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지축지구 내 지하철 3호선 지축역과 삼송지구 내 지식산업센터를 연결하는 창릉천 통일교의 경관 보행교(보행자용 교량) 설치를 위한 설계공모작을 공개했다.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창릉천 통일교가 파손돼 철거된 이후 시는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임시 세월교를 설치했다, 또한 항구적 복구를 위해 2024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 지원사업에 신청했다. 이후 최종 선정되어 국비 40억 원을 포함해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경관 보행교(보행자용 교량)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설계 공모작에는 ‘인피니티 웨이브 (Infinity Wave: 무한한 연결의 길) ’을 주제로 응모한 ㈜동해종합기술공사·(주)누리플랜이 선정됐다.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착공한 뒤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교량은 새롭고 안전한 통일교로 거듭나기 위해 길이 86m, 폭 6m의 이면 아치형 교량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창릉천의 부활을 기원하며, 자연과 이어지고 선형과 빛이 움직이는 고보(특정한 모양과 패턴을 만들어 내는 장치) 이벤트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볼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가 고령농업인의 영농은퇴 이후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제’의 가입가능 연령을 65세~79세에서 65세~84세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고령농업인이 농업진흥지역 및 경지정리된 농지를 공사에 매도이양하는 방식으로 최대 10년 간 매월 은퇴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가입연령이 65세에서 79세로 제한돼 있었으나, 가입가능 연령을 84세까지로 연장해 사업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농지 ‘매도’ 또는 ‘매도 조건부 임대’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매도이양을 신청하는 농업인은 소유하고 있는 농지 1천제곱미터 미만을 제외하고 모두 매도 이양하여야 한다. 매도 시에는 은퇴직불금 1ha당 매월 50만원(연 600만원), 매도 조건부 임대 시에는 1ha당 매월 40만원(연 480만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최종태 지사장은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고령농업인의 노후 대비를 돕고, 청년으로 농업 인적구조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활발한 사업 추진으로 농업인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이 산림청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고양시의 대표적 명소인 일산호수공원은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이름을 올리며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산림청은 전국 각지의 도시숲 중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고루 갖춘 50곳을 선정했으며, 그 중에서도 일산호수공원은 탁월한 경관과 시민들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산호수공원은 1995년 완공된 후,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약 10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면적에 인공 호수, 산책로, 다양한 식물군이 어우러져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호수 주변의 숲과 나무들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뿐 아니라, 도심 속 휴식처로서 시민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을 기념해 일산호수공원 방문을 유도하고 도시숲 브랜드화 및 지역 명소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오는 8일부터 9월 8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배너를 찾아 인증샷, 도시숲 경관 및 이용 사진을 산림청 SNS 업로드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
고양시,“백석 별관 이전, 법적으로 문제 없다” - 의정부지법, 시의원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각하’. 고양시는 지난 6월 28일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17명이 고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했던 ‘고양시 일부부서의 백석업무빌딩 이전 집행정지신청’ 결과 각하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집행정지는 본안에서 원고가 승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전제로 한 권리보호 수단인데, 민주당 고양시의원이 제기한 본안소송 자체가 부적법하므로, 신청인이 제기한 집행정지신청 또한 부적법하다며 각하 결정을 내렸다. 또한 결정문에 따르면 일부 부서를 백석 업무빌딩으로 이전하는 것이 지방자치법 제47조에 보장된 지방의회의 조례 개정에 관한 의결권 및 예산안 심의·확정권을 침해해 위법한 처분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고양시장의 백석 업무빌딩 이전 결정이 처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설령 그 결정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결정이 신청인의 권리·의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공권력의 행사에 따른 행정작용으로 볼 수 없다고도 판단했다. 이에 시는 집행정지 각하 결정과 더불어 행정소송 역시 부적법하다고 나온 만큼 시가 추진하는 시청사 일부 부서 백석 별관 이전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파주시가 7월 31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에서 공동주최하고,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 생태 분야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약 등 전국의 우수 정책사례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지방자치 역량 강화 및 지자체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공모의 장이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파주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파주형 환경정책‘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 ‘알이100(RE100)지원팀’ 신설 ▲ 알이100(RE100)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 전국 최초로 친환경 현수막 상용화 및 폐현수막 재활용 촉진 조례 제정 등, 그동안 파주시가 추진해온 다양한 친환경 정책들이 빛을 발했다. 무엇보다도, 환경보호와 탈플라스틱 사회 전환 등 세계적 흐름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친환경현수막 디자인 기준 마련 ▲친환경 현수막 인증마크 도입 ▲친환경 소재 현수막 활용 시, 최대 1만 2000원을 지원하는 차액지원제도 시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
고양특례시가 ‘2024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고양맞춤형 노인일자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각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하는 자리로,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2024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지난 7월 30~31일 이틀간 진행됐다. 전국에서 제출한 353개 우수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86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고양특례시는 기회 불균형 해소, 경제적 약자 지원 등의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수익창출 노인일자리’로 고양맞춤형 시장형 사업 3선으로 꼽히는 ▲행주농가 사업단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GS25 시니어편의점 사례를 소개해 풍요로운 노년을 위한 선도적인 노인일자리 정책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고양특례시는 2023년 디지털 혁신분야에서 ‘드론산업 선도’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시장형
파주시는 지난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지티엑스(GTX) 환승센터 주변 교통혼잡 개선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김영진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장, 박봉수 파주경찰서 교통과장,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지티엑스(GTX) 개통 전 충실한 교통대책 이행을 위한 협업체계를 견고히 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환승센터 주변 교통영향권에 대한 교통 모의실험 분석을 통한 도로 기하구조 개선,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교통정보 제공 장치 설치, 환승주차장 동선체계 정비 등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지티엑스(GTX) 운정역 인근에 조성(예정)하는 환승(임시) 주차장의 접근 동선별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고 맞춤형 교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운전자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통 혁명’이라 불리는 지티엑스(GTX) 개통에 앞서 교통문제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선행 조치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을 통해 52만 파주시민이 불편함 없이 지티엑스(GTX)
고양교육지원청은 7월 27일 부터 28일 까지 고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양이민자통합센터와 연계해 고양 쥬쥬랜드에서 다문화 학생 진로 지원을 위한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양 관내 55가구 160명이 참여하였으며 방학 중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동물원과 로봇박물관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의 진로를 탐색하고 가정 내 진로에 관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 드론 조종 체험 ▲로봇댄스공연 관람 ▲ 실내·외 동물원 관람 ▲ 동물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이00은 "방학 중 가족과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고양교육지원청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지역 기관과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이 신장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의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사세보시와 민간교류를 담당하게 될 ‘파주-사세보 우호협회’가 지난 26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했다. ‘파주-사세보 우호협회’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민간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축제 시 축하사절단 파견 등 시민 간 우호 교류에 앞장서게 된다. 지난 12일 사전 간담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권인욱 우호협회장은 “파주-사세보 우호협회 창립을 시작으로 두 도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상호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우호협회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기에 앞으로 시민 교류가 더욱 확대되어 다방면에서 민간교류가 추진되기를 기대하며, 그 교류의 중심에 ‘파주-사세보 우호협회’가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또 다른 일본 자매도시인 하다노시와 ‘파주-하다노 우호협회’를 통해 이미 활발한 시민교류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파주-하다노 우호협회’의 성공적인 시민교류 모델을 통해 파주시의 국제교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경기도가 시행한 ‘2023년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3년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는 경기도 내 관광특구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관광특구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는 평가다. 평가 항목은 특구의 잠재성(30점), 이용편의성(20점), 효율성(20점), 지속가능성(30점) 등이며,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합동평가를 실시했다. 파주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점 90점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동두천, 평택을 포함한 경기도 3개 관광특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관광진흥법' 에 따라 특례시인 수원·고양시는 자체평가를 실시해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공공기관 등과 협업을 통한 홍보사업 ▲국립박물관 클러스터, 캠핑장 도입 등 관광특구 내 다양한 신규사업 유치 ▲헤이리 예술축제, 삼도품 축제, 파주 시티투어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지난해 평가에서 제시된 개선 사항을 적극 이행하고 ▲관광특구 진흥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탄현면 성동리와 법흥리 일대 약 300만㎡(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