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갑은 파주시의 남부 지역으로 구성된 선거구이다. 남북이 대치하는 최북단 지역으로 판문점, 휴전선 등 안보논리 속에 전후 60여 년간 진보가 발붙이지 못했다. 하지만 운정신도시와 교하지구 개발 이후 민주당계 정당의 강세 지역이 됐다. 2019년 이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창릉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운정신도시의 반발이 심한 상황에도 윤후덕 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 민주당, 윤후덕 의원 4선 무난(?) 윤후덕(67) 현 국회의원의 4선 도전이 관심사다.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이후 3선을 기록하며 파주시 갑을 진보의 탄탄한 텃밭으로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주 출신으로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 석사, 경기대학원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1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중진의 의정활동 관록과 지역관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총선에서 4선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국민의힘, 마땅한 대항마가 없다 지난 총선에서 윤 의원과 대결했던 신보라(40) 파주시 갑 전 당협위원장은 아직도 출마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현재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상황
파주시 운정3동 실버경찰대는 16일 파주시 동패리 소재의 농지에서 '실버농부 출두요' 사업으로 고구마 심기 행사를 전개했다. 실버경찰대는 앞서 4월 밭을 갈고, 밭고랑을 만들어 비닐을 씌우는 사전 작업을 실시했으며, 이날 24명의 대원들이 참여해 고구마 순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심은 고구마는 실버경찰대가 직접 경작하고 10월에 수확해 운정3동 취약 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복진 운정3동 실버경찰대장은 “쏟은 열정만큼 고구마가 자란다고 생각하니 대충할 수가 없었다”며 “오늘 흘린 땀의 결실이 10월의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천유경 운정3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구마 심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실버경찰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실버경찰대의 나눔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운정3동을 만들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운정3동 실버경찰대는 고구마 심기를 시작으로 10월에 수확한 고구마를 취약 계층 가정에 전달하며 이웃 돕기를 실천하고, 전달 가정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을 이뤄야 제대로 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17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논의가 활발히 되고있는 만큼, 수도권 규제, 접경지역 규제 등 각종 규제에 대한 대안을 이제는 마련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재정이나 규제 문제를 분도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단 나누고 보자는 접근 방식은 맞지 않다”고 방점을 찍었다. 또한 “북부의 산업구조와 도시개발, 규제 개선 등 지원 방안을 경기북부 지역의 10개 시군과 충분히 논의한 후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북부공동체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에 대해 십분 공감하나, 열악한 경기북부의 경제적 여건 하에서는 섣부른 분도가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도시 인프라와 세입 자본 등이 경기남부인 수원, 화성, 용인, 성남 등에 집중돼 있으며, 지역내총생산 역시 북부에 비해 남부가 2.5배 가량 높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정신과 역사 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해 시작된 행주문화제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 행주산성과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펼쳐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특히 행주대첩 4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35여회의 공연과 10여개의 전시·체험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불꽃 드론 등 첨단 미디어로 행주대첩을 승전으로 이끈 화기(火器) 재현 올해 신설된 불꽃드론쇼 <그날의 불>은 축제의 대표 볼거리 중 하나다. 불꽃을 뿜으며 날아가는 500대의 드론과 한강 수상에서 밤하늘로 쏘아 올리는 불꽃놀이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430년 전 행주대첩 그날의 뜨거운 분위기를 재현한다. 불꽃드론쇼는 5월 20일 토요일 저녁 행주출정식에서, 수상불꽃놀이는 5월 20일~21일 양 일 간 축제의 저녁을 장식할 예정이다. - 행주대첩 전투의 상징 돌과 행주치마, 시민 참여 투석전으로 재해석 올해 35회를 맞는 고양 행주문화제는 ‘행주, 당신의 일상에 ‘돌’을 던지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고양시민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3, 이하 서울푸드 2023)’이 오는 5월 30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울푸드 2023’는 30개국 1500여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2500부스 규모로 개최돼 식품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서울푸드 2023’에서는 국내외 식품 분야 관련 기업들의 교류 및 협력 강화와 함께 국내외 식품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논의하는 다양한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우수한 식품 기업들을 선발하는 ‘서울푸드 어워즈’에서는 푸드테크 부문 신설과 함께 해외 참가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혀 글로벌 행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참가업체들을 위한 수출 및 국내에서의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회도 더욱 확대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전 세계 KOTRA 129개 해외무역관이 선정한 구매력 높은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해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또한,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국내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대형마트와 백
고양특례시 관내 단체들 합동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일산문화공원에서 튀르키예 지진피해 및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 (사)고양시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가 합동으로 주관했다. 5개 단체는 튀르키예 강진 이후 모금활동을 시작해 3월에 2천여만 원의 재난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데 이어, 튀르키예와 강릉 산불, 관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았다. 이날 합동 바자회는 먹거리 및 의류잡화, 생활용품, 취미용품, 화훼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으며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유치 염원 범시민 서명운동 본부도 운영됐다 바자회를 주관한 5개 단체는 “이번 바자회가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양시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바자회 수익금 일부는 튀르키예 지진피해 및 강릉산불 피해를 위해 기부하고, 일부는 저소득가정 복지사업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업무를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언 및 폭행 등 각종 특이민원이 발생했을 경우, 피해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차원에서의 법적 대응을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의 법적 보호를 위해 '파주시 고문변호사 및 변리사 운영 조례'를 개정해 시행 중이다. 조례의 주요 개정 사항은 전출·파견·퇴직자 등을 포함, 파주시 시민을 위해 공무를 수행한 파주시 소속 공무원이 폭언 및 폭행 등 특이민원에 노출됐을 경우 시 소속 고문변호사를 통해 고소·고발로 대응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한 것으로, 피해공무원은 최대 700만 원의 변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조치는 앞서 시행 중인 피해공무원의 의료비, 심리 상담, 신체·정신적 치유를 위한 교육 제공 등 내부적 지원을 넘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직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시민행정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공무원이 부당한 위험에 처하지 않고, 파주시민을 위한 공무수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3월 공무원에게 욕설 및 폭언으로 피해를
지난 13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성남시에서 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오병권 행정1부지사로부터 대회기를 넘겨받았다. 파주시는 2024년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다. 시에서는 성황리에 마친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의 성과를 이어, 슬로건 공모, 조직위원회 구성 및 운영, 홈페이지 구축을 시작으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경기장 수준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경기장 정기 점검 및 보수 공사 등을 진행하며 시설 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파주시 선수단 여러분과 파주시체육회를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파주시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사전 붐조성을 위해 홈페이지 조기 구축 등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파주시를 방문하는 31개 시·군 선수단 및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꼼꼼히 살피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성남시에서 열린 ’제69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지난 10일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취약농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킨텍스 임직원 30여명이 직접 참여한 이번 활동은 파주시 문산읍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파주농협과 협조하여 모종심기, 환경정비 활동 등으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국내 마이스산업의 발전과 국제화를 위해 설립된 킨텍스는 유망 마이스 행사 유치, 주관전시회 개최, 해외사업 추진 등 마이스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킨텍스 장학사업, 고양 한류천 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공헌을 실천해 왔으며 다가오는 7월에는 고양시 특산물인 일산 열무를 사용한 사랑의 김치 만들기 행사 또한 계획하고 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킨텍스는 국제전시장으로서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적 기능 또한 중요한 기업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ESG 경영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 파주읍 실버경찰대는 지난 9일 파주읍 봉암리 소재 경작지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전개했다. ‘사랑의 고구마 심기’는 파주읍 실버경찰대에서 해마다 진행하는 봉사활동으로, 이날 파주읍 실버경찰대원 20여 명이 참석해 1300㎡(약 390평) 면적에 고구마 모종심기, 흙덮기, 물주기 등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심은 고구마는 올가을에 수확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영호 파주읍 실버경찰대장은 “실버경찰대원들은 오늘 심은 고구마를 정성껏 키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이재인 파주읍장은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솔선수범해 주신 실버경찰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활동이 확산되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읍 실버경찰대는 월 2회 주기적으로 거리청소와 버스승강장 청결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사랑을 활발하게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