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임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9일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제주 이호테우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2020년 제주 표선해변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닭머르해안을 입양해 분기별 정화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해안가와 수중 정화활동을 병행하기도 했다. 올해 5월 닭머르해안과의 입양 계약 종료 후, 3분기 정화활동은 관광객 방문이 많은 제주 이호테우해변에서 새롭게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는 하이트진로 제주지점과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두 기관은 지난 8월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조성’을 위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하이트진로의 해변 정화활동은 임직원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대 프로그램으로 확장되고 있다. 제주아라종합사회복지관, 제주대학교, 제주해양경찰청 등과 협력해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해양 환경보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새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추석을 맞아 명절 필수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컬리는 내달 5일까지 추석 상차림 필수품을 모은 기획전을 열고 600여 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명절 장보기와 조리·보관 부담을 줄이는 실속형 상품들로 구성됐다. 고물가 상황에 맞춰 가격대와 상품 구색을 폭넓게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배송 희망일을 지정할 수 있는 ‘상차림 세트’는 명절 모둠 나물, 모둠 전, 잡채 등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다. 동구나무 명절한정 상차림 세트, 진가네반찬 명절 상차림 세트, 도리깨침 프리미엄 세트 등이 대표적이며, 추석 당일 이틀 전부터 샛별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송편은 빚은의 모시송편, 성남 판교 착한마을 마음이가 모듬송편, 유기방아 오색송편 등 유명 떡집 상품을 준비했다. 정육·수산·과일·달걀 등 제수 용품은 ‘최저가 도전’ 코너를 통해 특가로 판매한다. 한우 다짐육, 국산 돌문어, 동물복지 유정란, LA 꽃갈비, 모둠나물, 전 6종 등 간편식도 함께 선보인다. 컬리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알뜰 상차림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필수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샛별배송으로 차례상을 간편하게 마련하고 풍성
롯데멤버스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강화된 고향사랑기부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멤버스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엘포인트 앱에서 고향사랑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부 지역에 따라 롯데리아 ‘리아 새우’ 세트 쿠폰 증정, 엘포인트 10% 적립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존 고향사랑기부 혜택도 그대로 유지돼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3만 원 상당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리아 새우 세트 쿠폰은 광주광역시 동구, 경상북도 영덕군, 대전광역시 중구, 경기도 안성시 등 총 4개 지자체 중 한 곳에 기부하면 제공된다. 이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 기부 시에는 기부금의 10%를 엘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10만 원 기부 시 세액공제, 답례품에 1만 포인트 적립까지 총 14만 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고향사랑기부는 엘포인트 앱의 플러스 적립 탭에서 참여 가능하다. 단, 롯데리아 버거 증정 프로모션은 앱 상단의 배너를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 롯데멤버스 김혜주 대표는 “엘포인트 4300만 회원의 작은 손길이 모여 소외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 모금 활성화를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
현대홈쇼핑이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ESG 박람회로, 현대홈쇼핑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홈쇼핑은 자체 ESG 캐릭터 ‘눈곰이’를 활용한 전시 부스를 마련해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비롯한 ESG 활동 성과와 히스토리를 소개한다. 지난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유통업계 최초로 시행한 자원순환 캠페인은 아파트·연립주택 등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000여 단지에 수거함을 설치해 500톤 이상의 자원을 재활용했으며, 연간 1870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운영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스에서는 보조배터리 수거 이벤트,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 친환경 OX 퀴즈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요 구조물은 허니콤보드 종이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자원순환 체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오픈 13년 만의 최대 리뉴얼로 2030세대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은 19일 여성패션 전문관(5층)을 1500평 규모로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 개점 이후 13년 만에 진행된 이번 리뉴얼은 경기 북부 지역 내 2030 고객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최근 3년간 인근에 4만 2000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입주하며 젊은 고객층이 크게 늘었다. 실제 올 상반기 의정부점 전체 구매 고객 중 약 45%가 영패션 브랜드를 찾았으며, 2030대 매출 신장률은 13.1%로 6070대(4.7%)를 크게 웃돌았다. 이번 리뉴얼로 경기 북부 상권 최초로 ‘제너럴 아이디어’, ‘아티드’, 편집숍 ‘하고하우스’ 등이 입점했으며, 국내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150평 규모 메가샵으로 문을 열었다. 독일 3대 커피 브랜드 ‘보난자커피’도 40평 규모로 들어서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인테리어는 화사한 베이지 톤과 고조도 조명을 활용해 밝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불필요한 장식을 줄여 상품 가시성을 높였고, 브랜드 수를 기존 60여 개에서 50여 개로 줄이는 대신
교촌이 소비력이 높은 길림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출점하며 중국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중국 동북부 길림성 지역의 외식 전문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사는 중국 내 고급 해산물 및 중식 레스토랑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산·호텔·투자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외식 전문 기업이다. 다년간의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교촌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길림성 내 사업 확산에 안정성과 경쟁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림성은 백두산이 위치한 동북 3성 중 하나로,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한식에 대한 친숙도가 높고 연변 조선족 자치주가 포함돼 교촌 브랜드 인지도가 이미 형성된 지역이다. 또 계절별 외식 트렌드가 뚜렷해 겨울철에는 배달 수요가 증가하고 여름철에는 외식과 홀 이용이 활발하다. 교촌은 이에 맞춰 배달과 홀을 모두 아우르는 메뉴 구성과 운영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동북 지역의 ‘반주 문화’에 맞춰 국내 메뉴뿐 아니라 현지화 메뉴를 도입하고, 맥주·하이볼 등 주류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길림성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보양식 콘셉트의 신메뉴를 선보인다. 창고43은 ‘버섯가득 한우수육’과 ‘모둠 야채 구이’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가을 제철 식재료의 깊은 풍미와 건강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귀한 약용 버섯인 동충하초를 중심으로 송이버섯, 황금팽이버섯, 백목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고급 식재료와 전복까지 더해 가을철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버섯가득 한우수육’은 부드러운 한우 사태 수육과 여섯 가지 버섯, 전복을 함께 곁들여 구이 후 담백하게 즐기거나 선선한 날씨에 맑은 국물 안주로도 제격이다. ‘모둠 야채 구이’는 지난해 출시 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메뉴로, 이번 시즌에는 동충하초를 새롭게 더했다. 은행, 표고버섯, 참나물, 컬리플라워 등 다채로운 식감과 풍미의 채소들이 한우 본연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한다. 창고43은 계절별 제철 메뉴를 통해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경험을 제안해왔다. 올봄에는 ‘한우 얼큰 해장국’과 ‘한우 꼬리 곰탕’, 여름에는 ‘산채들기름골동면’과 ‘설화살치’를 선보이며 계절감 있는 한식 다이닝으로 호평을 얻었다. 조아라 창고43 팀장은 “귀한 식재료로 알려진
쿠팡의 럭셔리 뷰티·패션 버티컬 서비스 R.LUX(알럭스)가 론칭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알럭스는 오는 10월 13일까지 1주년 맞이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알럭스는 올해에만 14개 신규 브랜드를 추가해 현재 40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조 말론 런던, 에스티로더, 랑콤, 키엘 등 대표 브랜드에 더해 수잔 카프만, 나스 등의 신규 입점도 앞두고 있다. 지난 1년간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제품으로는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핑크베리어 세트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2종 ▲숨37도 시크릿 에센스 ▲SK-II 피테라 에센스 ▲에스티로더 더블 웨어 ▲시세이도 리바이탈에센스 파운데이션 등이 있으며, 명절 선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립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 헤어케어 라인도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프리메라, 랑콤, 바비브라운, 맥 등 주요 브랜드 제품 구매 시 본품에 준하는 사은품을 제공하고 브랜드별 쿠폰과 특별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랑콤 제니피끄 세럼 ▲어반디케이 올나이터 세팅 스프레이 ▲에스케이투 피테라 에센스(대용량) ▲에스티로더 나이트 리페어 기획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추석 시즌을 맞아 알럭스
농심이 세계 최대 규모 해외 미군기지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신라면 푸드트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농심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험프리스 내 대형 매장 ‘커미서리(Commissary)’ 행사 기간에 맞춰 푸드트럭을 운영, 미군 가족들에게 신라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신라면, 신라면 툼바, 신라면 블랙 패키지를 전시하고 포토존과 경품 이벤트를 함께 마련했다. 특히 글로벌 타깃 제품으로 개발된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가 주목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미군 가족들은 “패키지 디자인이 흥미롭고, 기존 국물라면과 다른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6월 미국 현지 군부대에서 신라면이 정식 메뉴로 운영되기 시작한 데 이어, 국내 미군기지 행사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미국 한식 프랜차이즈 ‘CUPBOP’과 협력해 미군기지 매장에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미군들에게 신라면을 알리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 대금 연동제를 계약서에 반영하지 않은 기업들을 처음으로 제재했다. 공정위는 22일 하도급 계약서에 대금 연동제 관련 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한일시멘트, 시디즈 등 3개 업체에 각각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0월 연동제가 시행된 이후 첫 사례다. 하도급 대금 연동제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비율 이상 변하면 별도 협상 없이 자동으로 하도급 대금이 조정되는 제도다. 거래상 열위에 있는 하도급업체 보호를 위해 도입됐다. 공정위 조사 결과, 한일시멘트는 시멘트 포장지 제조, 시디즈는 침대 프레임과 스펀지 재단을 맡기면서 대금 연동 관련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최근 가구·레미콘 등 원재료 비중이 큰 업종을 중심으로 연동제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계약서에 연동제 내용을 포함했는지, 연동하지 않기로 합의한 경우 사유를 기재했는지 등을 확인했다. 이태휘 공정위 하도급조사과장은 “하도급 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의 서면 기재 누락이나 미연동 합의 강요 등 탈법행위가 확인되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