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혁(55·새정치) 경기도의원의 영결식이 지난 3일 오전 경기도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의회장(葬)’으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문희상·홍문종 국회의원,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 기관·단체장, 동료의원, 정당관계자,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득구 도의회의장은 영결사에서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발전과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애쓰시던 의원님, 당신이 평생 짊어졌던 그 무거운 짐일랑 모두 내려놓으시고 부디 편히 잠드소서”라며 애통해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 6월26일 의정부시청 직원들과 호원동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와 술자리를 하고 헤어진 뒤 실종됐다가 6월30일 장암동 동부간선도로 서계지하차도 공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가 오는 11월 미군 공여지에 을지대 캠퍼스와 대학병원을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주 중 경기도와 건축 협의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8만9천660㎡에 건립되는 의정부캠퍼스는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대학원 등으로 구성된다. 또 대학병원은 2019년 5월 개원을 목표로 1천28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이는 수원 아주대학병원에 이어 경기도 내 두번째로 큰 규모다. 이번에 대학병원이 건립되면 경기북부지역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을지대는 병원과 대학을 중심으로 의과학연구소, 비임상시험센터, 의료관광지원센터 등을 갖춘 ‘헬스케어 테크노 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을지대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 건립사업은 반환 미군기지에 6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첫 사례로, 을지재단은 시와 협의해 행정절차를 거친 뒤 캠퍼스와 병원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지난 달 26일 실종됐던 조남혁 경기도의원(54·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30일 오후 2시 23분쯤 의정부시 호원동 도봉기지창 옆 동부간선도로 공사현장에서 조 의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 26일 의정부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호원동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와 술자리를 하고 자리를 뜬 뒤 행방이 묘연했다. 조 의원 가족은 지난 28일 오후 6시쯤 경찰에 조 의원의 실종 사실을 신고했다. 한편 이날 수색 작업에는 경찰 인력 180명, 경찰 헬기 1대, 수색견 1마리, 소방 인력 17명, 소방견 4마리 등이 동원됐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는 30일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에서 주한미군 제2사단 퇴역 장병 초청 행사를 열었다. 올해 미2사단 주둔 50주년을 맞아 마련한 자리다. 이들은 냉전시기인 1960∼1980년대 낯선 한국땅을 찾아 캠프 그리브스에서 청춘을 바쳤다. 이날 행사에서 이들은 캠프 그리브스 역사공원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한식과 양식으로 준비된 점심을 먹었다. 또 미2사단 관련 과거 사진 50여 점을 도에 기증했다. 캠프 그리브스는 6·25 전쟁 직후인 1953년 7월부터 2004년 이라크 파병 전까지 51년간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 주둔한 미군 부대다.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때 피살자 이송과 후속 작전을 수행했다. 한편, 도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캠프 그리브스 원형을 보존한 안보체험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도는 2007년 캠프 그리브스를 반환받았다. 2013년부터 미군 생활관 1개 동을 개보수해 유스호스텔로 운영 중이며 지난해 5천771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6월까지 4천160명이 방문하는 등 민통선 내 유일하게 숙박할 수 있는 안보체험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찰이 전·현직 농구와 유도선수들의 불법 스포츠 도박 참여 혐의를 포착,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농구선수는 자신이 출전한 경기의 승부를 조작한 의혹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는 국내 남자 프로농구단 소속 A(29)씨와 모 시청 소속 유도선수 B(28)씨 등 10여명을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조사 중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중국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수십만∼수백만원씩의 돈을 베팅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가 베팅한 금액만 1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경찰은 이 과정에서 A씨가 출전 선수 등 경기 관련 정보를 나머지 이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보고 대가성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직 농구선수들과 전·현직 유도선수들이 불법 스포츠 도박에 참여한 정황을 확인해 수사 중”이라며 라며 “수사 대상이 수십 명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비비탄 총과 총알을 위험한 물건으로 보지 않아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보복 운전하며 비비탄 총을 쏜 3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2부(부장판사 은택)는 지난 26일 보복 운전을 하면서 주행 중인 차에 비비탄을 발사한 혐의(집단·흉기 등)로 기소된 A(37·회사원)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자동차로 보복 운전하면서 피해자에 대한 폭행 도구로 사용한 비비탄 총과 총알은 ‘위험한 물건’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육안상 실제 총기류와 유사한 비비탄 총기를 갑자기 발사한 상황이라면 겁을 먹은 피해자는 공격을 피하려고 급정거를 하거나 갑작스러운 핸들 조작 등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상당히 커질 것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피고인은 지난해 7월 남양주시내 도로에서 엑센트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화물트럭이 위험하게 추월했다는 이유로 다시 앞서 가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차선을 바구고 트럭 창문에 비비탄 7∼8발을 발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1심 재판부는 “비비탄 총이 장난감이고 발사능력을 강하게 만드는 등 성능에 변화를
2차, 단지앞 민락천 수변공원 3차, 맞은 편 ‘코스트코’ 위치 내달 1일 1순위부터 청약접수 호반건설(대표이사 전중규)이 의정부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3차’ 견본주택을 지난 26일 열고 총 989가구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차’는 민락2지구 B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25~26층 6개동, 526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앞에 민락천 수변공원이 있어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일부 아파트는 민락천 조망도 가능하다. 또 잔디 축구장을 갖춘 체육공원과 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송양 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3차’는 B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24~28층 5개동, 463가구 규모로 2차 단지와 마찬가지로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맞은편으로 대형마트인 코스트코가 있고, 민락IC와 인접해 2017년 개통 예정인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통해
지난 24일 오후 10시 3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동 주택가 도로에서 A(58)씨가 아반떼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A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도로에 누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반떼 운전자(32) 역시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확인,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로 측정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박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5일 폐농자재 등을 태운 영세 농민을 찾아다니며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공갈)로 경기북부지역에서 활동하는 모 환경단체 지부장 한모(61)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남양주와 포천 등지에서 농사를 지으려고 폐농자재나 낙엽 등을 태우는 농민들을 찾아가 환경오염을 시켰다며 고발할 것처럼 협박해 20만∼50만원씩을 뜯은 혐의다. 경찰은 이들에게 피해를 본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전철 경로무임제를 조기 실시하는 과정에서 경전철 운영사에 손실보전금 명목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안병용(59) 의정부시장에게 검찰이 또 징역형을 구형했다. 24일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상환) 심리로 열린 안 시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안 시장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1심에서 일부 무죄 선고를 받은 ‘65세 노인에 대한 기부’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 시장 측 변호인은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전철 주식회사(이하 경전철) 사이의 경로무임제에 따른 보전 약정을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로 볼 순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안 시장은 최후진술에서 “당시 시 재정위기에 관해 자문을 받은 결과 경전철의 파산을 막는 것이 좋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파산을 막는 수단으로는 이들 방법 외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협상과 협약이 정상적인 업무절차로 이뤄졌고 언론에 100차례 이상 보도됐다”며 “선거법 위반이라고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또다시 의정부시에 위기가 올 때 공직자들이 몸을 던지고 어려움에 맞설 수 있도록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