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www.doosaninfracore.com)가 세계 최대 건설중장비 시장인 북미시장에 브랜드 및 기술 마케팅을 통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1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중장비 전시회인 콘엑스포(CONEXPO) 2008에 참가해 최첨단 굴삭기 무인 조정 시스템 등 차세대 기종과 북미주지역에 특화된 전략 신기종 27개 모델을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첨단 굴삭기인 마스터-슬레이브 제어시스템을 선보여 현지 딜러뿐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직접 굴삭기를 운전하는 대신 원거리에서 손과 팔로 땅을 파는 동작을 하면 굴삭기가 그대로 따라 움직여 굴삭작업을 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초보자도 조정이 쉽고 극한 기후, 오염 및 재해재난 지역 등 열악하고 위험한 작업환경에 적합한 것이 장점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2011년까지 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해 인수한 세계 1위 소형건설장비 업체인 밥캣과 나란히 전시 부스를 만드는 한편 전시관 내에도 두산-밥캣을 공동으로 홍보할 수 있는 이미지
해양경찰학교 훈련단은 오는 18일부터 90일간의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에 들어간다. 해양경찰학교 훈련단(단장 오안수)은 해양경찰의 첨병인 전국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완벽한 해양주권 수호 책임의지를 다지기 위한 해상종합 훈련에 들어간다. 해양경찰학교 훈련단은 오는 18일 제주해양경찰서를 시작으로 전국 13개 해양경찰서를 돌면서 90일간의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해경훈련단에 따르면 올해 훈련은 야간 선박 소화훈련 등 7개 분야 25개 훈련종목에 걸쳐 실시한다. 특히 자체 야간 소화·방수훈련과 선박 소화훈련 및 수색구조 훈련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해 어떠한 긴급상황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질과 구성원간의 결속력이 요구되는 팀워크를 동시에 평가하게 된다. 해양경찰학교 관계자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대·중·소형 함정이 연계해 입체적으로 이뤄진다”며 “이번 훈련이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해상작전태세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학교는 13일 교직원 및 교육생을 대상으로 부패방지를 위한 의식 개혁교육을 실시했다. 해양경찰학교에 따르면 학교 교직원 및 교육생 160여명이 청강한 이번 교육은 윤종설 국가청렴위원회 전문위원을 초청 강사로 새정부 출범에 따른 공직기강이 해이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내부 청렴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기회로 삼고자 실시했다. 이 날 참석한 교직원들은 “내부 성과지표 실적에도 포함되어 있는 부패방지를 위해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도 향상과 국민에게 깨끗한 해양경찰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패척결을 위한 교육과 실천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13일 구월동 토지공사 4층 대강당에서 ‘변화하는 한국사회의 가족관이란’ 주제로 강좌를 가졌다. 시민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한국사회의 변동이 급격히 변화해 가면서 가족구성원간의 역할과 위상이 모호해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국적불명의 가족문화가 황금만능주의와 결합해 한국인들의 정통적인 정서를 크게 오염 시키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에 따라 시민협의회는 현 사회에 가족관에 대한 재정립을 위한 특별강좌를 개최하게 됐다.
“28년간 입었던 제복을 벗으려니 못내 아쉽지만 후배 여러분이 있어 마음 편히 떠납니다” 권동욱(55) 해양경찰청장의 퇴임의 변이다. 권 청장은 지난 7일 연수구 송도동 해양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해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28년간 정든 제복을 벗었다. 권 청장은 해양경찰 출신으로 청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해군 대위를 예편한 뒤 1980년 해양경찰 경감으로 특채돼 해경과 인연을 맺었다. 특히 1년8개월간의 임기중 동·서·남해 지방해양경찰청 출범을 이뤄냈고 경비함 자금 조달을 위해 거북선 펀드 개발과 장기전력 증강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등 4년 연속 정부업무평가 우수기관의 영예를 이뤄냈다. 또한 퇴임식을 하루 앞두고 태안지역을 방문해 현장 복구작업에 동참하는 열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