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4일 오후 경기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 북부지역 발전 전략이 담긴 ‘경기평화밸리’ 구상을 발표했다. 원 의원은 “경기 북부지역을 통일을 위한 전초기지이자 평화와 희망을 땅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고양·파주·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축선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평화밸리’ 조성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을 ‘통일대박’ 준비과정의 출발점이자 가장 큰 수혜지역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성공단의 쌍둥이공단으로 파주, 문산 지역에 남북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설명했다. 원 의원은 이와 함께 ▲DMZ세계평화공원 조성 ▲DMZ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북한문화관 건립 ▲대성동(자유의 마을)과 북한 기장동 교류 추진 ▲동두천·의정부·파주 반환미군부대공여지 개발 정상추진 지원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 지원 ▲고양 한류 MICE산업 메카 조성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건설 ▲GTX노선의 킨텍스에서 문산까지 연장 ▲경원선 전철 연천까지 연장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임기 내 완공 등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원 의원은 “이제 경기 북부지역은 진정한 통일 대박의 노다지를
새누리당 소속 김승재(62·사진) 전 경기도의원이 6·4 지방선거 의정부시장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3일 의정부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시민 여러분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간절한 뜻을 가슴에 담고 의정부의 ‘희망 드림! 웃음 드림!’이 되고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의정부시는 수도권에 가장 가까이 인접한 사통팔달의 행정복합 중심도시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발전이 정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도시와 신도시, 가진 사람과 못 가진 사람, 진보와 보수, 그리고 세대간 갈등으로 얼룩진 의정부시를 지역과 계층, 이념과 세대를 뛰어 넘어 ‘재정친화 자족도시’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세워가고자 하는 것이 미래의 저의 시정철학이자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현재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과 홍문종 국회의원 후원회 대표를 맡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공공하수처리장에 2.5㎽급 태양광발전설비를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설계·감리·시공 전문회사 ㈜피앤에스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피앤에스엔지니어링은 총사업비 62억5천만원의 민간재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15년간 운영한 후 시에 기부채납한다. 2.5㎿급 태양광발전설비는 830여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며, 전기를 가정에 직접 공급하지 않고 한국전력공사에 보내 위탁 판매한다. 세부설계를 마치고 7월 착공할 예정이며, 201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자원이 전무한 의정부시에 대용량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됨에 따라 공공기관 차원 에너지 자립 기반의 일환이 됐다”며 “석탄자원 고갈에 따른 문제점, 탄소 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3일 낮 12시쯤 의정부시 녹양동 빙상장 주차장에 세워진 오피러스 승용차 트렁크에서 이모(5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실종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녹양동 일대를 수색, 숨진 이씨를 발견했다. 차 안에는 소주병이, 주변에서는 이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농약병이 발견됐고 트렁크 안에는 이씨의 구토 흔적이 있었다. 또 이씨의 집에서는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고 부인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도 확인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이용<사진> 한국정보행정정책연구회장이 ‘용, 꿈’ 이용 의정부희망연가’의 에세이집을 출판하고 지난달 28일 의정부역사 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천5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이날 출판기념회는 원혜영·강창일·양승조 등 국회의원의 영상 축하메시지 상영, 안병용 의정부시장·김경호 경기도의회의장 등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13년간 경기북부지역을 대상으로 일하는 동안 특히 의정부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와 발전방안 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왔다”며 “공직생활 동안 국가에 진 빚을 조금이라도 되돌려주고, 제2의 고향과도 같은 의정부가 풍요롭고 선진화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는 보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및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상수도사업의 조기 시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상수도 불량관 정비사업은 가능뉴타운 해제지역을 비롯한 4개 상수도블록 7.4㎞의 관로 정비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현장조사와 내시경조사를 실시해 2월 현재 공사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체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상수도 미 보급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조기 추진, 자일동 금곡마을 및 녹양동 버들개 등을 대상으로 4㎞의 상수도 배수관를 신설할 계획으로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수돗물 공급 향상사업(유수율 향상사업)을 실시해 가능동 일대 고수압으로 인한 누수 및 출수 불안정 현상을 해소하고 신곡동 경기북부청사 일원의 수돗물 공급체계를 조정해 누수발생 사전예방 및 안정급수에 일조하고자 이달 중 사업 착수를 목표로 상수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종보 시 수도과장은 “올해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각종 조사비 및 설계용역비를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 사업을 준비 중으로 시민 편의를 위해 사업을 조기에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생태계의 보고인 광릉숲(포천시 소흘읍)이 세계적 관광명소로 비상한다. 경기도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광릉숲을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문화유산 광릉 등을 연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는 광릉숲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조례를 제정, 합리적인 관리와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관리·지원을 촉진시키는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균형 발전과 생물의 다양성, 생태계의 보호와 지역관광사업의 육성·지역특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도의원, 학계전문가, NGO 등으로 구성된 관리위원회를 구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활동할수 있는 자문 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 산림청, 문화재청, 봉선사, 문화단체 등 11개 단체가 업무협약을 맺어 협약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견고히 구축했으며,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과 국민들의 건강 증진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광릉숲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 생태, 경관, 문화, 역사 등 세계 명소인 탐방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이 세
의정부시가 4년 연속 43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 완료했다. 시는 시비 1억6천900여만원을 들여 지난 23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자전거보험에 재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정부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시민은 연령, 성별, 직업 등의 구분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과거병력이 있거나 현재 병이 있는 시민뿐 아니라 보험 가입기간 중 전입자도 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타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다. 자전거 사망(15세 미만 제외)시 3천800만원, 후유장애시 최고 3천800만원을 보장받으며, 자전거 상해 진단 위로금은 4주 이상 20만원에서부터 8주 이상 60만원까지다. 4주 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시 추가 20만원 지급과 자전거 사고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사고처리 지원금 등도 보장받는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보험 가입은 자전거이용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시민 건강증진, 환경오염 저감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이 전국 최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지역은 전국 하위 5곳 중 3곳이나 차지했고 대부분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동두천시는 고용률은 전국 최하위인데다 실업률은 가장 높았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 2013년 하반기 고용률은 56.6%로 상반기와 같았다. 그러나 경기도 시 지역 전체 평균 57.5%와 전국 평균 58.1%보다 낮았다. 시·군별로는 동두천시가 49.5%로 가장 낮았고 의정부시(52.5%), 구리시(53.5%)가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상반기보다 0.9∼2.3%p 떨어져 전국에서도 하위 5번째 안에 들었다. 반면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평군은 65.0%로 경기북부에서 가장 높았고, 기업 유치가 많아진 파주시가 58.7%, 전형적인 농촌지역 연천군이 57.9%로 나타났다. 또 경기북부지역 실업률은 상반기 2.8%로 하반기 2.6%보다 0.2%p 올랐다. 일할 의사는 있지만 자리가 줄었다는 의미다. 시 지역 경기도 평균 3.1%보다 낮았지만 전국 평균 2.6%보다는 높았다. 시·군별로는 동두천시 5.1%, 구리·남양주시 각 3.4%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평군, 연천군, 파주시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