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5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후 12시 30분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성남 분당 삼평동 바커케미칼코리아 본사 앞, 임단협 쟁취 결의대회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등,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 오후 3시 경기 장애인차별철패연대, 수원 광교중앙역 승강장 내, 2025년 장애인 복지예산 보장촉구 기자회견·행진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내 어린이 놀이터가 6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수원시는 지난 6월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관내 어린이 놀이터를 대상으로 환경안전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안전검사는 충격흡수용 표면재로 합성고무바닥재를 사용한 주택단지와 도시공원, 대형마트 어린이 놀이터 5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 결과 납과 카드뮴, 수은, 6가 크로뮴 등 6대 유해물질과 폼알데하이드 모두 기준치를 넘기지 않는 '모두 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시는 매년 주기적으로 환경부와 환경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보다 안전한 어린이 놀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가 예산을 투입해 (사)대한산업안전협회와 추가로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경찰이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호한 모습이 담긴 수상작을 선정했다. 12일 경기남부청은 지난 7월 15일부터 2주 간 '2024 경기남부경찰 인권사진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같이 이루는 인권, 함께하는 너와 나, 우리'라는 주제로 경기남부청 소속 경찰관들이 인권 친화적인 경찰로 나아가기 위해 실시됐다. 총 88점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1기동대 소속 전효인 경장의 '누구도 홀로 남겨두지 않는다'는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발생한 치매노인 실종사건 현장에서 실종자를 극적으로 구조한 모습을 촬영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려는 경찰의 의지가 담긴 작품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은 대상작 외에도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을 청사에 전시하고, 추후 산하 31개 경찰서를 순회하는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경찰 동료들이 국민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권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사진전을 개최했다"며 "경기남부청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5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10시 40분 아리셀중대재해참사대책위원회,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구속수사‧성실교섭촉구 집회 ▲ 오후 3시 아리셀중대재해참사대책위원회, 죽전힐스테이트 테라스 하우스 앞 인도, 구속수사‧성실교섭촉구 집회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등,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남부경찰서가 국내 취업포털 사이트와 함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각종 신종사기 범죄에 대한 예방 수칙을 홍보한다. 11일 수원남부서는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잡코리아', 그리고 '알바몬'와 협업해 신종사기 범죄 예방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에 따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에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제작한 '신종사기 예방 가이드' 영상 3편을 송출하게 된다. 해당 영상에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큐싱사기, 투자리딩방 사기, 로맨스스캠 사기 3건에 대한 범죄 수법 및 예방법이 담겨있다. 경찰은 구인, 구직을 원하는 다수의 누리꾼이 인크루트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만큼 영상 송출을 통해 선제적인 범죄 예방 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병노 수원남부경찰서장은 "다양한 신종사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검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범죄 수법 및 예방법 등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전국적으로 신종사기 범죄 예방 효과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국내 채용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취업 플랫폼으로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범죄
인천에서 경기 김포까지 어머니 소유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7시쯤 자신의 어머니 소유인 폭스바겐 차량을 몰고 인천 제물포역 인근부터 인천김포고속도로를 거쳐 김포까지 약 40km 구간을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에는 A군 친구로 추정되는 10대 남성 2명도 동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군의 차량을 목격한 한 택시 기사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과속 차량이 있다"며 112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량을 추적해 김포 통진읍 한 도로에서 A군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고 다른 차량과 추돌하는 등 2차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조만간 A군을 다시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 사망과 관련해 검찰이 유족들의 입장을 고려, 시신 부검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숨진 권익위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 A씨와 관련해 유족의 입장과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시신 부검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사건을 수사하던 세종 남부경찰서 또한 해당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9시 50분쯤 세종시 종촌동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 발견됐다. 이날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안 되자 한 직원이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을 목격한 뒤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형태의 유서에는 가족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가 담겼으며 A씨의 가족들은 이날 유서를 함께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까지 권익위 부패방지국의 국장 직무 대리를 수행하며 청렴 정책과 청렴 조사 평가, 부패 영향 분석 등을 총괄했다. 부패방지국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응급 헬기 이용 사건 등의 조사를 맡아 왔다. A씨는 여야 간 정치적 논란을 야기한 민감 사건을 잇따라 처리한 데 이어, 최근
경찰이 지난 4월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재영 목사에 대한 송치를 결정했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양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양 의원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2020년 당시 매입가격인 31억 2000만 원보다 9억 6040만 원 낮은 공시가격 21억 5600만 원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은 공직선거 후보자가 소유 부동산을 신고할 때 공시 가격과 실거래 가격 중 높은 금액을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양 의원에 대해 소환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양 의원은 취재진에게 "실거래가가 현 시세를 말하는 건지 아닌지 실무자가 헷갈렸던 거 같다"며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날 경기남부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최 목사도 검찰에 송치했다. 최 목사는 4·10 총선을 앞둔 올해 2월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
서울 구로역에서 선로를 점검·보수하던 장비차량 두 대가 부딪쳐 작업자 2명이 숨졌다. 9일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4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장비차량 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전기모터카 작업대에 탑승해 절연구조물 교체 작업 중이었으며, 작업대가 옆 선로를 주행하던 선로검측 열차와 접촉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30대 직원 2명이 숨지고, 40대 직원 1명은 다리가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상자는 모두 코레일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수습으로 오전 5시 40분쯤까지 경부선 전동차 10대와 고속열차 5대가 10∼30분가량 지연됐지만 현재 열차 운행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은 사고 현장에 현장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과 접촉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사고에 유감을 표하고 "최대한의 예우로 장례와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인 가운데 이달 말쯤 감염자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 220곳 표본 감시 결과, 지난 7월 둘째 주 148명이던 코로나 입원 환자가 이달 첫째 주 861명으로 늘어, 4주 만에 5.8배가 됐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 1만 2407명의 65.2%인 8087명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가 18.1%(2251명), 19~49세가 10.3%(1283명)로 집계됐다. 질병청은 최근 2년 코로나19 유행 추세를 토대로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각 시·도 보건소와 병원, 약국에 치료제 7만 6043명분을 공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입원자 증가에 따라 자가검사키트가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수습 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처 중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중등증(중증과 경증 사이) 환자가 93.8%를 차지해 기존 의료체계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KP.3 변이 비중도 높아지고 있으나 동 변이주에 대한 국내외 기관 분석 결과 중증도와 치명율이 이전 변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