는 한전에 대해 건물주들의 항의 강도가 거세다. ‘고객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대표적인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 광주지점이 이용자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 채 편의위주의 행정을 펼치자 시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18일 한국전력공사 광주지점과 시민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광주지점이 단전조치로 인한 건물주의 피해가 충분히 예견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단전 조치에 따른 안내나 예고 절차를 사용자에게만 통보하고 있어 건물주들이 분개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광주지점은 역동 소재 모건물 2층 당구장에 대해 3월21일자로 단전 조치를 취하고 계량기를 철거했다. 그러나 단전조치를 취하면서도 정작 재산권을 행사해야할 건물주에게는 통보조차 하지 않은 채 세입자가 연락이 안된다는 이유만으로 단전조치를 취해 건물주의 원성을 사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전기를 사용하기 위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꽃연구회(회장 최후범) 및 생활개선회(회장 장금순)와 함께 ‘제7회 광주시 우리꽃 및 떡요리 전시회’를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꽃 전시회’와 ‘아름다운 우리떡 및 향토·개발요리 전시회’의 합동 전시회로, ‘우리꽃연구회’ 회원 50여명이 가꾼 할미꽃, 매발톱 등 500여점의 작품 및 사진과 생활개선회 회원 및 일반 출품자들의 솜씨가 빛나는 떡과 요리 60점이 전시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재배기술 강좌와 작품설명회, 떡만들기 체험행사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하는 한편, 행사를 통해 우리 꽃과 요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며 쌀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한편, 행사기간동안 허브 100여종이 한자리에 모인 허브체험장, 야생화ㆍ허브 판매장, 천연염색작품 전시회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031)760-2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