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 무려 4만 명의 휴대전화 번호로 몰래 소액결제해 부당이득을 챙긴 성인사이트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수사과는 10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성인사이트 운영자 서모(33)씨를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콜센터 운영자 이모(37)씨와 사기 방조 혐의로 소액결제대행업체 영업과장 이모(38)씨 등 범행에 가담한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씨는 지난해 9∼12월 영업이 부진한 성인사이트를 인수해 서울 구로구에 사무실을 차린 뒤 불법으로 수집한 통신사,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4만여명에게 매월 9천900원씩 소액결제가 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3천650명은 소액결제 사기를 눈치 채고 통신사나 대행업체에 환불을 요구해 돈을 돌려받았지만 나머지 3만7천486명은 피해 사실조차 알지 못한 채 꼼짝없이 당했다. 이들의 피해 금액을 합하면 4억8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수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데는 대행업체에서 정상적인 소액결제 안내문자를 보내지 않고 마치 스팸문자인 것처럼 위장시켜 준 탓이 컸다. 예컨대 ‘안내 초특가 대박 이벤트 9천900원
의정부시는 새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국토 대청소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각 부서별 청소 분야를 정해 민간단체, 군부대, 시민들의 자율참여를 유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7일부터 23일까지 일제 대청소 중점운영기간으로 정하고 불법광고물, 공원, 도로, 대중교통시설물 등을 집중 정비하고, 민간단체 주관으로 산지 및 하천 등에서 환경캠페인 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또한 겨울철 폭설과 강추위 여파로 도로 곳곳에 산재한 쓰레기, 오물 등을 제거하고, 하천변과 마을안길, 계곡 등에 무단투기 된 각종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농경지 폐비닐, 농약빈병, 폐농기구 등의 방치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이와 함께 타 시·군과 차별화해 시행하고 있는 ‘주민자율청결봉사대’ 활동은 깨끗한 녹색의정부 만들기를 위해 연중 추진한다. 이회재 시 청소행정과장은 “시민 스스로 내 집(상가) 앞, 우리 동네를 청소하는 것이 깨끗하고 쾌적한 녹색 의정부를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하남시는 다음달 30일까지 ‘2014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
의정부경찰서는 6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및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부업자 양모(36)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동업자 오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인터넷 블로그에서 개인정보를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브로커 A씨에게 연락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주소가 모두 있는 개인정보를 건당 20원에, 단순히 휴대전화 번호만 있는 경우는 개당 10원에 각각 구매했다. 양씨 등은 택배를 이용해 A씨로부터 개인정보 2만8천106건, 휴대전화 번호 115만4천 개를 넘겨받아 ‘XX대부업체 소액대출 가능합니다’라는 내용의 스팸문자를 자동 문자발송 업체를 이용해 한달에 4천∼5천건을 무작위로 보냈다.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문자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 1천152명을 대상으로 10만∼30만원씩 휴대전화 결제 방식을 이용, 소액대출을 해줬다. 선이자로 50%를 공제했음은 물론이고 총 7천8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브로커 A씨를 쫓는 한편 개인정보 유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수입산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팔아 부당이익을 취한 소규모 식육판매업소들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단속망에 걸렸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일부 식육판매업소에서 수입산 쇠고기를 국내산 한우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단속을 실시한 결과 1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도내 11개시 30개 식육판매업소에서 ‘한우불고기’와 ‘한우갈비’를 수거해 축산위생연구소에 한우유전자 확인검사를 의뢰한 결과, 한우불고기 3건, 한우갈비 7건 등 10개 업체에서 취급한 쇠고기가 한우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적발된 판매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과 축산위생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을 받는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 업소는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등과 경쟁이 치열해져 매출이 줄어들자 손해를 복구하고자 소비자들이 육안으로 수입육과 한우를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원산지를 속여 판매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축산물 진열장에 한우 개체식별번호와 원산지가 부착돼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고, 냉장고에 보관 중인 제품은 원산지 등 표시사항이 부착돼 있는지 여부를 꼼
의정부 중앙새마을금고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최근 의정부시장실을 찾았다. 김성대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백미 230포(20㎏)를 안병용 시장에게 전달하며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쌀을 지원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다소나마 도움과 희망을 주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의정부 중앙새마을금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의정부시 만들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번에 기부한 백미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43만 인구의 의정부시는 지방선거 때마다 많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의정부는 지리적으로 접경지역과 인접하고 군사도시 이미지 등 보수적 성향이 강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역대 지방선거 결과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각각 두 번씩 시장직을 주고 받았고, 현재는 민주당이 입성해 있다.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시장직을 탈환한다는 목표로 지난 하반기부터 대항마를 물색해 왔고, 현재 5명의 후보군이 형성돼 있으나 아직 공천 향배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다. 반면 민주당은 재선에 도전하는 안병용 현 시장과 지역 토박이며 명문인 의정부고 출신인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이 공천을 전제로 한 후보 경쟁에 일찍이 가세해 양강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국정원 출신 이용씨가 도전장을 내밀어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하지만 최근 야권 제3지대 신당 창당과 함께기초단 체 공천제 폐지의 정치지형 변화로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5선의 문희상(의정부갑·민)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3선의 홍문종(의정부을) 의원 간의 여·야를 대표하는 거물급 정치적 위상과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가 대리전 양상으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4일 오후 경기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 북부지역 발전 전략이 담긴 ‘경기평화밸리’ 구상을 발표했다. 원 의원은 “경기 북부지역을 통일을 위한 전초기지이자 평화와 희망을 땅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고양·파주·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축선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평화밸리’ 조성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을 ‘통일대박’ 준비과정의 출발점이자 가장 큰 수혜지역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성공단의 쌍둥이공단으로 파주, 문산 지역에 남북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설명했다. 원 의원은 이와 함께 ▲DMZ세계평화공원 조성 ▲DMZ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북한문화관 건립 ▲대성동(자유의 마을)과 북한 기장동 교류 추진 ▲동두천·의정부·파주 반환미군부대공여지 개발 정상추진 지원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 지원 ▲고양 한류 MICE산업 메카 조성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건설 ▲GTX노선의 킨텍스에서 문산까지 연장 ▲경원선 전철 연천까지 연장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임기 내 완공 등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원 의원은 “이제 경기 북부지역은 진정한 통일 대박의 노다지를
새누리당 소속 김승재(62·사진) 전 경기도의원이 6·4 지방선거 의정부시장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3일 의정부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시민 여러분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간절한 뜻을 가슴에 담고 의정부의 ‘희망 드림! 웃음 드림!’이 되고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의정부시는 수도권에 가장 가까이 인접한 사통팔달의 행정복합 중심도시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발전이 정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도시와 신도시, 가진 사람과 못 가진 사람, 진보와 보수, 그리고 세대간 갈등으로 얼룩진 의정부시를 지역과 계층, 이념과 세대를 뛰어 넘어 ‘재정친화 자족도시’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세워가고자 하는 것이 미래의 저의 시정철학이자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현재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과 홍문종 국회의원 후원회 대표를 맡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공공하수처리장에 2.5㎽급 태양광발전설비를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설계·감리·시공 전문회사 ㈜피앤에스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피앤에스엔지니어링은 총사업비 62억5천만원의 민간재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15년간 운영한 후 시에 기부채납한다. 2.5㎿급 태양광발전설비는 830여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며, 전기를 가정에 직접 공급하지 않고 한국전력공사에 보내 위탁 판매한다. 세부설계를 마치고 7월 착공할 예정이며, 201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자원이 전무한 의정부시에 대용량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됨에 따라 공공기관 차원 에너지 자립 기반의 일환이 됐다”며 “석탄자원 고갈에 따른 문제점, 탄소 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3일 낮 12시쯤 의정부시 녹양동 빙상장 주차장에 세워진 오피러스 승용차 트렁크에서 이모(5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실종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녹양동 일대를 수색, 숨진 이씨를 발견했다. 차 안에는 소주병이, 주변에서는 이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농약병이 발견됐고 트렁크 안에는 이씨의 구토 흔적이 있었다. 또 이씨의 집에서는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고 부인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도 확인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