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다이옥신 공개측정 결과<br>‘0’ 수준 안전 이상 없어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다이옥신 측정결과, 매우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관으로 지난 4월30일 상반기 공개측정을 실시한 결과, 1·2호기 모두 0.000ng-TEQ/S㎥로 법정 배출허용 기준치인 0.1ng-TEQ/S㎥에 훨씬 못 미치는 ‘제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다이옥신은 무색, 무취의 맹독성 화학물질로 보통 염소나 브롬을 함유하는 산업공정에서 화학적인 오염물질로 생성되며 청산가리보다 1만배나 강한 독성을 갖는 물질이다. 시는 다이옥신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연 2회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측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점검과 대기방지시설 운영기술을 더욱 축적해 다이옥신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 경기도, DMZ 관광활성화 사업 본격화 DMZ(비무장지대 : DeMilitarized Zone)는 1953년 7월27일 판문점에서 정전협정 체결을 통해 설정된 이후 60여년 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고 ‘분단의 벽’, ‘냉전의 상징’, ‘한반도의 화약고’ 등 절망과 전운이 감도는 별칭으로 불려왔다. 그러나 남북이 병력을 집중하고 서로를 겨누고 있는 사이에 DMZ는 생태계의 보고로 변모했다. 특히 국제사회 탈냉전 이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의 현장으로 남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상징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DMZ를 평화지대로 변모시키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조명해 본다. 멸종위기 동·식물 82종 등 ‘생태계의 보고’ 작년 정전 6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800만명 가까운 관광객 분단현장 다녀가 올해 임진각평화누리 통합개발 계획 수립 민통선 내 캠프 그리브스 반환공여지 활용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사업’ 추진 등 DMZ 일원 안보·생태 관광거점 육성 추진 도라산역 평화열차 운행 재개 접근성 편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등 &ls
대한민국 비보이 챔피언이 의정부에서 가려진다. 의정부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비보이 세계대회 ‘R-16 KOREA 2014’ 한국대표선발전 및 의정부 비보이 페스티벌을 오는 14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연다. 관람은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티켓(지정좌석)을 받아 오후 5시30분부터 입장하면 된다. 이날 경기는 비보이 크루(Bboy Crew)와 팝핑(Popping), 락킹(Locking) 부문으로 나뉘어 오디션 배틀을 거친 후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된다. 의정부 비보이팀인 ‘퓨전엠씨’를 비롯해 전국의 비보이 600여명이 참가한다. 비보이 크루 부문 우승자는 세계 4대 메이저대회인 ‘UK(영국) 비보이 챔피언십 2014’의 한국 대표 출전권이, 락킹 부문 우승자는 ‘R-16 KOREA 2014’ 한국 대표 출전권이, 팝핑 부문 우승자는 두 대회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비보이들의 환상적인 몸동작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며 “대회 성공의 노하우를 축적 후 향후 세계대회도 유치해 의정부시를 젊음과 활력의 상징인 비보이문화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16 Korea 2014’는 오는 7월5일과 7일 서울
경기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여름방학캠프를 파주 영어마을에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여름방학캠프는 4주 과정(7월28일~8월22일)과 2주 과정(8월11~22일)으로 운영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영어로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기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직업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입소 첫날부터 퇴소까지 안전하고 재미있는 캠프생활을 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영어마을 콜센터(☎1588-0554)와 홈페이지(www.english-village.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름방학캠프는 해외연수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저렴할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재미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 예비 순번을 정할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도는 여름방학캠프에 저소득층 자녀들이 소중한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3명의 교육비 전액을 부담한다. 한배수 도 평생교육국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여름방학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이라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의 학생들에 대한 무료 교육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주한미군 2사단이 최근 잇달아 발생한 미군 관련 사건에 대해 5일 성명을 내고 우려를 표명했다. 토마스 밴댈 미2사단장은 “1만1천여명의 미2사단 장병 가운데 4명이 사단 전체의 평판과 역사에 불명예를 만들었다”며 “이들의 독단적인 행동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2사단 장병은 한반도 내 어떤 곳에서라도 한국법과 미국 군법을 지켜야 한다”며 “한국법을 어긴 병사들의 한국 기소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밴댈 사단장은 또 “장병의 개인적인 선택과 행동이 한미동맹 전체에 충격을 가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성추행,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미2사단 소속 M(25) 준하사관 등 3명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30분쯤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한 여직원의 몸을 만지고 또 다른 여직원의 손을 잡는 등 성적 모욕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행패를 말리는 남자 직원들을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주먹으로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같은 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운전기사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택시를
의정부우체국 POST 봉사단이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은 지난 1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외롭게 살고 있는 홀몸노인의 집을 찾아가 곰팡이로 가득한 벽을 도배하고 바닥 장판공사, 집안청소, 가스렌지 교체 등을 실시했다. POST 봉사단은 2007년 현직에 있는 우체국 직원들이 모여 활동을 시작했으며, 근무외 시간을 활용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생활용품 지원, 집안청소, 도배, 장판, 집수리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의정부시무한돌봄행복센터와 협력해 주거 취약가구에 대한 재능나눔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백상현 단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움이 많은 이웃에게 작지만 가진 재능과 물질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보람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2014 한국의 100대 행복기업대상’ 여성친화도시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행복기업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시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11년 여성정책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여성친화적 인식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2년 11월에 경기북부에서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2013년 1월에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 건설에 매진해 왔다. 손경식 의정부 부시장은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해지고 지역이 발전한다는 생각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여성과 남성 모두가 살고 싶은 여성친화도시 의정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3일 오전 11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28개 수상기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LH 의정부 고산주택지구사업이 9년 만에 ‘첫 삽’을 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의정부 고산보금자리주택지구 토지보상 공고를 냈다. LH는 지장물 조사와 토지 감정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말부터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지장물 조사는 93%가량 진행됐다. 이에 따라 고산주택지구 사업이 추진된 지 9년 만인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의정부시는 전망했다. LH는 지난 1월 사업을 보류한 전국 38개 지구 가운데 처음으로 고산지구의 사업성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 평가했고, 지난달 재무적·정책적으로 타당한 사업이라는 결론이 나오자 자체 경영투자심의를 열어 보상을 결정했다. 인근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 뽀로로 테마파크, 가족형 호텔 등 복합단지 조성 계획과 교통 여건 개선 등이 사업성 평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공고 내용은 3일부터 LH 의정부 민락사업단과 의정부시청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고산지구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고산·민락·산곡동 130만㎡에 조성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9천640가구가 들어선다. 애초 2006년 국민임대주택 예정지구로 지정됐다가 2009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변경됐다. 토지 보상은 2010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살처분한 닭, 오리 등 매몰지에 대한 악취저감 및 해충방제를 위해 유용미생물의 대량 생산·공급에 나섰다. 축산위생연구소는 매몰 직후 2주간 또는 고온기에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AI매몰 직후부터 유용미생물 25t을 악취저감 및 차단방역용으로 지원해 왔으며, 고온기인 오는 10월까지 AI 발생 시·군에 유용미생물 82t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월부터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닭, 오리, 메추리 사육 67농가의 292만 마리를 살처분했으며, 침출수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섬유강화 플라스틱(FRP) 매몰저장조 50여곳을 조성한 바 있다. 이에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저장조의 통기관을 통해 미생물을 투입할 경우 해충발생 억제와 부숙을 촉진하고 암모니아 등의 악취관련 가스가 50% 이상 저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공급중인 유용미생물은 지난해 6월 개장한 축산위생연구소의 바이오연구센터에서 생산한, 유기물 분해 능력이 우수한 고초균과 효모균, 악취가스 제거에 탁월한 광합성균 등 3종이다. 임병규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장은 “유용미생물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는 지난달 30일 오후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의 주요 공약인 경기북부평화통일특별도 협약식에 참석해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새정치연합 안 의정부시장 후보,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 김창균 포천시장 후보, 김한정 남양주시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북부에 DMZ면세점을 개설해 매년 2천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금으로 기반시설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 후 유세에서 안 후보는 “의정부가 통일한국의 정부, 경기북부의 정부, 세계의 정부로 가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