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예협동조합, 성남아트센터서 20일까지 전시 광주시와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이 성남아트센터에서 ‘광주왕실도예작가전’을 개최해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시작된 이번 광주왕실도예작가전은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제10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의 홍보를 위해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에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조억동 시장과 이상택 시의회부의장을 비롯 시의원과 도예인들이 참석, 광주도예인 47개 업체에서 전시한 백자, 분청사기, 청자, 다기 등 각종 작품 98점을 관람했다. 조 시장은 “이번 전시는 광주 왕실도자의 진수를 일반 관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관람객들이 전통문화의 가치와 이를 계승 발전시켜온 작가들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는 조선시대에 500여년간 왕실 어기와 관청에 공납하는 도자기를 제작해온 유서 깊은 고장으로 현재 380여개의 가마터가 발견되는 등 조선 백자의 생산지로 유명하다.
광주시 초월·실촌지역 여성의용소방대는 9일 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조억동 시장을 비롯한 정진섭 국회의원, 시·도의원, 소방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초월읍 여성의용소방대장에 김형숙(51세), 실촌읍 여성의용소방대장에 김선덕(47)씨가 여성소방대장으로 취임을 했다. 이들은 취임사에서 “지역민의 작은 소리를 크게 듣고 봉사단체로서 소방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여 초월, 실촌지역의 작은 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정준 광주소방서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해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참여한 만큼 지역 방재의 한 부분을 담당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합심 단결해 하나 된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란다”며 “소방서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구석구석의 일들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방재와 봉사조직으로서의 자리매김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여성의용소방대는 화재나 재난발생시 119대원들의 화재 진압과 구조활동의 극대화를 위해 협력하고 구조 및 구호활동에 앞장서며 대원들간의 화합과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봉사단체의 역할도 함께한다.
광주시에서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버스이용 편의를 위해 도입한 저상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저상버스는 출입구에 계단이 없고 차체바닥이 낮으며 탑승판(슬로프)이 장착돼 있어 일반인뿐만 아니라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도 버스를 오르내리기 편한 것이 특징이다. 광주시에서 현재 운행되고 있는 저상버스는 지난 1일 추가 투입된 5대를 포함 총 7대이며, 광주시청~역동사거리~경안중학교~오포농협~신현리~분당~모란~성호시장~금광동을 운행하는 17번 노선에 배치돼 있다.
광주시는 지난 2일 지역주민과 등산객의 편의를 위해 남종면 분원리 망조고개에 ‘등산로 연결육교’를 설치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남종면 진입도로 설치로 인해 등산로가 단절돼 불편하다는 주민과 등산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등산로 연결육교를 설치한 것. 등산로 연결육교는 지난 2005년 12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1년간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길이 30m, 폭 2.5m의 플레이트거더교로 설치됐다. 한편 준공식에는 조억동 시장과 김영훈 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남종면이장단, 새마을지도자, 남종산악회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산제 등 행사를 가지고 등산로의 연결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