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수산업은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두 축이다.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도시 속초는 숙박·휴양 산업과 수산업이 맞물리며 경기도민이 사랑하는 사계절 관광지로 성장해 왔다. 롯데리조트 속초는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수협은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의 중심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지역 관광 인프라와 수산업이 만들어내는 상생 모델을 조명하고, 경기도민에게 속초의 매력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속초는 동해안 관광의 중심지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도시다. 항구와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생활 문화와 설악산 국립공원의 자연환경,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바다 풍경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만들어낸다. 여름철 해수욕과 가을 단풍, 겨울 설경과 해돋이 관광까지 사계절 관광 자원이 뚜렷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큰 지역이다. 최근에는 관광 패턴의 변화로 당일치기 위주의 여행에서 벗어나 숙박과 휴식을 겸한 체류형 여행이 늘어나면서, 단순한 숙소를 넘어 ‘머무는 공간’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롯데리조트 속초는 지역 관광의 흐름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리조트 속초는 대포항 인근 동해안의 청정 바다와 설악산 자락을 배경으로
KT&G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KT&G는 연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025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을 전개, 방경만 사장이 직접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한파구호키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한파구호키트는 KT&G 임직원들이 참여한 패킹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됐으며, 겨울 모포와 목도리, 간편식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키트는 돈의동 쪽방촌 내 도움이 필요한 4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KT&G 상상나눔 On-情’은 KT&G가 매년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부터 KT&G 본사와 영업기관, 제조공장, 그룹사가 함께 나눔 행사와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올해 KT&G는 소멸위기 지역과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 전국 곳곳에서 ▲연탄 6만여 장 ▲김장 김치 4만kg ▲쌀 8000kg 이상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방 사장은 “KT&G는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
롯데호텔 제주가. 야외 온수풀에서 즐기는 이색 어묵바와 겨울 방어 미식 콘텐츠를 통해 겨울 제주만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롯데호텔 제주는 겨울 시즌을 맞아 제주의 풍미와 계절감을 담은 식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사계절 온수풀 ‘해온’에서는 2026년 3월 31일까지 겨울 시즌 한정으로 ‘풀카페 온(溫) 바’를 운영한다. 겨울 밤의 제주 정취를 살린 이 공간은 따뜻한 국물 요리와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로 구성됐다. ▲제주 은갈치 어묵 ▲제주 광어 어묵 ▲물떡 피쉬볼 ▲유부주머니 ▲계란 등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마련해, 사계절 온수풀 해온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진 겨울 시즌만의 이색적인 휴식 경험을 제공한다.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에서는 겨울 제철 방어를 주제로 한 ‘방어 해체 쇼’를 진행한다. 숙련된 셰프가 고객 앞에서 직접 방어를 해체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고, 신선한 방어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오감 만족의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해체된 방어는 부위별 사시미와 스시 등 다양한 메뉴로 제공돼 방어 특유의 깊고 고소한 풍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방어 해체 쇼는 이달 24일과 27
KGC인삼공사가 윤리·준법경영 시스템의 국제표준 충족으로 투명경영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KGC인삼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이 법규와 윤리 규범을 체계적으로 준수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으로, 윤리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의 설계와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ISO 37001은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발할 수 있는 내부통제 체계의 구축 여부와 실효성을 평가하는 부패방지 분야 국제표준이다. KGC인삼공사는 두 인증을 동시에 획득함으로써 ▲규범준수 체계 ▲부패방지 내부통제 ▲컴플라이언스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윤리·준법경영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그동안 KGC인삼공사는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준법교육과 준법점검, 컴플라이언스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최근 이사회에서 준법지원인을 선임하는 등 윤리경
재능시낭송대회가 학생부와 성인부 통합 본선 무대를 통해 35년 전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이 시를 통해 언어력과 감성 표현의 가치를 선보였으며, 총 14명의 재능시낭송가가 새롭게 탄생했다. 재단법인 재능문화는 한국시인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35회 재능시낭송대회 본선대회를 지난 6일 오후 1시 서울 혜화동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 밝혔다. 재능시낭송대회는 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재능교육, 재능TV, 재능시낭송협회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시낭송 경연대회다. 지난 35년간 초등부 1만 8240명, 중·고등부 4535명, 성인부 1만 4163명이 참가했으며, 성인부에서 총 594명의 시낭송가를 배출했다. 이번 제35회 대회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1·2차 온·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총 619명 가운데 58명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경연을 펼쳤다. 학생부 초등부에서는 김태윤(매곡초 2) 학생이 ‘해바라기처럼(정완영 시)’을 낭송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신아인(상원초 1), 여재이(양동초 2) 학생이 금상을 받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패턴이 고가 위주에서 ‘가성비 중심·구매 다빈도’ 형태로 뚜렷하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당 지출액은 줄었지만 구매 횟수가 크게 늘면서 1인당 총소비액은 오히려 급증하는 모습이다. 16일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데이터랩을 통해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외국인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관광 소비에서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51%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 1건당 평균 지출액은 2019년 15만 원에서 올해 12만 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1인당 총소비액은 같은 기간 83% 증가했다. 이는 구매 횟수가 124% 급증한 데 따른 결과로, 고가 상품을 소수 구매하던 기존 방식에서 중저가 상품을 여러 차례 구매하는 소비 구조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변화는 한국적 감성과 취향을 반영한 ‘K-라이프스타일 소품’ 소비에서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외국인 카드 결제 건수는 가챠샵이 전년 동기 대비 142.0% 증가했고, 문구(48.7%), 서점(39.9%)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 문구 브랜드인 아트박스는 영종도, 이수, 부산 서면 등 공항과 교통 요충지, 지역 상
정부가 소비자물가를 구성하는 458개 전 품목을 대상으로 차관급 물가안정책임관을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환율 영향으로 수입물가와 생활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자 범정부 차원의 전방위 관리 체계를 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 1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소비자물가 전 품목을 관리 대상에 포함하고, 부처별 차관이 소관 품목의 가격과 수급을 책임지는 방식의 ‘물가안정책임관 제도’를 검토 중이다. 농·축산물은 농림축산식품부, 수산물은 해양수산부, 전기요금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석유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담당하는 식이다. 전 품목을 포괄할 경우 참여 부처는 10곳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물가 불안에 대한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6% 상승해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고, 상승률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실제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4% 올라 두 달 연속 2%대 중반 상승률을 보였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2.9% 상승해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환율에 민감한 석유류와
코웨이가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17년 연속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환경가전은 물론 슬립·힐링케어 영역까지 사업 확장을 이어가며 소비자 신뢰와 시장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코웨이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7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 부문의 1천여 개 브랜드 가운데 점수가 가장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점 857.8점(10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 34위에 올랐다. 2009년부터 17년 연속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의 높은 소비자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코웨이는 베스트셀러 정수기인 ‘아이콘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얼음정수기 3종(스탠다드·미니·맥스)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얼음 사용이 계절을 넘어 일상화된 트렌드를 반영해 초소형부터 대용량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지를 확대했다. 침대와 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브랜드
SSG닷컴이 CJ식품 700여 종을 대상으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인기 상품은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SSG닷컴은 CJ제일제당과 함께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장보기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제일제당과의 ‘푸드픽(FOOD PICK)’ 행사로, ▲CJ식품 700여 종을 합산 4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SSG닷컴은 올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CJ제일제당 식품 24종을 선정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햇반 발아현미밥·잡곡밥 ▲고메 크리스피 너겟·함박스테이크 ▲경양식 돈까스 ▲스팸 클래식 ▲백설 포도씨유 등 스테디셀러 제품과 ▲비비고 썰은배추김치·열무김치 ▲햇반 라이스플랜 파로통곡물밥·렌틸콩현미밥 ▲백설 10분쿡 된장보쌈소스·고등어조림소스 ▲비비고 말차붕어빵 등 신상품을 함께 준비했다. 이와 함께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CJ제일제당 제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자레인지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에 따라 새벽배송 또는 주간배송으로 편리하게 받아보시
스타벅스가 대전 지역에서 성과를 거둔 종이팩 회수 시범 사업을 청주까지 넓히며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활동을 강화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환경공단(충청권환경본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진행 중인 종이팩 회수 시범 사업을 대전 지역에 이어 이달부터 청주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부터 대전 지역 58개 매장에서 종이팩 회수 시범 사업을 운영해 1년간 약 46톤에 달하는 종이팩(우유팩·멸균팩)을 수거했다. 회수된 종이팩은 노트와 엽서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됐으며, 이는 약 9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스타벅스는 올해 12월부터 청주 지역을 포함해 총 90여 개 매장에서 종이팩 회수를 진행한다. 매장에서 수거된 종이팩은 선별업체 ㈜창우RS를 통해 우유팩(일반팩)과 멸균팩으로 분류된다. 펄프와 알루미늄 등 복합 구조인 멸균팩과 달리, 천연 펄프 중심의 단순 구조인 우유팩은 재활용이 가능해 재생 종이(우유팩 30% 함량)로 가공된다. 이렇게 제작된 재생 종이는 다양한 친환경 굿즈로 다시 활용되고 있다. 느린 우체통이 설치된 10개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