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 경기도지사 단일후보인 유시민 후보는 18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5.18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원한 기일”이라며 “5.18 정신은 늘 우리 민주주의가 어디로 가야할 지를 일러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우리 사회를 보면 5.18정신은 아직도 완전히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정신을 기리고 완전하게 계승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유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와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등 수도권 야권 후보들이 함께해 민주화 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에 앞서 유 후보는 오전 8시 10분쯤 한 라디오에 출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행사에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한것에 대해 “노 전 대통령 서거를 초래한 기본 원인이 청와대와 검찰에 있다고 본다”며 지금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직무가 정지돼있기 때문에 사실상 정부에서 하는 것으로 아주 패륜적인 행위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노 전 대통령 추모행사는노무현재단이 중심이 되어 탈정치적으로 아주 차분하게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박지영 국민참여당 화성시장 후보는 19일 병점동 시네샤르망 A동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24시간 무상보육 도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박 후보는 “새로운 사람과 능력, 생각을 통해 오랜 시간 무계획과 난개발에 시달려온 화성을 바꾸겠다”며 “전체 주민의 55%가 40대 이하 신혼부부이므로 보육과 교육환경의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참여당 중앙위원회 부의장과, 도당 정책위원회 정책위원,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대학원 자치회장을 역임한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24시간 무상보육와 교육, 복지문화 발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사람을 위한 도시 화성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주말 체육대회장과 민주당사를 방문, 표심잡기와 세불리기에 나섰다. 유 후보는 이날 수원시 수성고와 유신고, 원천동 성당 체육대회장을 방문해 수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유 후보는 “(동행한 일행들에게) 우리는 서로 당은 다르지만 러닝메이트”라며 수원 표심 잡기에 올인했다. 이에 앞세 지난 15일에는 민주당 경기도당을 방문, ‘화학적 결합’을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의 힘을 결합하면 선거에서 대승을 거둘 것”이라며 민주당심 껴안기에 나섰다. 유 후보의 민주당심 끌어안기는 자신의 지지층인 청년과 여성, 네티즌 들이 전통 야당세력인 민주당 지지층과의 결합을 통해 모두가 승리하는 ‘윈윈 선거’를 이루자는데 있다. 유 후보는 이어 “김진표 후보님이 단일화경선 발표장에서 10분 동안 보여줬던 모습이 수도권의 수백만표를 가져온 것”이라며 “김진표 후보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꼭 승리할 것”을 다짐하며 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유 후보의 이 같은 행
유시민 후보의 경선 승리에 본선을 준비하는 캠프 관계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우선은 민주당에서 결정한 모든 인원을 받아 선거를 치루겠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에선 기초단체장 선거에 올인 하겠다는 분위기다. 단 손학규 전 대표와 김진표 후보 등 민주당 유세는 기대해 볼만 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참여당은 ‘공동정부’ 구성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민주당세력을 결집시켜 본선에서의 승리에 반드시 ‘필요한 조건’으로 보는 시각이 크다. 참여당은 13일 정책과 조직 등에 대해 민주당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로 앞으로 정책과 조직 등 선거에 있어 한나라당에 공동대응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선대위 구성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참여당 관계자는 이와관련 “선대위원장을 김진표 후보가 할 것이라 믿고 있다”며 “현재 유 후보 선거캠프 인원은 35명 가량으로 이 인원로는 선거를 치르기 어렵고 민주당에서 지원해 주는 인원을 모두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거대 정당인 만큼 규모있게 참여당 보다 더 많은 인원이 충원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내비
유시민 후보의 경선 승리의 기세를 몰아 국민참여당은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도 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연출되는 등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13일 경선결과 발표 이후 참여당 선거캠프는 꽃가루와 풍선장식 등으로 꾸며지며 축제분위기 속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성황을 이뤘다. 유시민의 경선 승리의 배경에는 참여당의 ‘엔돌핀’인 유 후보의 ‘자발적 지지층’의 힘이 한몫을 했다. 민주당의 조직력에 비해 월등히 밀리는 참여당이 이번 경선에서 이긴 것은 유 후보의 자발적인 추종세력들이 상당하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어서 선거 본선에 들어가면 더욱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는게 참여당 측의 설명이다. 선거캠프는 유 후보의 자발적인 지지층으로부터 엔돌핀을 얻고, 그것이 다시 선거역량으로 옮겨지는 새로운 엔돌핀으로 전파되는 선거 전략으로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참여당 관계자는 “유시민 후보가 유세를 할 때마다 자원봉사자 수 천명이 몰려와 유세 현장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유 후보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참여당은 국민들이 MB의 정권독주를 막고, 제동을 걸어달라는 소망들로 힘을 얻고 있어 선거에 더욱 큰 힘을 쏟아 필승을 염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선에서의 한나라당 김
與 강세지역 불구 혼전 양상… ‘3선’ 배출 촉각 파주지역은 한나라당 강세지역으로 분류된다. 지난 2002년 6.13 지방선거 부터 한나라당 출신 단체장을 8년간 배출해 왔다. 그러나 3파전으로 진행중인 6.2 파주시장 선거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류화선 후보가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공천불협화음 등으로 2위 후보에게 오차범위내까지 추격당하고 있다. 반면 파주 부시장 출신의 민주당 이인재 후보는 한나라당 류 후보를 오차범위 내까지 추격,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에서 첫 3선 단체장이 배출되느냐, 새로운 인물이 등극하느냐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후보적합도 3파전으로 진행되는 파주시장 선거는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류화선 후보가 33.5%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민주당 이인재 후보가 31.0%로 그 뒤를 이었고, 무소속 황의만 후보가 12.3%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23.2%였다. 그러나 한나라당 류 후보와 민주a당 이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5%P에 불과해 박빙의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진보신당 심상정 경기도지사 후보는 11일 경기도의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문수 후보의 토건도정, 집값 거품 도정의 종식을 외치며 ‘경기도 주택뉴딜’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고분양가에 대한 규제·감독 권한이 있는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 분양가가 폭등함에도 이를 방조해 도민에게 아파트 한 채 당 최소 1억원 이상의 바가지를 씌웠다”며 “그 결과 도민은 100조원에 달하는 시한폭탄 빚더미 집에 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서민에게 필요한 중소형 아파트는 외면하고, 대형평수 위주의 부자 아파트 공급정책을 추진해 집값 거품을 키웠다”며 “대표적으로 경기도시공사가 분양 중인 광교 신도시는 소형아파트 공급수를 줄이고(3천693호), 대형 평형 공급을 늘리는 등 부자 신도시 정책을 추진했다”고 꼬집었다. 이날 심 후보는 ▲과거 7년간 경기도에 공급된 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 ▲평당 600만원 가량의 반값 아파트 공급 ▲중소 건설업체의 이윤을 보장과 건설노동자의 공정임금의 보장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는 10일 지역생협을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유시민의 와글와글 경기도’ 정책 자료를 발표했다. 유 후보는 “‘와글와글’의 의미는 역동적이고 힘찬 경기도를 뜻한다”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생활을 챙기는 참여행정, 여러 야당과 시민단체가 함께 도정을 운영하는 열린 정치로 구석구석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 후보는 경기도 구석구석 탐방기를 소재로 ▲실개천 살리기 ▲아이들에게 안심먹거리를 ▲어민들에게는 삼마이를 허라! ▲no more 뉴타운 ▲걸어서 10분, 작은 도서관 ▲쌍용차살리기 ▲ 유기동물분양시스템 ▲의료생협 등 11개항 을 발표했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경선과 관련 “만약에 경선결과에서 낙선하더라도 김진표 후보측이 원하는 위치에서 무엇이든지 할 각오가 되어있다”며 “도지사 후보가 연합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기초단체장의 후보도 단일후보가 돼야하는 것이 논리적”이라고 덧붙였다.
진보신당 심상정 경기도지사 후보는 10일 보금자리주택이 과거의 고분양가 거품 아파트 공급정책에 비해 진일보한 정책이라고 평가하며 건축비 거품을 빼서 경기도에서도 반값 아파트가 공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심 후보는 “도지사가 되면 우선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부천 옥길, 시흥 은계 등 경기도에서 벌이고 있는 보금자리 주택 사업 전체를 중앙정부와 재협상해 경기도가 사업을 직접 추진하겠다”며 “경기도 소재 보금자리 주택의 분양가, 아파트 품질, 중소형 아파트 공급규모, 임대주택 비중 및 임대기간 등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무엇보다도 현재 과도하게 책정되고 있는 건축비 거품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여 보금자리 주택이 평당 600만원 이하로 공급해 사전예약을 한 도민이 입주할 때에는 그 차액(평당 200~400만원)을 입주민에게 반환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오전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에 방문해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초등학교 사서 선생님을 늘려 어린이 위한 자상한 독서지도를 하고, ‘걸어서 10분, 작은 도서관’을 곳곳에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파주, 김포, 연천 등 경기 북서부 각지에서 아이들과 북시티를 찾은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사서 선생님이 도서대출 업무만 해서는 곤란한데, 사서 선생님이 너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초등학교 사서 선생님을 더 많이 모시고 실질적인 독서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도지사가 되면 교육감과 손잡고 적극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책잔치 행사장에 나온 출판관계자들은 “도서정가제와 공공도서관의 안정적인 도서구입이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것에 대해, 그는 “걸어서 10분, 작은 도서관”을 많이 만들고 공공도서관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면 도서관의 도서구입이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며 도서관을 활성화하면서, 그 밖에 또 도지사의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