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인천본부는 노후산업단지 혁신과 첨단화를 위해 관련 업무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24일부터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남동·주안·부평을 포함한 전국 30개 산단을 대상으로, 산업시설 위주의 토지이용 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의제처리 지원으로 민간투자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도울 예정이다. 참여 대상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도시형생활주택(기숙사형),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등이다. 한국산단공은 지난 11년 간 11개 산업단지에 44개의 대행사업을 선정, 3조 296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구조고도화사업의 공공 주도 추진 한계를 보완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모 접수는 3월 7일까지 40일 간 진행되며, 사업계획서 접수 이후 지자체 의견수렴, 현장실태조사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의향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1:1 전문가 매칭 및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 성공적인 투자
인천중부경찰서는 24일부터 화물차 사고 요인 교통법규 위반행위 및 화물차통행제한 집중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18일 중구 신광초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학생이 25t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 발생 이후 주변 도로에서 오후 1~4시 화물차 통행을 제한하는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시행 중이다. 이번 집중단속은 교차로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화물차통행제한·과속·신호위반 등 중요법규위반에 대한 전방위적 단속과 함께, 속도제한장치 불법해체·적재함 임의변경 등 불법구조변경 차량도 대상이다. 특히 어린이 통학로를 중심으로 집중 순찰하고 현장 단속이 어려운 장소에서는 이동식 과속단속 및 캠코더를 활용한 단속으로 화물차 운전자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 유도와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또 화물운송업체에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전달하고 착한 운전 마일리지 접수 등 교통 법규 준수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어린이 사고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중부서 관계자는 “화물차량은 시야가 좁아 사고 가능성이 높고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수 있다"며 "스마트 국민신문고’를 통한 제보로 단속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
인천시 중구가 사고·재해로부터 지역사회구성원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지난 19일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남부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최초로 추진하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취득 기본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3월부터 용역을 진행해온 지역안전수준 진단 및 사업 추진방향 설정과 전략을 주된 내용으로, 그간 연구용역의 성과와 앞으로의 지속가능한 안전사업 추진에 필요한 요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 손상·사망률에 근거한 자살예방, 교통안전, 아동안전, 안전시설개선, 낙상사고 방지, 범죄예방 등 분야별 안전증진 중점과제도 제시됐다. 특히 2025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사전준비 첫 단계를 최종 보고회로 마무리했으며, 용역에서 제기된 보완 사항과 앞으로의 분과별 안전사업 평가 및 관리카드 작성을 위한 2차 연구용역을 올해 실시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중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구민 안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화해 각종 위험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된 안전한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
인천농협이 다가오는 설명절에 앞서 지역의 소외계층과 정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농협인천본부는 지난 21일 이강영 본부장과 인천지구 함경북도 도민회 이인철 회장, 윤미라 부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업인들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쌀 1000kg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이강영 본부장은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허전한 마음에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지속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농협은 ESG 경영실천을 위한 모토를 '2022 인천농협 함께나눔 프로젝트'로 정하고 무료급식소, 다문화가족, 취약 농업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공항철도는 설 연휴를 맞아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스피와 어흥이의 윷놀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된 ‘스피’와 ‘어흥이’의 윷놀이 판에 던져진 윷의 모양을 보고 윷말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해당하는 공항철도의 역명과 덕담 한마디를 댓글로 남겨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 5000원 권을 증정하며, 등록된 덕담 중 우수 사례는 설 연휴기간 공항철도 전 역사의 승강장 열차정보안내기를 통해 송출돼 승객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계획이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명절 연휴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모임과 행사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고객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퀴즈도 풀면서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가 북항 앞 해상에 빠진 30대 남성을 구조해 생명을 건졌다. 인천해경은 지난 21일 오전 0시쯤 서부경찰서로부터 해상을 수색해달라는 공조 요청을 접수하고 소속 전담구조대와 인항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신속히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해상에 떠 있는 30대 남성 A씨를 발견하고 구조대 해경이 입수, 약 20m를 수영해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A씨는 맥박은 있었지만 저체온증으로 인해 위급한 상태였으며, 이에 발열담요로 체온을 보호하는 등 조치를 취한 뒤 인천해경전용부두로 이송해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도록 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낮은 수온으로 인해 자칫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출동으로 인명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A씨로부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공항에 국내 최초로 항공기 지상조업 장비공유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기 지상조업 환경 선진화를 위한 ‘지상조업 장비공유제’를 연내에 시범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항공기 이·착륙시 필요한 수화물탑재, 항공기급유, 점검 및 기내청소 등 지상조업에 사용되는 고가의 친환경·고품질장비를 각 사업자에 대여하고 유지보수까지 담당하는 방안으로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 현재 각 사의 조업장비는 노후한 것이 많고, 같은 업무에 대해서도 별도로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탄소배출량 증대 및 중복장비 방치로 인한 위험증가 등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한 장비를 고품질·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고 각 사업자에 공유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 ▲조업사별 중복투자 방지 ▲작업환경 혼잡도 개선 등 안전성을 강화하고 작업환경의 선진화를 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올 상반기 지상조업 사업자와 세부협의를 거쳐 공유 장비의 규모 및 종류를 확정하고, 연내에 운영 사업자를 선정해 장비공유제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해외 유수공항의 경우 홍콩국제공항은 2018년 장비공유제를 도입해 2023년까지 1000여 대의 장비를 공유할 전망이며,
인천농협본부는 남동농협(조합장 한윤우)이 20일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설맞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설 명절에 앞서 남동농협과 농가의 성금으로 마련한 쌀 600kg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외된 장애인가정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손동훈 남동장애인복지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이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남동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감을 가질 수 있는 취약계층에 마음의 위로와 힘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윤우 남동농협 조합장은 “힘든 시기일수록 주변의 이웃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와 함께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셀트리온이 국제의약품특허풀(MPPl)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제네릭의약품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원개발사인 MSD사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국제기관 MPP를 통해 중저소득국가 판매를 허용하는 비독점 라이선스 부여에 따른 것으로, 취득사는 원료의약품(API) 또는 완제의약품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셀트리온의 경우 몰누피라비르 제네릭 완제품 개발과 생산은 계열사인 셀트리온제약에서 맡고 셀트리온이 해외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제네릭 시장은 약 1조 70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바탕으로 최대 105개에 이르는 중저소득 국가에 ‘몰누피라비르 제네릭’을 생산-공급하면서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은 이미 활발히 사용 중인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위주로 접근하는 ‘투트랙’ 공급 전략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라이선스 취득으로 케미컬의약품 생산능력과 기술력도 글로벌 수요와 기준에 부합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재확인한 사
설 명절을 약 2주 앞두고 차례상 차림비용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aT인천본부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26만 5552원으로 성수품 구매수요가 증가하며 0.4% 소폭 상승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35만 7188원으로 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명절 할인 등에 힘입어 전주 대비 1.7%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에 이어 19일 인천 및 경기 등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의 설 성수품 28개 품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품목 대부분이 전주와 비슷한 수준이나 배추·무 등 채소류와 쇠고기·계란은 정부 물량 방출에 힘입어 하락한 반면 시금치·고사리·도라지 등의 나물류는 수요가 증가하며 소폭 상승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25.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라지·고사리 등의 나물류는 40%, 쇠고기는 20% 이상 각각 저렴했다. 반면 쌀은 대형유통업체가 전통시장에 비해 17% 이상 저렴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사과·배·배추·무 등 주요 성수품을 확대 공급하고 농축산물 소비쿠폰과 유통업계 할인 행사를 연계해 할인 폭을 추가로 확대하는 등 소비자의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