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지난 28일 고양동부새마을금고와 ‘고양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아기 명의로 고양동부새마을금고에서 통장을 개설할 때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시작됐다. 시는 시작 당시 지원금은 4만 원이었으나 이듬해 10만 원으로 증액되었으며, 현재 이 사업에 참여한 통장개설 누적인원이 2296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업이 현재 사회문제로 대두된 저출생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와 민간 금융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공동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저출생 대책은 사회 전체가 나서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 주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사업이 그런 의미에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재수 고양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고양동부새마을금고는 그동안 대학생자녀 장학금 지원, 어린이 독서지원금 지급, 좀도리 운동 모금액과 쌀 연료비의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한편, 고양시민
한창섭(국힘·고양갑)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화정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한창섭 후보는 출정 연설을 통해 “지난 12년간 발전되지 않는 고양의 모습에 속이 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그동안 누구도 챙기지 않았던 고양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 후보는 “고양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은 서울 편입뿐”이라며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집권 여당 국회의원의 힘으로, 살기 좋은 고양·살고 싶은 고양을 만들어 고양의 자부심과 명예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킨텍스는 28일 국내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공식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오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TWTC)에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대만’과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SECC)에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베트남’ 전시회가 대상이다. 전시회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각각 5월과 8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원료, 패킹 등 뷰티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국내 기업의 대표 수출 플랫폼이다. 올해 7회차인 K-뷰티엑스포 대만은 매년 수출 비중이 증가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K-뷰티엑스포 베트남’은 최근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신규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경기도 소재기업을 대상으로 참가비 할인과 운송 및 통역원 비용 등이 지원되며 코트라 타이베이, 호치민 무역관에서는 직접 선별한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업체와의 1:1 수출상담회도 지원한다. 또, 킨텍스와
파주시는 4월 1일부터 운정호수공원 음악분수 운영을 재개한다. 음악분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2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야간에는 시간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8월까지는 오후 8시~8시 40분, 9~10월에는 오후 7시 30분~8시 10분까지 운영된다. 시는 모든 세대의 관람객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편성하기 위해 2023년 12월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22곡을 추가해 총 64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물과 조명, 음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분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호수공원 음악분수가 지역의 휴식 공간이자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봄을 맞아 운영이 재개된 만큼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찾아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소비·투자 분야에서 2,285억 원을 집행하여 목표 대비 137.2%의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으며, 일반분야 또한 목표 대비 102.3%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공공부문의 재정집행 적극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했다. 이로써 파주시는 2023년 상반기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하반기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총 11회 연속 수상 및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시는 올해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파주시 모든 공직자의 성과”라며, “2024년에도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7일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된 현장간부회의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대통령께서 지난 25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매우 반가운 소식”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인구 100만명이 넘는 광역급 도시이고 특례시 승격 2주년을 맞이했지만 실질적 권한 이양이 미흡해 이름만 특례시에 그치고 있어 실질적인 권한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제정되면 자체적으로 도시발전을 위한 분야별 중장기 추진전략 등이 포함된 5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51층 이상 건축허가 및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시·도의 사전 승인을 거치지 않아도 되고,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의 수립 변경등 행정절차가 간소화되어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해진다. 이 시장은 “그동안 건축·리모델링 등에서 상위기관인 경기도 승인을 거치야 해서 행정절차 기간이 늘어나고 주민 불편이 있었으며 1기신도시 노후화 대책 마련 역시 시급한 상황”이라며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제정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22일 주요 관광지인 마장호수에서 안전에 소홀함은 없는지 이용에 불편은 없는지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일반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시민의목소리위원회 위원들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공사 직원과 시민 위원들은 함께 출렁다리를 비롯해 부대 시설, 산책로 데크 등을 둘러보며 안전 관리와 유지 관리에 빈틈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시민 위원들은 미끄럼 방지 패드 추가 설치‧노후 데크 보수 등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산책로 조형물 추가 등 관광 활성화 방안까지도 활발하게 제안했다. 특히 이날 시민의목소리위원회 위원 중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처음으로 마장호수를 둘러볼 수 있게 됐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다닐 수 있게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한 덕분이다. 무장애 산책로는 휠체어나 유모차도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성한 길이다. 마장호수는 무장애 사업으로 장애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계속 보완하고 있다. 한편 마장호수는 2022년 기준 경기도 인기 주요 관광지점 상위 5곳에 들 만큼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에 대해 행정대집행 영장 발부 후 강제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파주시에 따르면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에 대해 자진시정명령과 수차례에 걸쳐 행정대집행 계고 통보를 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아 용역인력 20명, 시공무원 4명, 한국전력공사 2명, 파주경찰서 경비대의 협조를 받아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시는 철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대기실과 성매매 공간으로 사용한 3층 규모의 불법건축물 1동의 불법 증축 부분에 대해 강제철거했다. 지난해 11월 말 첫 번째 행정대집행 실시 후 이번이 세 번째 행정대집행이다. 기존에는 건물 전면의 대기실 위주로 철거를 했지만 올해부터는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전체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유자들이 자진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불법건축물 시정 미완료 건에 대해서 향후 계획을 세워 강제 철거를 매월 연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위반건축물에 대해 수시로 순찰을 강화해 사전 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홍보도 강화하여 연풍2리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 건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 집결지 불법건축물이 시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무역전시회로 국제 인증하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30일 후인 다음달 26일부터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규모를 대폭 확장해 개최된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박람회 행사 시 고질적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박람회 개최를 위한 대안과 혁신적 공간 활용을 위해 일산호수공원 북서쪽 공간인 노래하는 분수 광장과 장미원을 포함해 행사 구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정흥교 대표이사는 “올해 행사장의 총면적은 24만㎡이다. 이번 꽃박람회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전시복한산업(MICE) 관광시설의 연계 및 생태 정원, 장미원, 전통 정원, 노래하는 분수 등을 활용해 공원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또한 더 넓은 구역의 상업시설, 관광시설, 산업 등을 흡수하여 꽃의 도시 고양특례시 브랜드화에 중심이 되는 박람회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7일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3인이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작품 조성을 위해 입국했으며, 28일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1층 복합문화공간 ‘꽃, 락’에 참석해 서로의 작품 세계를 국내 팬들에게 소
파주 마장호수의 수상레저가 4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시 휴장에 들어간 지 4개월 만이다. 마장호수의 잔잔한 물빛 호수를 가로지르는 ‘카누·카약’은 2019년 개장해 매년 5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마장호수 필수코스 중 하나다. 마장호수에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인명구조요원, 전문 응급처치 등 자격을 취득한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수상레저 시설에는 카누 10대, 카약 12대를 갖추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평일과 주말 모두 동일하다. 탑승권은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30분에 1대당 1만 5천 원이다. 시 관계자는 “물 위에서 바라보는 마장호수의 풍경은 산책로를 걸으며 느끼는 마장호수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라며,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