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내 개인형 이동장치 도입을 위한 협무협약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040/art_16335122603165_cb87d2.jpg)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인천공항 지역에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공유형 전동킥보드 운영 4개 사와 '인천공항 지역내 개인형 이동장치 도입 및 안전이용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전형욱 운영본부장을 포함해 개인형 이동장치 운영사인 ㈜디어코퍼레이션 손명균 부대표, ㈜머케인 민경균 대표, ㈜지바이크 윤종수 대표, ㈜피유엠피 김상훈 대표가 참석했다.
공사는 인천공항 지역에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도입함으로써 공항 상주직원의 출퇴근 및 업무 이동시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물류단지↔공항신도시 구간에 이달 중 전동킥보드를 우선 도입할 계획이며, 이후 이용 추이 및 공항개발계획 등을 고려하여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PM 이용 후 지정된 주차구역 내 반납 ▲주행시 최고속도 하향조정(20km 이하) 등 자체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안전표지 등 운영시설을 신설하는 한편, 향후 협약체결 기관 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협조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형욱 운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사례를 시작으로 향후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통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다양한 종류의 새로운 교통수단을 지속 도입함으로써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공항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