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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중부지역 초선의원 모임' 발족

진영 "수도권에서 목소리 낼 필요 있어"

최근 심대평 충남지사의 중부권 신당설이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부각된 가운데 한나라당내 서울, 경기, 강원등 중부권을 대변하는 의원들의 모임이 결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가칭 `중초회'(중부지역 초선의원회)엔 경기지역에서 한선교(용인을) 유정복 의원(김포)을 비롯해 서울의 진영(용산) 공성진(강남을) 고진화(영등포갑) 이혜훈(서초갑) 이종구(강남갑) 김충환(강동갑)의원, 강원도의 이계진(원주), 정문헌(속초.고성.양양) 등 초선의원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례대표 의원인 나경원, 안명옥, 박찬숙, 황진하 의원 등도 가세해 전체적인 참여의원수가 20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 모임 결성을 주도한 진영 의원은 "당이 영남권 위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수도권에서 목소리를 낼 필요성을 느껴 모임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진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박근혜-강재섭 체제의 영남권 이미지 고착에 견제할 합리적 보수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구성원들의 면면도 변호사(진영.나경원), 교수(공성진.이혜훈), 행정관료(이종구.김충환.유정복), 방송인(이계진.박찬숙) 등 전문성이 뚜렷하고 평소 당내에서 `온건.합리'의 이미지를 대변해 왔다는 점에서도 `중초회'가 당을 중도적 색채로 견인하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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