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청소년들의 해양환경보전 인식 개선을 위해 해양경찰청,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초·중등학교 수업용 교안을 개발했다. 포스코건설은 ▲바다환경을 위협하는 기름 오염 예방 방법 ▲해양쓰레기 줄이기를 통해 실현하는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하는 애니메이션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고, 인천지역 초∙중교사들은 이 영상을 토대로 초∙중등 수준에 맞는 교안을 각각 제작했다. ‘사랑海, 바다 SEA’로 명명된 교안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도 가능하며 전국 교육청에 협조를 받아 일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과학·통합교과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인천소래초등학교에서 ‘사랑海, 바다SEA’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첫 수업이 진행돼 참석한 많은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수업에는 폐어구,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의 심각성과 기후변화위기에 대해 교육영상과 교안을 활용해 학생들과 토론하고, 환경보호 실천 활동으로 플라스틱 페트병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젤라틴으로 만든 오호물병 만들기도 진행했다.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우리가 만든 오호물병처럼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많은 제품이 나오길 희망한다” 며 “우리 집 바로 앞에 있는 소중한 바다를 지키기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K-Food Fair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엑스포 한국관에서 소비자체험 행사를 비롯 KOTRA와 공동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참가 규모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해 농식품 수출업체 30개사의 제품을 중동지역 식품 바이어 70개사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K-Food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42건, 3,200만 달러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차류·파프리카·냉동식품 등 3건은 현장에서 MOU를 체결했다. 또한, 참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에 호응하고자 상담회 이후에도 약 10일간 온라인 상담을 별도로 진행된다. 소비자체험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엑스포 관람객을 대상으로 엑스포 한국관 내 한식당에서 판매되는 메뉴의 식재료 소개와 오픈키친 운영을 통한 한식요리 체험 등 K-Food 홍보를 약 한 달간 진행된다. 공사는 두바이 엑스포 기간동안 2,500만명 수준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을 예상하고 있어, 팬데믹 상황에서도 관심이 높아진 홍삼 등 건강식품과 가정식 확대에 따른 HMR과 김치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aT 인천본
인천국제공항노조가 '근로자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교대근무체계 개편을 추진한다'며 인천공항공사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인천공항공사는 보안검색요원의 교대근무체계를 한시적으로 개편하고, 향후 여객 수요 회복 시 교대근무체계를 원상 복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공항노조 한 직원은 ‘국민여러분 인천국제공항의 운영 마비 및 대혼란을 막아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이는 근로자와의 동의없는 결정이라고 6일 밝혔다. 청원인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검색요원의 교대근로체계를 여객 수요를 회복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개편하고, 여객이 1일 6만 명으로 회복할 시 보안검색요원의 교대근무체계를 다시 원상 복구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적으로 근로자의 동의 없이 보안검색요원의 교대근무체계를 원상 복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향후 여객 수요 회복 시 보안검색요원 부족으로 인한 출국대란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사 내부 감사에서도 교대근무체계 개편 시도로 인해 김포공항 미탑승 사태와 같은 혼란이 초래될 수 있어 법률적 문제를 우선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입주기업 에스아이앤엘㈜(대표 박영일, 연수구 송도동 588-5)이 항만 배후단지 입주기업 및 인천 지역 최초로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도입한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은 첨단·자동화된 물류센터 시설과 관리체계의 효율성, 안정성 등이 우수한 첨단물류센터에 인증 및 행정적·재정적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에스아이앤엘은 차별화된 스마트 물류시스템과 운영 프로세스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3자 물류(3PL) 및 컨테이너 작업장(CFS) 화물을 대상으로 화물 입출고, 보관, 유통, 가공, 운송을 아우르는 복합물류 시스템을 인정받아 예비인증 4등급을 획득했다. 예비인증은 본인증을 받기 전까지 효력을 유지하며, 물류시설 사용승인 후 1년 이내에 본인증을 받게 된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에스아이앤엘의 인증획득으로 스마트 물류 전환이 가속화하고 인천항 물류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인천항을 고부가가치 화물 중심의 국제적인 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일 에스아이앤엘 대표는 “물류센터 첨단화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물류서비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는 신공항하이웨이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대학생 유자녀 및 초·중·고 유자녀 44명에게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장찬옥 공단 인천본부장은 “교통안전 분야의 공공의 책임과 소외계층사랑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뜻을 같이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신공항하이웨이(주) 이성기 감사는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가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가 걷기운동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적극 나선다. 본부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함께 10월 한 달 간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모바일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참여한 임직원의 걸음수를 집계해 목표걸음 수 1억 걸음 달성 시 인천지역 기후환경 분야 비영리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5월 인천시교육청과 에코백, 텀블러 등 자원순환물품 나눔행사를 실시한 이어 인천농협 임직원은 실생활 속에서 사회공헌 및 친환경 활동 캠페인 ˈESG애쓰자ˈ를 실천할 계획이다. 곽성일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장은 "인천농협 전 직원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속가능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6일부터 17일까지 영종역사관 무료 관람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관람은 구민이 기증한 유물‘삶의 흔적, 역사가 되다' 전시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한 것으로, 지나온 영종국제도시의 삶의 흔적이 담겨있는 사진과 생활용품, 생업 도구 50여 점이 전시된다. 영종역사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종역사관 방문객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단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람객들은 개인위생, 전자출입명부, 발열 체크를 반드시 해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자와 고열 및 호흡기 유증상자는 입장이 불가하다. 홍인성 구청장은 “많은 구민이 부담 없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무료 관람을 시행하고 있다”며“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람 적정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기 설치 보조금지원사업 신청을 5일부터 받는다. 구 홈페이지 게시판을 참고해 필요서류를 구 환경보호과에 직접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대상자는 공고일인 2021년 10월 1일 현재 중구에 주민등록이 있는 자로 세대주나 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할 수 있다. 보조금은 설치금액의 50%인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되며 지원대상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기는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중 1개 이상의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다만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받을 수 없으므로 보조금 지원대상 기종인지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기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폐기물을 가열, 건조, 미생물발효 방식으로 제품에 따라 최대 90% 이상 감량할 수 있다”며 “편리성은 물론 친환경적 측면에서 큰 효과가 있어 공동주택까지 확대 보급함으로 사업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의 장래 물동량을 처리하게 될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7일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의 하부공 축조공사에 착공한 뒤 2025년 상반기까지 안벽, 준설·매립, 지반개량 등 기반시설 공사, 상부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2024년부터 운영동 건축물 축조, 장치장 포장 등 상부공사를 거쳐 2026년 장비설치 및 시운전 후 부두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항 컨 물동량은 최근 5년 간 약 6.8%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최대치인 327만TEU를 기록하고 인천신항 2개 터미널(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도 각 100만TEU 이상을 처리한 바 있다. 올해에는 345만 TEU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세계적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 선박 대형화 및 기술환경변화로 자동화 터미널이 확대되고 부산신항, 광양항을 중심으로 한국형 장비가 포함된 자동화부두 도입이 속속 추진되고 있어 서남아시아, 중동 등 원양 정기항로의 개발이 필요한 인천항도 해외 선진항만에 뒤처지지 않는 항만시설의 규모를 갖추고 AI·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기술을 도입한 첨단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
세계 3대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인 샤넬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면세매장 문을 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지역에서 샤넬 매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알리는 오픈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공사 김경욱 사장, 면세사업권 운영자인 현대백화점면세점 이재실 대표, 샤넬코리아 스테판 블랑샤르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샤넬 매장은 T1 3층 면세지역 중앙의 28번 탑승구 인근에 있으며, 405㎡ 규모로 샤넬 특유의 주름 디테일 패브릭을 연상시키는 파사드와 대리석 마감 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외부를 구성했다. 내부는 ▲패션 ▲가죽제품 ▲워치·쥬얼리 존으로 각각 구성돼 여객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6시 30분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다. 인천공항 면세점에는 1, 2터미널 각각 총 2개의 샤넬 매장이 운영, 글로벌 3대 명품 브랜드(샤넬·루이비통·에르메스)를 모두 갖춘 최적의 면세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해외여행산업이 위축되면서 최근 일부 브랜드들이 시내 면세점 철수도 고려 중인 데 반해 샤넬의 인천공항 매장 입점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향후 항공수요 회복 시 쇼핑 채널의 주요 핵심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