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재학생 100여명이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정수시설물을 견학했다. 지난 29일 청주대학생들은 전공과 관련해 정수과정을 견학하며 시설물의 기능을 이해하고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를 방문해 회의실에서 동영상자료를 시청한 후 정수장으로 이동, 약품투입동, 응집침전지, 여과지동, 염소투입동, 배수지 등의 시설물을 견학하며, 깨끗한 수돗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배웠다. 이날 한 학생은 “그동안 편하게만 사용하던 수돗물이 이렇게 복잡한 단계를 거쳐 생산되고 있는지 몰랐었다”며 “정수장을 견학하고 나니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져 안심이 된다”고 견학소감을 밝혔다.
광주시의회(의장 김영훈)가 27∼30일 4일간의 일정으로 제158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 장수수당 지급 조례안 ▲광주시 고문공인회계사 운영 조례안 ▲광주시 시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안 ▲광주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10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한다. 또 ▲광주시 방역업무 민간위탁 동의안 ▲광주시 노점상 단속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을 다룰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를 위해 28일~29일 2일간 각 상임위별 심의를 거쳐 30일 본회의에서 처리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광주시 오포읍사무소 직원들이 사망한 외국인 근로자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주시 오포읍에서 태국인 고 (故) 슈샷(33세·남)씨를 위해 모금운동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시 오포읍 고산리 소재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21일 식사 도중 기도가 막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슈샷을 안타깝게 여겨 지난 26일 모금운동을 펼쳤다는 것이다. 모금운동에는 읍사무소 전직원이 참여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으며, 특히 모금일 당일에는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오포읍 체육회 정기총회’가 개최돼 체육회 임원 및 회원들도 모금에 참여해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나눴다. 정하근 오포읍장은 모금된 금액 50만원을 당일 고인의 유가족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머나먼 이국땅에서 젊은 생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고인의 유가족은 성금을 전달받은 후 26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태국으로 출국했다.
광주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6년도 지방재정분석’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급 받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유도하고 지방재정발전을 위해 전국 지자체에 대해 실시한 ‘2006년도 지방재정분석’ 결과, 광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방재정의 계획적인 운영 ▲투자비 비율 증가 ▲경상경비 비율의 감소 등 효율적인 재원배분과 운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26일 충남도청에서 거행된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이진호 부시장이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직접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시는 표창과 함께 지급된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밀목교차로~두산유리간 배수로정비사업’에 전액 투입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광주의용소방대는 23일 조억동 시장과 이명영 의용소방대장을 비롯, 의용소방대원, 공무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들의 성금으로 구입한 소화기를 500개를 각 마을대표에게 전달했다. 소화기 전달행사는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한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의회(의장 김영훈)는 의원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연수회를 21∼23일 제주도에서 연다. 이번 연수는 의원으로서의 능력향상과 타시·군 의원들과의 교류기회 제공, 직원교육을 통한 의정 및 의사운영에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이다. 연수에는 김영훈 의장과 장용범, 이상택, 이성규, 김진구, 소미순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과장과 전문위원, 직원 등 모두 13명이 참여한다. 시의회는 이 기간 국회연수국 윤진훈 박사로 부터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전략과 접근방법, 2007년도 집행부의 연초 업무보고를 의정활동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듣는다. 또 ▲2006년도에 발생한 주요쟁점 및 의정사례 ▲2007년도 상반기 의정실무 핵심사항 ▲자치권확보·세비의 현실화·회의수당의 부활을 위한 법률적 문제와 구체적인 대안 등에 대해 한국산업기술원지방자치연수소장 서우선 박사의 강연이 예정돼있다. 이외에도 행정자치부 복식부기추진실무위원인 장권 팀장으로부터 복식부기 회계제도의 총괄적 이해, 의회관점에서 복식부기 회계제도의 실무적이해 등을 교육 받는다.
광주시승격 6년, 성과와 비전 팔당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남한산성, 조선백자 도요지 등 풍부한 문화유산이 함께하는 역사와 문화의 고장 광주시가 3월 21일 시승격 6주년을 맞이했다. 광주는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인구와 개발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팔당호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각종 제약을 받고 있다. 중첩된 규제 속에서도 급속한 발전을 거듭해 점차 도시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는 광주시의 지난 6년을 살펴본다. ▲일반현황 광주시의 인구는 지난 2001년 3월말 14만3천907명(4만8천433세대)에서 2007년 2월말 22만3천286명(8만3천836세대)로 7만9천379명(약55%)이 증가했고, 예산규모는 2001년 1천692억원에서 4천560억원으로 2천868억원(약142%)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행정조직도 2실 12과 2직속 2사업소에서 4국 2담당관 21과 2직속 3사업소로 증설됐으며 행정구역은 시승격과 동시에 광주읍이 경안동, 송정동, 광남동 등 3개 동으로 분리되고 오포면이 읍으로, 2004년 6월에는 초월면, 실촌면이 각각 읍으로 승격해 1읍 7개면이 3읍 4면 3동으로 됐다. 학교는 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23만 광주시민의 숙원인 광주시청사 및 행정타운 건립 사업이 19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시는 19일 송정동 시청사 신축현장에서 조억동 시장,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 및 행정타운 기공식을 가졌다. ‘광주시청사 및 행정타운 건립공사’는 송정동 산65의2 일원 4만1천370평의 부지에 총 공사비 427억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6천346평,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의 시청사와 의회청사를 짓는 사업으로 2009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행정타운에는 법원·등기소와 우체국, 소방파출소,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련 공공기관들이 들어서 행정, 등기, 법원, 체신, 소방, 금융 등의 복합민원이 1회 방문으로 해결되는 ‘원스톱(One-Stop)서비스’가 가능하게 돼 한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시가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개별(공동)주택의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키로 하고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시는 다음달 3일까지 개별주택 1만2천634호, 공동주택 4만1천870호 등 총 5만4천504호에 대해 ‘2007년 개별주택가격 열람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로부터 이의신청도 받고 있다. 주택가격 열람은 시청 세무과나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을 방문해 확인이 가능하며,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의견제출서를 기간내에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열람기간 종료 후 30일 이내에 감정평가업자의 검증을 거쳐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받게되며, 처리결과는 의견제출자에게 개별통보될 예정이다.
광주경찰서는 불법오락실을 운영하고 경쟁업소의 영업을 방해하는 등의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하남지역 폭력조직 ‘새청개구리파’ 29명을 검거해 송모(26)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김모(36)씨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모(31)씨 등 이들과 함께 불법오락실을 운영한 업주와 오락실 직원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2005년 12월 새청개구리파를 조직한 송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9월까지 하남지역에 오락실 3곳을 설치,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게임물을 제공하고 환전소를 운영하며 미지정 상품권을 사용하는 등 불법운영한 혐의다. 이들은 또 성인오락실 동업을 빌미로 김모(33)씨로부터 1억2천여만원을 받은 뒤 값지 않고, 경쟁업소 내 게임기를 부수는 한편 ‘조직에 가입하지 않고 오락실 상품권을 판매한다’는 이유로 전 조직원인 박모(32)씨를 집단 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11회에 걸쳐 집단폭력, 업무방해, 갈취 등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