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대평 충남지사의 중부권 신당설이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부각된 가운데 한나라당내 서울, 경기, 강원등 중부권을 대변하는 의원들의 모임이 결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가칭 `중초회'(중부지역 초선의원회)엔 경기지역에서 한선교(용인을) 유정복 의원(김포)을 비롯해 서울의 진영(용산) 공성진(강남을) 고진화(영등포갑) 이혜훈(서초갑) 이종구(강남갑) 김충환(강동갑)의원, 강원도의 이계진(원주), 정문헌(속초.고성.양양) 등 초선의원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례대표 의원인 나경원, 안명옥, 박찬숙, 황진하 의원 등도 가세해 전체적인 참여의원수가 20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 모임 결성을 주도한 진영 의원은 "당이 영남권 위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수도권에서 목소리를 낼 필요성을 느껴 모임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진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박근혜-강재섭 체제의 영남권 이미지 고착에 견제할 합리적 보수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구성원들의 면면도 변호사(진영.나경원), 교수(공성진.이혜훈), 행정관료(이종구.김충환.유정복), 방송인(이계진.박찬숙) 등 전문성이 뚜렷하고 평소 당내에서 `온건.합리'의 이미지를 대변해 왔다는 점에서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4일 정부가 검토 중인 1가구 1주택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축소 방침을 사실상 철회하고 열린우리당의 의견을 존중, 현 정책을 유지키로 합의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정세균 원내대표, 이계안 제3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열어 중장기적으로 경제양극화 현상이 해소될 때까지 이같은 정책을 유지키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주택이 국민들의 생계수단임과 동시에 가장 큰 재산가치 수단으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한 사람과 동일하게 거래세를 부과하는 것은 소득분배 구조를 왜곡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정세균 원내대표는 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1가구1주택 양도세 비과세축소 방침은 당으로선 수용키 어렵다"면서 "경제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1가구 1주택 문제에 대해서는 철학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덕수 부총리는 "정부도 연구검토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축소한다는 쪽은 아니다"면서 "경제회복 기조가 확대되는 상황에선 정책 일관성이 중요한 만큼 당과 협력해 일관성을 유지토록 하겠다"며 당측 입장을 수용했다. 당정은 또 중장기 세제개
유네스코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경기 수원 화성지역에 대한 복원과 보존 방안 추진 등을 논의할 토론회가 25일 개최된다. 열린우리당 김진표(수원 영통), 심재덕(수원 장안), 이기우(수원 권선)의원과 한나라당 남경필(수원 팔달)의원 등 여야의원 4명은 '화성 성역화 국책사업 추진을 위한 대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선 국회에 계류중인 '화성특별법'등 관련 법률의 조기제정과 화성 지역의 복원 및 보존 방안등을 놓고 심도있는 토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지역의 경우 지난 63년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기본적인 보수정비사업이 이뤄지고 있으나 성 내부 및 외부지역은 재정문제 등으로 인해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보수. 정비 및 환경정비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토론회에선 화성특별법을 제정, 현행 문화재보호법상의 세계유산관련 규정을 이 법률안의 취지에 맞게 보완, 정비함과 동시에 특별조치를 두는 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토론회엔 한신대 유봉학 교수의 '정조대왕의 개혁과 화성 신도시', 김동욱 교수(경기대) '수원화성 성곽유적에서 역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과제', 엄서호 교수(경기대) '화성 복원을 통
열린우리당 당권경쟁이 종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유시민 후보(고양 덕양갑)의 '反 정동영, 親 김근태' 발언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유 후보의 발언이 이번 당권경쟁을 차기 대권주자간 대리전 양상으로 변모될 조짐을 보이면서 각 계파간 전면전 양상까지 보이면서 심각한 경선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직접 당사자인 유시민 후보는 24일 "당내의 정파 존재는 사실이고, 정파간 합법적 경쟁은 정상적인 것으로, 경쟁 과정에서 당이 발전한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 자신은 "(정동영, 김근태 장관) 두 사람을 통해 상징적으로 대표되는 세력을 얘기한 것이지 두 사람을 지칭한 게 아니며, 두 사람 모두 당내에서 존경하는 정치인들"이라며 비판여론 차단에 나섰다. 이에 대해 소장개혁파 단일후보로 유 후보와 각을 세워온 송영길 후보(인천 계양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 후보의 지나친 당권욕심이 전당대회를 분파주의로 물들이고 있다"고 비했다. 송 후보는 특히 "이번 전대가 당내 유력 대권주자들의 대리전이 된다면 국민들의 지탄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며 "당권.대권경쟁 때문에 서로를 타협 불가능하고 용서할
24일 재경부와 산자부 당정회의에서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가 회의를 끝내고 한덕수경제부총리와 이희범산자부장관과 환하게 웃고 있다.
종반에 접어든 열린우리당 '4.2 전당대회' 당권레이스가 유시민 후보(고양 덕양갑)의 `反 정동영-親 김근태' 입장 표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유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당초 예상관 달리 지지율이 급상승 조짐을 보이면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가까운 구(舊) 당권파의 도움을 받고 있는 문희상 후보(의정부갑)와의 일전을 치르기 위해선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중심의 개혁파간 각을 세워야 하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특히 자신의 발언 이후 각 후보간 합종연횡을 촉발하는 도화선으로 작용, '실용 對 개혁'구도로 몰아가 자신이 개혁파의 대표주자로 유력한 후보인 문 후보간 대결 양상으로 이끌어 1위 자리도 넘보겠다는 계산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다른 구상으론 비록 1위를 차지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차기 지도부 구성에 개혁파들이 대거 입성, 개혁지도부를 구성하겠다는 포석이다. 현재 실용파로 분류되는 후보론 문 후보와 한명숙(고양 일산갑), 송영길(인천 계양을), 염동연 후보 등이며, 개혁파론 유 의원 자신을 포함 김두관, 김원웅, 장영달 후보 등으로 이중 5명의 상임중앙위원중 개혁파가 3명을 차지하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러한 구상 실현은 순탄치 만은 않은게 사실이
노무현 대통령은 "일본이 침략과 지배의 역사를 정당화하고 또다시 패권주의를 관철하려는 의도를 이상 더 두고 볼 수만 없게 됐다"며 "이제 정부도 단호하게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23일 한일관계와 관련,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우선 외교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이제부터라도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새로운 사과가 아니라 부실한 사과마저 백지화하는 일을 바로 잡도록 요구하는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성의있는 응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의구심이 있기도 하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면 들을 때까지 멈추지 않고 끈기 있게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각박한 외교전쟁도 있을 수 있을 것이며 그러다가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의 교류가 위축되고 우리 경제를 어렵게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겨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이젠 우리도 어지간한 어려움은 충분히 감당할만한 역량을 갖고 있으며, 꼭 감당해야 할 부담이라면 의연하게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유야무야 하지 않고 우리 국민들이
중앙선관위가 22일 공개한 국회의원들의 작년 후원금 모금 현황에 따르면 여당 의원들이 야당 의원들에 비해 훨씬 많은 정치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의 경우 열린우리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 4억3천278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배기선(원미을) 2억8천452만원, 문희상(의정부갑) 2억7천378만원, 원혜영(부천 오정) 2억6천615만원, 김진표(수원 영통)의원이 2억5천265만원을 모금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이석현 의원(안양 동안갑)이 2억4천273만원, 백원우(시흥갑) 2억3천343만원, 한명숙(고양 일산갑) 2억2천67만원,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양평 가평)이 2억220만원을 모금해 야당 의원으로선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이와는 정 반대로 후원금액 하위 10위엔 열린우리당 강성종 의원(의정부을)이 487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심재덕(수원 장안) 3천211만원, 한나라당 이재창(파주) 3천699만원, 심재철(안양 동안을) 3천753만원, 열린우리당 이원영(광명갑) 4천4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또 열린우리당 정성호 의원(양주 동두천)이 4천46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이철우(포천 연천) 5천936만원, 우제항(용인갑) 6천16
이해찬 국무총리(가운데),곽결호 환경부장관(왼쪽)등 정부관계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세계물의 날 기념식에 참가, '생명을 위한 물'(Water for Life)이라는 상징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방미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지난 19일 로스엔젤레스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차원의 공공기관 이전 협의 불참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여야간 정치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내 잠재적 대권주자군인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지사 등 수도권 자치단체장들의 정치적 이해관계까지 맞물려 복잡한 형태로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21일 "행정도시 특별법을 합의 처리한 야당 대표로서 무책임하고 비겁한 태도"라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반면 한나라당은 기본적인 법률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논의 불참을 기정사실화 했다. 정세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는 입법사안 뿐만 아니라 국정현안 전반을 다루는 곳인데 공공기관 이전문제가 입법사안이 아니라고 해서 논의할 수 없다는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며 "무책임하고 손해 안보려는 태도"라 비난했다. 원혜영 정책위의장도 "한나라당의 주장을 수용하는 입장에서 최근 당정협의를 통해 공공기관 이전문제를 특위 차원에서 다루기로 한 것"이라 주장했고, 김한길 신행정수도 특위위원장도 "박 대표가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더욱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압박했다. 공공기관 이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