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한국농수산식품공사)는 농촌일손돕기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aT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5~6월 농번기 일손돕기 중점기간 중 본사 및 지역본부 임직원들은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시·군 농가를 찾아 자원봉사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자원봉사자 감소 등으로 가중된 농촌의 일손 부족 현상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전국의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영농 폐비닐 수거,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활동 등 찾고 싶은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aT 신현곤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가들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소중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우리농촌에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 통합(PMI) 계획안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신주인수 및 영구전환사채 인수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자회사에 대한 실사를 마친 뒤 두 항공사의 통합 전략을 담은 PMI 계획안을 올해 3월 산업은행에 제출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이후 3개월여 동안 대한항공 PMI 계획안을 다각도로 검토한 가운데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여러 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최종 계획안을 승인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번 PMI 계획에는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에어서울 등 계열사의 통합방안, 공정거래법상 지주 행위 제한 이슈 해소, 고용유지 및 단체협약 승계, 지원사업부문 효율화 방안 등이 포함됐다. 다만 PMI 계획에 포함된 방안들은 시장 환경이나 법률·재무·세무 부문의 위험요인과 밀접한 연관성을 고려해 최종 실행방안에는 이 같은 시장·규제 환경 관련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여객·화물사업 중복노선 효율화 ▲연결편 강화를 활용한 여객·화물 스케줄 다양화 ▲신규노선 선택기회 확대로 고객 편익 증진 ▲비용절감을 통한 통합시너지 창출 등을
자치경찰제가 1일부터 전면 시행되면서 인천지역 치안환경의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국가경찰의 사무 중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생활안전, 가정·학교 폭력, 교통 등의 사무를 앞으로는 지자체가 맡아서 수행함으로써 보다 향상된 지역 밀착형 치안 서비스가 구축되길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인천 자치경찰은 어린이 안전강화를 1호 과제로 삼고 있다. 스쿨존을 중심으로 CCTV를 추가 설치하고 등하교시간에는 이동형 카메라를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일 오전 9시쯤 인천 계양구 학교앞 스쿨존 일원에서 계양경찰서 소속 교통경찰관을 비롯해 녹색어머니회원, 모범운전자회원들이 등굣길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한 차량통제 및 교통질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등굣길에 함께 나온 학부모 A씨는 "아이들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늘 걱정했는데 이렇게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학생들 안전에 적극적으로 나서주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윤대식 계양서 교통과장은 "지역 내 학교주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단체 등과 상호 협력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자치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통안전질서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월 30일 인천시청에서 두산인프라코어(주)로부터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를 위한 기부금 18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장,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는 인천시와 인천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임대주택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붙박이 소형 생활가전을 설치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기부금은 주거 소형 생활가전 구입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성권 인천공장장은 “지역사회 주거 취약자들이 새 보금자리를 얻는 데 도움이 되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모금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주거약자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덕분에 입주민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며 “주거약자들이 내 집에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지역 기업 생산제품의 공공조달 구매 활성화를 위해 중기중앙회 인천본부가 팔을 걷었다. 30일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공공조달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애로 해소를 위해 인천지방조달청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순종 중소기업회장, 인천기계공구조합 장규진 이사장, 인쇄정보산업조합 정용석 이사장, (사)중기융합연합 이헌구 회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애로 건의와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확대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과의 수의계약 활성화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멘텀을 제공해줄 것을 조달청에 요청했다. 장규진 이사장은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는 품질과 이행능력을 검증한 우수 중소기업 가운데 가격경쟁력을 평가해 계약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구매방법”이라며 “수요기관의 선택권 확대와 업무효율성, 우수기업 판로 지원과 조합 역할 제고를 위해 공문 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헌구 중기융합연합회장은 “수요기관에서 타 지역 생산 유명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외면을 받는 실정이므로 입찰제안표 평가 시 본사, 생산공장이 인천지역에 소
인천중기청은 인천지역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유망기업 49개 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 599만 달러 미만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지원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플로우테크(주), ㈜엔에스브이, ㈜한성정공 등 선정기업에는 7월부터 오는 2023년 6월까지 2년 간 20개 수출유관기관에서 수출지원사업 가점 혜택, 수출신용보증료 할인, 수출입금융 금리·수수료 및 환전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중기청장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선정된 49개 사의 수출유망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와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대한항공이 항공부문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대오일뱅크와 손을 잡았다. 30일 양 사는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항공유 제조 및 사용 기반 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부문 기후변화의 주요 대응 수단으로 바이오항공유 사용이 강조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바이오항공유 상용화 및 사업기회 발굴을 주요 목적으로 마련됐다. 곡물이나 식물, 해조류, 동물성 지방 등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항공유는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항공유 보다 3배 이상의 높은 가격과 생산·급유 인프라가 부족해 상용화에는 한계를 가져왔다. 따라서 이번 MOU를 기반으로 ▲국내 바이오항공유 제조 및 사용기반 조성 ▲국내 바이오항공유 사용을 위한 시장조사 및 연구 개발 ▲바이오항공유에 대한 인식 향상 및 관련 정책 건의 등의 부문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따른 탄소중립 성장을 달성하고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감축 수단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7년 국내 항공사 최초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지원장 박덕만)은 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에 대한 국민 우려 불식과 과학적 분석을 위해 최근 '유전자변형생물체 2등급 연구시설'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전자변형기술은 질병치료, 식량문제 해결 및 부가가치가 큰 유용 물질의 대량생산에 기여하는 등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생태계 교란 및 국민 건강위해성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위해성 평가·심사가 완료되지 않은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수품원인천지원은 인위적인 유전자변형을 통해 얻어진 새로운 동물과 식물, 미생물 등 살아있는 생물체인 LMO에 대해 인체·환경에 대한 위해 가능성에 따라 1~4 등급으로 구분 관리하는 연구시설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국외에서 생산된 LMO가 국내로 불법 반입·유통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모니터링 및 유통조사 등으로 확보된 LMO의 연구시설 내의 취급과 관리에 있어 위해요소 사전차단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인천지원은 현재 유전자변형생물체 2등급 연구시설 운영을 위해 생물안전관리위원회 등 25개 필수 운영기준 및 폐기물처리 설비 등 3개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엽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코로나19 유망 치료제로 선정됐다. 최근 EC는 셀트리온 렉키로나를 포함, 유럽의약품청(EMA)에서 롤링리뷰(허가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를 진행 중인 항체 치료제 4종과 시판 중인 면역억제제 1종 등 총 5개 치료제를 유망 치료제로 선정 발표했다. EC는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아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확인을 통해 유럽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최소 3개의 치료제를 오는 10월까지 승인하고 연말까지 총 5개의 치료제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 외 다른 3개의 유망 항체 치료제와 함께 현재 EMA에서 롤링리뷰를 진행 중에 있으며 최근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렉키로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도 EMA에 제출을 완료했다. 또 각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긍정적인 동물효능시험 결과를 확보해 세계 각국의 규제기관에 제출하는 등 렉키로나 허가를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EC의 유망 치료제 선정은 유럽연합 전문가들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판단에 의해 이뤄진
현대제철 노동조합 인천지회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정민수 노조 인천지회장을 비롯한 조합원 10명은 동구 송현동과 화수정원마을앞 화수사거리 횡단보도 등 2곳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번 그날막 쉼터는 도시 미관에 어울리는 파라솔 형태로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한 신호대기 시간 시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민수 지회장은 “그늘막이 폭염에 지친 주민들의 쉼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