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지난 1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 소재 3개 공공기관과 함께 ‘2020년 인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금(I-SEIF)’ 제3기 펠로우 기금 전달식을 열고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15곳에 3억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이 인천의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을 위해 2018년에 공동조성한 것으로, 올해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참여하고 있다. 펠로우 기업은 ㈜엔젤푸드, ㈜휴랜 등 15곳으로 뚜렷한 사회적 가치 창출 지향성과 지속가능성을 보유한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중 지역 경제활성화와 사회적가치 실현 기여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기금은 설립 2년 미만의 경우 최대 1천500만원을 무상으로, 2년 이상은 최대 5천만 원을 무이자 대출 형식으로 각각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에 최대 1천만 원의 무이자 대출 지원도 추가로 진행했다. 기금 외에 사업 기간 중 온라인 마켓 입점, 맞춤형 경영컨설팅 등의 다양한 성장지원사업도 진행된다. 안길섭 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이 기금을 통해 인천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속가능성이 향상되기를 바란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4일 오전 인천항 제3문에서 항만근로자 대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공사를 비롯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 안전관리자협의회, 인천항운노동조합 등 노·사 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정행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최근 항만을 통한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관리, 지속적인 방역을 통해 안전한 인천항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가족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수목장이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시는 인천가족공원의 두 번째 수목장인 ‘바람정원’의 이용 신청을 9월1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들어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신규 수목장 운영을 준비해 왔다. 수목장은 나무 아래에 화장한 유골을 묻어 안치하는 자연장의 한 형태로, 자연회귀의 순리를 따르는 친환경적 장례방법이라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지난 2015년 2월 개장한 첫 번째 수목장 ‘솔향기(71그루, 557명)’가 2017년 만장된 이후 3년 만에 추가로 운영하는 새 수목장은 섬잣나무 197그루, 약 1500명을 안치할 수 있는 규모다. ‘바람정원 수목장’의 안치 조건은 다른 봉안시설과 같고 이용요금은 130만 원(30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노인정책과(☎032-440-2832) 또는 인천시설공단 가족공원사업단(☎032-456-2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가족공원은 자연친화적인 공원 조성과 유가족 맞춤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개장한 봉안시설 ‘별빛당’ 외에 잔디장 및 가족정원장 등 다양한 자연장 시설을 준비 중이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지난 4년 간 정성들여 키운 나무가 돌아가신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14일 의료계 집단휴진으로 인한 의료 공백에 대비,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이를 위해 진료 가능한 병원 및 약국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119신고 접수대와 전문상담원 4명을 보강하는 등 16명이 교대로 근무할 예정이다. 따라서 시민들은 언제든지 119로 전화하면 이용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을 쉽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전문 상담요원의 의료상담을 통해 응급처치 방법과 구급차 지원요청과 같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윤인수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의 병·의원 및 약국안내와 응급의료상담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환자의 소생율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급 상황시 이용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는 고령화시대 노인인구의 양적 변화와 특성 변화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새로운 시장형노인일자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노년기에 들어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노인일자리 개발이 필요한 시점으로, 인천 및 노인특성을 고려한 인천시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시고령사회대응센터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모델 18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 모델로는 ▲케이터링서비스 ▲1인가구 밀키트 ▲다과 도시락 개발 ▲반려동물 수제간식 ▲건강즙카페 ▲약초요리사업 ▲은퇴농장 체험실 ▲스마트물류 플랫폼 등이다. 시는 정책연구를 통해 개발된 시장형노인일자리 모델을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각 군·구 노인일자리담당자와 11개 노인일자리전담기관 부장 등과 연구결과를 토대로 현장 의견과 다양한 제안사항을 수렴했다. 특히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을 수행하는 기관에는 시설투자비 등 초기사업비를 지원하며, 올해 10월까지 수행기관 담당 관계자 등을 개별적으로 만나 현행 사업의 고도화 방안 및 신규사업 실행을 위한 관련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특성으로 구성된 노인층에 적합한 노후 소득 보장 기능 강화에 방점을 둔 사업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전국적으로 지속된 기록적인 집중 폭우로 수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공단 임직원들이 모두가 합심해 힘을 모았으며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수해 지역의 침수주택과 시설복구, 이재민의 경제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공단 임직원들은 오는 20일 충북 제천지역의 수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복구 지원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와 사회취약계층 지원, 생명나눔 헌혈활동을 펼치는 한편 임직원 급여를 지역화폐로 지급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영분 이사장은 “호우로 인한 피해로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수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관광을 유치하는 국내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행업계 불항이 극심한 점을 고려해 단체관광이 급감한 상황에서 유치 여행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부문은 인천관광 상품의 숙박비, 차량비, 우수여행상품 지원금으로 기존 숙박비만 지원하던 작년 대비 두 가지 항목을 추가했다. 서해5도, 덕적군도, 자월면 소재 도서지역 숙박관광 상품에는 숙박비를, 그 외 관내 모든 지역의 관광 상품의 경우 차량비를 지원한다. 이외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여행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지원 상품’ 공모에 선정된 인천관광 우수여행상품 운영 시에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작년 기준 숙박비가 1인당 4천 원이었던 것에 비해 1인당 2만5천 원으로 상향됐으며 차량비는 45인승 버스 기준 대당 50만 원, 우수여행상품 지원금은 1인당 2만 원으로 신설됐다. 최소 모객인원 및 업체별 최대 지원 금액 한도 기준을 없앴고, 조속한 지원을 위해 월별 지급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단, 예산 소진시 조기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www.trav
인천국제공항에 새로 건설된 헬기장 운영 개시를 기념하는 행사가 13일 열렸다. 이날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철환 서울항공청장, 류환영 영종소방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인천공항 신규 헬기장의 운영 개시를 축하하며 안전운항을 기원했다. 인천공항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8% 수준으로 항공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항공기 이착륙 경로 사이에 위치한 기존 헬기장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부지선정, 설계, 건설, 안전점검 등 3년 간 준비과정을 거쳐 새로운 헬기장을 건립했다. 신규 헬기장은 기존 항공기 운항 경로에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여객터미널과의 접근성을 고려해 공항화물청사역 북동쪽에 자리했으며, 대형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규모로 건설됐다.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 신규 헬기장은 항공기 운항안전 향상과 인천공항 헬기 운영기관의 편의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향후 교통수단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미래 도심형 모빌리티(UAM)의 시험운항을 위한 이‧착륙 테스트 베드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13일 현대글로비스(대표 김정훈)와 '인천공항 스마트주차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전문업체로, 로봇주차 기반 스마트주차 시스템을 개발해 물류센터에 적용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공사 구본환 사장과 현대 김정훈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미래형 인천공항의 스마트주차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검증과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사는 여객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주차 공간 부족 문제 뿐 아니라 혼잡시 주차 공간 파악, 이동 동선 비효율 등 고객 관점에서 주차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현대글로비스의 스마트 주차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도입될 경우 주차 공간 파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공항 전반의 주차 공간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양 사는 향후 ▲주차로봇 기술검증 ▲주차로봇 시범 운영 ▲대 고객서비스의 3단계로 나눠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본환 사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간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며 “공사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서주원)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온실가스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13일 인천대 도시과학대학 28호관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대가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및 산정에 관한 교과목을 개설하고, 공사는 인천대 학생 등을 대상으로 매립장 현장 모니터링 실습교육과 배출권거래제 이론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우원 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인천대와 함께 공사가 보유한 여러 환경시설의 운영경험을 활용해 그린뉴딜에 적합한 환경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대학교는 중국 허베이대학 환경심포지엄 공동참여, 개발도상국 기후금융 워크숍 공동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