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 현장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유호준 경기도의원(남양주6, 더불어민주당)의 도의회 징계 추진에 강하게 반발하며 징계 시도 철회를 촉구했다. 10일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했던 유 의원의 연대 행동이 징계 사유가 되어선 안 된다"며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도의회 윤리특위는 이날 유 의원에 대한 징계 심사를 진행했다. 앞서 유 의원은 지난 4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방학 중 생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평화 집회에 참여한 바 있다. 이들은 "유 의원은 도민과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신해 학교비정규직 문제에 공감하고 함께했을 뿐"이라며 "정당한 표현의 자유와 지방의원의 본분을 징계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후진적"이라고 비판했다. 또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려는 시도가 도의회에서 징계로 이어진다면, 누가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나"며 "유 의원에 대한 징계는 권위주의적 정치의 퇴행이며, 지방의회가 도민보다 권위를 앞세운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윤리특위와 국민의힘 도의회 대표단에 징계 철회를 요청했지만, 별다른 답변은 없었다고
수원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장선다. 10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서호천 산책로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지난 7일 운영했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의 중점 추진 활동 중 하나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인식을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갈등 해결을 위한 '다시봄 화해중재단'을 안내하기도 했다. 다시봄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등 갈등 사안에 대한 교육적 해결 방안의 핵심 대응 체계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함께 이러한 회복적 대응 문화를 확산하고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 학부모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시봄 화해중재단의 대화 모임을 더욱 확대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갈등 상황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학생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등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1인 가구와 바쁜 현대인을 겨냥해 전자레인지 전용 만능 요리컵 세트를 선보인다. 간편한 조리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1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를 통해 전자레인지 조리 전용 도자기와 뚜껑 세트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수요 확대에 맞춰 국·찜·파스타·솥밥 등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출시된 요리컵 세트는 다양한 사이즈의 요리컵 3종과 뚜껑 세트 2종으로 구성된다. 여름철에도 불 앞에 서지 않고 전자레인지만으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전자레인지 전용 도자기로 제작돼 안정성과 내구성도 고려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프리미엄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에서 요리컵을 활용한 20가지 레시피도 제공한다. 떡국, 초코 케이크 등 혼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제안해 활용도를 높였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의 만능 요리컵은 가격대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제품은 2만 5900원부터 3만 99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이츠서비스가 서울 금천구와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전점검과 교육 등 실질적 지원을 통해 전국 단위의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10일 쿠팡이츠서비스는 서울시 금천구와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이츠서비스는 금천구와 협력해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안전주행 문화 캠페인,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달업 특성상 안전 확보가 중요한 만큼, 쿠팡이츠서비스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앞서 창원특례시, 경기도, 서울시 강남구 등과도 유사한 협약을 체결해 해당 지역 배달파트너를 위한 안전지원 활동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올해도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지난 4월 용인을 시작으로 수도권, 원주, 청주, 대구, 울산 등 13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정비사의 체계적 정밀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로, 배달파트너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해 배달파트너의 안전을
제너시스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세계적 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의 서울 친선 경기를 공식 후원한다.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10일 제너시스BBQ는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치는 FC바르셀로나가 아시아 팬들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BBQ는 이번 후원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 강화하고, 전 세계적 팬덤을 보유한 바르셀로나와의 협업으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체험 이벤트도 진행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보기 드문 글로벌 스포츠 협업 사례로, BBQ는 이를 계기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세계적 명문 구단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롯데백화점이 서울시와 함께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에 나선다. 업계 최초로 협약을 체결하고 총 4억 원 규모의 포괄적 지원을 약속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에 속도를 낸다. 10일 롯데백화점은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가족돌봄청년’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업계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은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가족 구성원을 돌보며 학업과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뜻한다. 협약식에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진수희 서울시복지재단 대표,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백화점은 대상자 발굴과 함께 생계·의료·학습·주거 등 돌봄 비용 전반에 걸쳐 총 4억 원 규모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자사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RE:JOICE)’ 심리 상담 서비스도 가족돌봄청년과 부양 가족에 제공할 계획이다. 리조이스 캠페인은 마음 건강 지원을 중심으로 자립과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리조이스 심리상담소’를 운영 중이며 누적 상담 건수는 약 1만 건에 달한다. 롯데백화점은 2021년 대기업 최초로 가족돌봄청년 지원 활동을 시작해 크라우드 펀딩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리조이
아주대학교 국제 공동 연구진이 손가락과 손목 관절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피부 부착형 무선 웨어러블 센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환자 맞춤형 재활 치료의 디지털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파킨슨병이나 뇌졸중 등 여러 근골격계 질환의 비대면 치료·모니터링 기술의 발전이 기대된다. 10일 아주대는 김지혜 교수(첨단바이오융합대학·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국제 공동 연구팀이 재활 치료나 일상 활동 중 손목 및 손가락 관절의 각도와 운동 범위를 실시간으로 연속 측정할 수 있는 무선 웨어러블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내용은 '손가락 및 손목 관절의 연속 모니터링을 위한 피부 부착형 무선 유연 전자 각도계 시스템'이라는 논문으로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5월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김 교수와 신희섭 미국 미주리대 캔자스시티캠퍼스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김진태 포항공대 교수, 유재영 성균관대 교수, 존 로저스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미첼 펫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 교수는 공동 교신저자로 함께 했다. 그동안 관절의 운동 범위 측정은 엑스레이(X-ray) 같은 대형 장비나 전문가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책으로 소통하는 열린 독서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6월 29일까지 3주간 도교육청평생학습관 1층 윤슬갤러리에서 '2025 교육공동체 참여형 도서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중‧고등학교 26교 학교도서관 도서부가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행사다. 학생들은 학교별 도서전시 주제를 정하고 해당 주제에 어울리는 책 5권을 선정했다. 전시에서는 학생들의 시선으로 고른 책들과 추천 이유가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주요 주제는 가족, 환경, 역사, 힐링과 위로, 진로 등으로 학생들의 감성, 관심사 등을 담았다. 조정수 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학생들이 주체가 된 도서 전시는 학습관이 더 이상 조용한 공간이 아니라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이 직접 책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CJ올리브영이 100평 규모의 남성 특화 공간 '맨즈에딧'을 갖춘 홍대놀이터점을 공식 오픈한다.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와 K뷰티 콘텐츠를 더해 국내외 고객을 아우르는 'K뷰티 놀이터'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10일 CJ올리브영은 서울 마포구 홍대 상권에 대형 매장 '홍대놀이터점'을 오는 1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지상 3층, 영업 면적 915㎡(277평) 규모로, 홍대놀이터로 알려진 '홍익문화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홍대놀이터점 1층에는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인 100평 규모의 남성 특화 공간 '맨즈에딧(Men’s Edit)' 존이 마련됐다. 남성 고객을 위한 뷰티·헬스·패션·잡화 등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맨즈에딧 존에는 쉐이빙 등 남성용 뷰티 제품과 함께 남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에스트라, 파티온 등의 스킨케어 상품도 비중 있게 배치됐다. 에이치덱스(HDEX), 포인트 오브 뷰(Point of View) 브랜드의 숍인숍도 도입해 취향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체험형 서비스도 강화했다. '맨즈솔루션' 공간에서는 고객 맞춤 큐레이션과 스타일링을 지원하며, '아이래쉬바'와 피부 분석 서비스 '스킨스캔'도 운영된다. 외국인
배달의민족이 프로야구 인기 상승에 맞춰 티빙과 함께 배민클럽·티빙 결합상품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배민상품권 증정 이벤트와 콘텐츠 광고를 통해 프로야구 중계와 배달음식 주문을 연계한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에 나선다. 10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온오프라인 광고와 배민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프로야구 시청과 배달음식 주문을 결합한 새로운 이용 경험을 제안하고 배민클럽·티빙 결합상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배민은 이번 광고에서 티빙을 통한 프로야구 중계와 배민클럽 무료배달 혜택을 강조한다. 해당 광고는 15초 분량의 영상과 6초 이미지로 제작됐으며, 첫 달 100원을 추가 결제하면 배민클럽 무료배달과 함께 프로야구 중계를 이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야구푸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결합상품 가입 고객 중 매주 3명을 선정, 총 4주간 배민상품권 100장(각 1만5000원)과 티빙 프리미엄 연간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배민 앱 내 전용 페이지에서 결합상품 가입 후 응모하기 버튼 클릭 시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프로모션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