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부정 의혹이 일고 있는 인천e음 사업과 관련해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동섭(국힘·남동4) 의원은 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코나아이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구체적으로 제기됐지만 이 문제는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철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천e음에 대한 불법·부정 의혹은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감사에서 처음 드러났다. 이보다 2년 전인 2019년 인천시는 지역화폐 운용사인 코나아이와 QR코드 인식기 물품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시 담당자가 계약 부서에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코나이와 직접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13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것이다. 여기에 시 감사를 통해 인천e음 플랫폼에 공유경제몰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용역비가 과다하게 지출됐던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행안부는 시에 관계자 중징계를 요구했지만 그보다 낮은 불문경고에 그쳤다. 시는 행안부가 내린 부당이득 확인 시 환수조치 처분도 내부 감사 후 정확한 확인을 위해 인천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신 의원은 “시민의 세금을 누가, 왜, 어떻게 썼는지조차 설명하지 못하면서 어떻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인천시민들의 선택은 ‘이재명’이었다. 이 대통령은 인천에서 51.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전국 득표율 49.42%보다 2.25%p 높은 수치이자 인천 역대 대선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이다. 직선제가 도입된 1987년 13대 대선 이후 최고 기록이었던 제18대 대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51.58%를 넘어선 수치다. 특히 이 대통령은 선거 유세기간 동안 국회의원 지역구인 계양구를 발판 삼아 ‘인천시민’이라는 점을 적극 공략하며 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인천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인천을 위한 약속을 임기 내에 어떻게 실현해 나갈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부터 이 대통령의 인천 공약들을 하나씩 짚어본다. 중구는 신도시와 원도심의 동반 성장을 중심으로 균형 있는 발전 전략을 구상했다. 신도시인 영종·청라국제도시에 영상·문화 복합클러스터 K-콘랜드 사업을 추진해 K-콘텐츠 사업과 국제 콘텐츠 교류 관문으로 조성한다. 영종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항공산업특화단지도 조성해 영종~남동~송도를 연결하는 바이오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고, 항공 부품 소재 연구센터 설립과 대학·기업 공동 R
인천시가 올해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설치한다. 지난달까지 작전역 사거리와 계양구의회·부개청담유치원 등 3개 교차로 주요 지점 11곳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59곳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83곳에는 적색잔여시간 표시장치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행사고 다발구간의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234곳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발광다이오드(LED) 형태로 신호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시야가 아래로 향한 상태에서도 직관적으로 신호를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적색잔여시간 표시장치는 기존에 녹색신호에서만 제공되던 남은 시간을 적색신호에도 표시해 보행자가 보다 정확하게 신호를 판단하고 대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스마트폰을 보며 걷다 일어나는 사고 등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교육부·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전국적으로 설치가 확대되는 추세다. 시는 앞으로도
인천시가 ‘2025 APEC 인천 국제회의’에 함께할 시민 자원봉사자 140명을 모집한다.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3차 고위관리회의를 비롯해 디지털장관회의, 식량안보장관회의, 여성경제장관회의, 반부패 고위급대화 등 주요 회의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동안 APEC 회원국 장관급 인사와 각국 대표단 등 약 4000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원봉사자 모집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다. 희망자는 ㈔인천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icvt.or.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내외국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국제행사 자원봉사 경험이 있거나 의료분야 자격을 소지한 경우는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은 1차와 2차 선발 과정을 거쳐 7월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1차 활동기간, 8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2차 활동기간 동안 셔틀버스 동행, 인천공항·행사장·숙소 안내데스크 분야 등에 배치돼 하루 8시간 행사 운영 요원으로 활동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자원봉사센터(032-42
인천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26곳, 지자체 226곳, 공공기관 66곳 등이 지난해 추진한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한 것이다.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철도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철도 안전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 및 철도안전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돌발적 재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어 가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인천 최종 투표율은 77.7%로 집계됐다. 지난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4.8%보단 2.9%p 높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인천 전체 유권자 261만 9348명 중 사전투표를 포함해 203만 575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연수구가 8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동구 79.0%, 옹진군 78.7%, 계양구 78.3%, 서구 78.2%, 부평구 77.9%, 남동구 77.6%, 강화군 76.7%, 중구 75.8%, 미추홀구 74.5% 순이다. 하지만 올해도 전국 평균 투표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국 평균 79..4%보다 1.7%p 낮아 17개 시·도 가운데 13위로 또다시 하위권을 맴돌았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 1일차 당시 역대 최고치인 18.40%로 집계되며 전체 사전투표율도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와 달리 최종 사전투표율은 32.79%로 집계되며 지난 20대 대선 34.09%보다 1.3%p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 83.9%로 나타났다. 이어 전남 83.6%, 세종 83.1%, 전북 82.5%,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오후 7시 기준 인천 투표율은 76.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사전투표를 제외한 인천 유권자 174만 3008명 중 112만 23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 77.8%보다 1.6%p 낮고, 지난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4.8%보다 1.4%p 높은 수치다. 20대 대선은 코로나19 확진 유권자 투표 등으로 인해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지역별로는 연수구가 79.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옹진군 78.2%, 동구 77.8%, 계양구 76.9%, 서구 76.6%, 부평구 76.5%, 남동구 76.1%, 강화군 75.7%, 중구 74.1%, 미추홀구 72.8% 순이다. [ 경기신문 기자 = 박지현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일 3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투표율은 74.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사전투표를 제외한 인천 유권자 174만 3008명 중 107만 740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 76.1.%보다 1.6%p 낮고, 지난 20대 대선 동시간대 73.2%보다 1.3%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연수구가 77.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옹진군 77.6%, 동구 76.3%, 계양구 75.3%, 부평구 74.8%, 서구 74.7%, 강화군 74.5%, 남동구 74.3%, 중구 72.2%, 미추홀구 71.0% 순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일 3일 오후 5시 기준 인천 투표율은 72.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사전투표를 제외한 인천 유권자 174만 3008명 중 101만 926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 73.9%보다 1.6%p 낮고, 지난 20대 대선 동시간대 71.0%보다 1.3%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옹진군이 7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수구 75.2%, 동구 74.3%, 계양구 73.2%, 강화군 73.1%, 부평구 72.6%, 서구 72.3%, 남동구 72.1%, 중구 70.2%, 미추홀구 68.8% 순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오후 4시 기준 인천 투표율은 69.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사전투표를 제외한 인천 유권자 174만 3008명 중 95만 456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 71.5%보다 1.7%p 낮고, 지난 20대 대선 동시간대 68.4%보다 1.4%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옹진군이 7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수구 72.6%, 동구 72%, 강화군 71.6%, 계양구 70.7%, 부평구 70.2%, 서구 69.7%, 남동구 69.6%, 중구 67.8%, 미추홀구 66.5% 순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