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유정복 시장을과 인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와 노사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인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 사업과 인천 노동 존중 정책을 보고받고, 각 안건에 대한 노사민정의 상호 역할과 세부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노사민정 대표들은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이들은 공동선언을 통해 ▲노(勞) 측에선 안전 보건 교육 적극 참여 및 안전 보건 수칙 준수 ▲사(使) 측에선 산업 안전 보건 관련 법령 준수 및 수준 높은 안전 보건 관리 체계 구축 ▲민(民) 측에선 산업 안전 보건 대책 적극 참여 및 안전 보건 문화 생태 조성 노력 ▲정(政) 측에선 재해 예방 활동 및 안전 보건 조치 이행 강화 정책 추진과 지속적인 예방 점검 등에 뜻을 모았다. 유 시장은 “노사민정 각 주체 간의 긴밀한 소통과 파트너십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노동이 존중 받는 인천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인천시가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형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대상자 나이 기준을 5세 더 연장해 만 19~39세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분 24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부모님과 따로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39세 무주택자 청년 독립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면서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에게 지원된다. 임대 계약서를 기준으로 임차건물 소재지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고, 월세 60만 원 초과자 중 임차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을 합산해 7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다만 주택 소유자나 분양권 또는 입주권 보유자, 2촌 이내 혈족에게 주택을 임차한 경우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보증금 5000만 원 초과 주택 거주자 및 전국 지자체 유사사업 수혜자는 제외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22일부터 내년 8월 21일까지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10월 말부터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실제 지원은 11월부
인천시가 폭우로 피해 입은 시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자동차세 감면 등 지방세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시민을 대상으로 자동차세 등 지방세 감면과 납부기한 연장 등 지방세 지원대책을 마련해 10개 군·구에 통보했다. 우선 집중호우로 멸실·파손된 자산 ‘자동차·기계장비·건축물·선박’을 대체 취득하면 취득세와 자동차세를 감면한다. 집중호우 등 천재지변으로 ‘자동차·기계장비·건축물·선박’이 멸실·파손돼 2년 이내에 대체자산을 취득할 경우엔 취득세가 면제된다. 침수 피해로 자동차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엔 파손일 또는 침수일로부터 자동차세가 면제될 예정이다. 또 취득세 등 신고 납부 세목은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연장한다. 연장 후에도 기한 연장 사유가 소멸하지 않으면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연장해 자방세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재산세 등 부과 고지 세목도 6개월 범위 내에서 고지·분할·징수유예한다. 징수유예 사유가 소멸하지 않는 경우엔 추가로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체납자의 재산 압류나 압류 재산의 매각은 1년 범위 내에서 유예할 예정이다. 수해 피해로 조사를 받기 곤란한 중소기업은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지지부진하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4곳 중 3곳의 공원이 이제 막 착공을 시작했거나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원은 연수구 무주골공원·송도2공원, 서구 연희공원·검단16호공원 4곳이다. 이중 무주골공원을 제외한 송도2공원·연희공원·검단16호공원의 공정률은 사실상 0%에 가깝다. 송도2공원은 당초 2023년 2월 14일 완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2017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 관련 행정소송에 휘말리는 등 제자리걸음만 반복하다 올해 3월에서야 기공식이 열렸다. 완공은 2024년 10월로 미뤄진 상태다. 연희공원과 검단16호공원은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2023년 5월 17일 완공 예정이던 연희공원은 토지주들과 토지보상금 문제가 불거져 아직까지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검단16호공원도 당초 2023년 2월 7일 완공 계획이었지만 공원 부지에 있는 200기 정도의 묘지 중 현재 약 60기의 이장을 놓고 토지주들과 보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연희공원과 검단16호공원은 완공이 2025년 12월까지로 미뤄졌다. 무주골공원의 경우 3곳의 공원보단 상황이 나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가 광복 77주년을 맞아 ‘제8차 독립유공자 450명 포상신청설명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대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윤상현·이동주 국회의원,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독립운동사연구소는 2019년부터 4년 동안 8차례에 걸쳐 3700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해왔다. 이 가운데 352명이 포상됐다. 이번에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하는 독립유공자는 3·1독립만세의거 유공자 237명과 ‘105인 사건’으로 인해 고초를 겪은 121명 등이다. 충북 단양 출신 의병장으로 활동하다 징역 15년이 선고됐던 이병호 의병장, 3·1독립만세시위로 징역 15년 선고돼 옥고를 겪은 평남 강서 출신 김선환 목사 등도 포함됐다. 행사에 참석한 독립유공자 후손 30여 명에게는 독립운동사연구소 총서 2호 '일제침략기 의병장 73인의 기록'을 간행한 광문각 출판사에서 총서를 한 질씩 증정했다. 이 총서는 일제침략기 전국 주요 의병장 73인의 기록이 담겼다. 총서를 엮은 이태룡 박사는 1986년부터 의병연구를 해오며 30여 편의 논문과 44권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022년 제1회 바이오·헬스케어 산·학·연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종사하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여 상호 정보 교류와 기술협력을 통해 개방형 혁신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2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바이오 의약품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인증 획득’을 주제로 이뤄졌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이효석 팀장이 △의료기기 시장 진입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 인허가 전문가인 비앤피랩(주) 임화경 대표가 △바이오의약품 식약처 승인을 위한 성공적인 인허가 전략을 각각 발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관계자는 “의료기기 분야의 시장 진입을 위한 다양한 기술지원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상범 차장은 “앞으로도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등이 상호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해 성공적인 제품과 서비스 출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
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17일 ‘1% 행복 나눔 상생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대표이사, 김성태 노동조합 위원장과 상주 협력사 소장 등이 참석했다. 1% 행복 나눔 기금은 임직원들이 임금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사회 공헌 기금 프로그램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협력사 구성원들의 행복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의 행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2017년부터 6년째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30억 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올해는 5억 8000만 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협력사 상생 사업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에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협력사 구성원 복지 증진을 위해 단체상해보험 가입, 복지 포인트 지급, 명절 기념품 기급, 안전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 복지 포인트와 명절 기념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카드와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선 어르신 백내장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 등 의료비 지원, 주거취약 계층 집 수리,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에 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대표이사는
인천시가 9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디엠지(DMZ) 평화의 길’ 강화군 테마 노선을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와 접경 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만들고 있는 길이다. 참가자들은 테마 노선을 걸으며 비무장지대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강화군 테마 노선은 강화전쟁박물관을 시작으로 강화평화전망대와 철책선 도보길 등을 거쳐 대룡시장까지 둘러볼 수 있다. 이동거리는 철책선 도보길 약 1.5㎞를 포함해 모두 61.1㎞다.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될 예정이며 이동 중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23일부터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홈페이지(durunubi.kr)를 통해 하면 된다. 무단 예약취소 방지를 위해 1인당 1만 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상품권과 지역화폐 등으로 환급할 예정이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테마 노선 개방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섬 지역에는 관광객 유치 등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지난 7월부터 투명한 회계 관리를 위해 행정안전부 위택스로 수입금을 처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위택스는 행정안전부에서 만든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이다. 그간 공공시설 사용이나 행정서비스 제공의 대가인 사용료·수수료와 지자체에서 운용하는 공금 통장의 이자 수입은 담당자가 은행에 직접 방문해 처리해왔다. 이에 일부 기관에서는 인터넷뱅킹으로 수입금을 처리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시중은행과 관공서 직원들이 공금횡령을 하는 사고가 잇따르자 행정안전부는 공무원들의 인터넷뱅킹 사용을 금지했다. 시는 은행 방문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민에게 받는 사용료·수수료와 공금 통장 이자 수입을 행정안전부 위택스를 통해 처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시와 관련 기관 공무원들은 고지서에 있는 전자납부번호만으로도 위택스에 접속해 즉시 수입금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김범수 시 재정기획관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계 운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군·구 순서를 바로잡고, 군·구와 협력지원 체계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 사항을 주요 핵심으로 하는 ‘행정지원 협력에 관한 규정’ 일부를 개정한다. 현재 지방자치법 등 대부분의 법률에선 지방행정체계를 ‘군’에 대한 규정 다음 ‘자치구’에 관한 조문 형식으로 갖춰져 있다. 시는 행정구역 명칭의 역사성 등을 고려해 군·구 호칭 순서를 ‘군’부터 하기로 했다. 강화군을 시작으로 옹진군·중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 순으로 할 예정이다. 또 군·구에서의 주요 정책 전파나 재난상황에서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의 실·국·본부장을 ‘군구소통관’으로 지정했다. 이 규정은 입법예고를 거쳐 9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군·구 순서를 정상화하고, 군·구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이 한층 더 원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