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5개 시·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에는 김포시, 파주시, 포천시, 가평군, 연천군 총 5개 시‧군이 신청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추진단을 운영해 5개 시군과 교육발전특구 전문가 컨설팅, 협의회 등을 진행하며 교육발전특구 맞춤형 모델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시‧군별 교육발전특구 비전은 ▲(파주시) 지역이 키운 인재, 인재가 키우는 파주 ▲(김포시) 맞춤 교육·돌봄, 살고 싶은 글로컬 미래 교육도시다. 또 ▲(포천시) Edu-In-포천, 행복한 미래를 여는 더 큰 포천교육! ▲(가평군) 창창한 미래 플러스 인 가평 ▲(연천군) 교육과 지역산업의 연계로 지역 맞춤형 지방시대 구현 등의 비전이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공교육을 통해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정주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2차 시범지역 공모 기한인 오는 30일까지 5개 시군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균형발전의 틀에서 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공립형 국제학교인 ‘경기안산국제학교(가칭)’를 설립해 미래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18일 도교육청과 안산시는 도교육청 남부신청사에서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지원·협력체제 구축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8년 3월 설립을 목표로 하는 경기안산국제학교는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립형 대안학교로 운영된다. 경기안산국제학교는 중·고등학교 통합 형태로 다문화학생 70%, 일반 학생 30%의 비율을 반영해 12학급 18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 모집은 전국 단위로 이뤄진다. 경기·안산 지역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입학 기회를 제공하며 입학전형은 2026년 11월 발표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IB교육, 이중언어교육, 강점 신장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특히 골프, 승마, 조정, 예술, 국제에티켓 등 문화·예술·체육 특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2외국어 교육 강화와 함께 해외대학 진학지원 및 연계, 국제적인 석학 초청 연계 수업, 해외 우수 학교와의 교육 협력도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이 가장 많고 국제교류에 용이한 교육국제화특구인 안산 지역에 공립형 국제학교를 설립해 국제적·지역적
경기도교육청은 학부모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학부모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부모 상담 지원 체제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기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 ‘온라인 학부모상담’ 메뉴를 구성해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상담 영역은 ▲성장 단계에 따른 자녀 양육 ▲학교 학부모회 운영 활성화 ▲학부모교육 참여 등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부모교육 참여 사업 관련 분야 등이다. 상담은 센터 누리집 ‘온라인 학부모상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후 문의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자녀교육 또는 학부모회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거나 학부모교육 참여 방법이 궁금한 학부모는 누구든 이용 가능하며 경험이 풍부한 상담사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부모 상담은 유선으로도 가능하다. 유선 상담은 점심시간(12~13시)을 제외하고 평일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며 센터 누리집 하단의 안내 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홍정표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장은 “아이가 태어나 제일 먼저 만나는 선생님은 부모님이고 부모님의 마음이 바르게 서야 자녀도 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며 “자녀 양육에 따른 마음 회복과 학교 학부모회 활동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센터와 상담하며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전문가, 교원성장 지원가 등에 대한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수석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수는 오는 19일까지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유·초·특수(초등) 수석교사 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수석교사만의 차별화된 전문성과 수업의 밀착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개념 기반 교육과정 수업 설계 및 사례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제고 방안 ▲교사의 성장을 돕는 수업 코칭 등 학습자가 주로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홍정표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장은 “수석교사는 교사의 수업과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높은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며 “수석교사의 자기연찬 외에도 수석교사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2022년부터 수석교사 선발을 재개해 올해 3월 신규 수석교사 34명을 임용 배치했다. 도교육청은 ▲중등 수석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7월) ▲수석교사 메타 연수(7월~12월) ▲신규(저경력)교사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에듀테크 활용 연수(7월~12월) 등 지속적으로 직무연
경기도교육청은 영어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과정 설계 자료집을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료집에는 2022 개정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학교급별, 선택과목별 수업·평가 사례와 2022 개정교육과정 핵심 요소가 반영됐다. 이번 자료집은 ‘2022 개정교육과정 도움닫기’를 부제로 하며 사고와 탐구를 명료화하는 깊이 있는 영어학습, 학생의 능동적 수업 참여, 디지털 기반 학생 개별화 영어 수업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미래형 영어교육지원단은 교육과정 분석, 교수학습·평가 계획 수립, 차시별 교수학습 설계안 작성, 수업 성찰하기 등 자료를 개발해 전반적 변화를 모두 이해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자료집에는 ▲메타버스와 학술정보 포털(DBpia)로 확장하는 영어문학 읽기 수업 ▲삶에서 출발하고 삶으로 향하는 영어 수업 ▲생각을 촉진하는 영어 수업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디지털 프로젝트 ‘영웅 스토리로 인성을 그리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어 수업에 활용하기 ▲삶과 연계한 학습자 맞춤형 수업 실천하기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자료집은 외국어교사 전용 공유 플랫폼 ‘경기교육
온라인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해 정부가 특별법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박사이트 근절이 청소년 사이버도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온라인 불법도박 근절 범정부 대응팀’을 주축으로 온라인 불법 도박 처벌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법은 도박사이트 운영에 사용된 운영자들의 계좌와 전화번호를 규제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도박사이트 개장 시 최고형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상향시키는 등 처벌 강화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현재는 불법 도박에 이용된 계좌나 전화번호를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지만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는 특별법이 제정되면 효과적인 온라인 불법 도박 수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정부가 온라인 불법 도박 근절 특별법 제정 움직임을 보이면서 도박사이트 근절 등 근원 제거로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사이버도박에 가담해 검거된 청소년은 총 1035명이었다. 이와 함께 도박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의 평균연령이 2019년 17.3세에서 지난해 16.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기본인성 함양과 마음 성장을 위해 체험 중심 인성교육 ‘봄·봄·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8월 19일까지 운영되는 ‘봄·봄·봄 프로젝트’는 ▲연극으로 체험해봄 ▲인성 검사와 역할극으로 자신의 인성을 스스로 성찰해봄 ▲자발적으로 실천해봄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8교, 중학교 4교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도덕지능 검사와 인성교육 역할극 ‘인성의 재발견’으로 구성되며 학생의 자발적 실천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젝트 과정은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대상 사전 도덕지능 검사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역할극 수업 ▲학생이 갈등 상황에서 직접 행동을 선택하며 연극 완성 ▲모니터링 등이다. 도덕지능 검사는 구체적인 상황을 반영한 문항에서 공감력, 분별력, 자제력, 존중, 친절, 관용, 공정 등 도덕 덕목의 발달 정도를 측정하는 증거 기반 인성교육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살펴보고 자신의 강점 덕목과 보완이 필요한 덕목을 확인한 후 역할극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역할극 수업은 연극 활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1차시) 라포 형성 ▲(2차시) 신체활동 중심 공
경기도교육청은 고교 대입 진학 정보 지원과 교사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교육청-대학 연계 2025학년도 대학별 수시전형 입학설명회’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8일 경희대학교, 15일 아주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404개 고등학교에서 사전 신청한 2200여 명의 진학 담당 부장교사와 고3 담임교사가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25학년도 수시전형 주요 사항 ▲대학별 특별전형 및 학과 소개 ▲전년도 입학 결과와 수시전형 합격 사례 등을 안내해 맞춤형 학생 진학지도를 위한 대입 정보를 제공했다. 도교육청은 고교 교사의 대입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과 연계한 진학지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공교육의 진학지도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정확한 대입 정보 제공으로 고교 진학담당 선생님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며 “올해 여러 대입 전형의 변화로 진학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기에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석면 제거 사업과 화재·지진 대비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13일 2026년까지 학교 석면 제거 완료를 목표로 샌드위치 패널 개선사업, 내진 보강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석면 제거 사업은 그간 학교 석면 모니터링단 교육이 부실하다는 지적과 석면 제거 현장의 안전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실시하던 석면 업무 담장자의 석면교육을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권역별 교육으로 변경해 현장 점검 요령, 감독 요령 등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안전관리는 외부 전문가를 추가한 합동점검으로 강화하고 부실 사업에 대한 관리 역시 적발 시 고발조치로 강화한다. 현재 학교 석면 제거율은 70%로 도교육청은 오는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관내 모든 학교의 석면 제거 사업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학교 건물 내 사용된 가연성 샌드위치패널을 준불연 성능 이상의 건축 재료로 개선하는 화재 대비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가연성 샌드위치패널 개선율은 73%로 내년까지 관내 개선대상 시설의 샌드위치패널 교체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학
경기도교육청은 ‘학습’을 주제로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 3차 특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다가오는 여름방학, 우리 아기가 한 뼘 성장하는 시간으로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오는 28일 성남 밀리토피아에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가정에서의 자녀 학습지도 방법과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위한 학부모 역할 제시 등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경기교육정책 이해 ‘경기공유학교’ ▲한재우 작가의 ‘혼공법(혼자 공부하는 방법), 스스로 혼자 공부하는 우리 아이 만들기’ 특강 ▲자녀교육 관련 작가와의 대화 ▲방학 중 자녀 학습지도 사례 및 아이디어 공유 분임 토의 등이다. 희망하는 학부모는 안내문의 큐알(QR)코드에 접속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현장 참여 학부모에게는 추첨을 통해 작가의 저서를 증정한다.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 시리즈는 시공간 제약을 최소화하고 학부모 참여를 높이고자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자는 문자로 사전 안내되며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학부모는 당일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홍정표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장은 “자녀가 가정에서 스스로 학습하고 탐구하는 역량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