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7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앞, 고용승계 촉구 ▲ 오전 8시 30분 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대책위, 안성경찰서 정문 앞 우측인도, 신속수사촉구집회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좌측 인도 및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7시 군포 부정선거 부패방지대, 군포 신본역 3번출구, 부정선거 홍보 집회 행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으로 수사받다가 도주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겸 웰바이오텍 회장)을 전남 목포에서 검거했다. 10일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이날 오후 6시 14분쯤 이 부회장을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이 지난달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지 55일 만이다. 그는 차량으로 압송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2023년 5∼9월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가담해 수백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자본시장법)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7월 14일 이 부회장과 함께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 이응근 전 대표, 조성옥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의 구속영장은 발부했다. 조 전 회장에 대한 영장은 기각했다. 이후 이 회장과 이 전 대표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고 조 회장은 추가 수사를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은 채 잠적했고 결국 그가 밀항을 시도한다는 의혹도
수원영통경찰서가 관내 범죄를 예방하고 기초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한국마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10일 수원영통서는 오후 2시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취약계층 대상 범죄예방 교육 시행 ▲범죄 취약지 및 공간 환경 개선 사업 추진 등이 골자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 참여형 질서 확립 활동을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범죄 가능성이 높은 취약 공간을 집중 점검하고 환경 개선을 실시하는 등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피해 사례가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한 청소년·노인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최근 대형마트 폐점으로 인한 지역 상권 공동화로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개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나원오 수원영통경찰서장은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마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용범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치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두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다시 소환을 통보했다. 10일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브리핑을 통해 "한 총재의 변호인들이 건강상 사유로 불출석 사유를 제출했다. 이에 세 번째 소환을 통보했다"며 "다음 소환 조사 예정 일시는 15일 오전 10시"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다른 공적 인물과 마찬가지로 한 총재를 공개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한 총재가 출석 요구에 응하면 여느 주요 피의자와 마찬가지로 취재진 포토라인 앞에 서게 된다. 특검팀은 지난 8일과 11일 두차례 출석일을 지정해 통보했으나 한 총재는 4일 심장 관련 시술을 받은 뒤 산소포화도가 정상 범위를 밑도는 등 건강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모두 불응했다. 한 총재의 갑작스러운 심장 시술이 특검 소환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에 대해 통일교 측은 "한 총재는 평소 심장에 무리를 느껴 왔고, 시술을 계속 권유받아 왔다"며 "시술은 오래전부터 예정돼 있었다"고 해명했다. 세 번째 출석요구에도 불응할 경우 특검팀은 자진해 조사받을 의사가 없다 보고 체포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 총제는
파주 소재 군부대에서 교육용 폭탄이 폭발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오후 3시 29분쯤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소재 육군 1군단 예하 포병부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8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중 부사관 2명이 중상자로 분류됐다. 이들 대부분 팔과 허벅지 등에 화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와 구급차로 모두 국군수도병원 및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해당 부대에서는 실탄 없이 K-9 자주포를 이용한 사격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폭음을 내는 용도의 교보재 포탄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터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파주 소재 군부대에서 교육용 폭탄이 폭발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10일 오후 3시 29분쯤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소재 육군 1군단 예하 포병부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8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중 2명이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해당 부대에서는 실탄 없이 사격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이 진행됐으며 이때 폭음을 내는 용도의 교보재 포탄이 터진 것으로 현재까지 알려졌다. 군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 관련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증인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의혹 수사에 대한 '핵심 인물'로 단순 참고인 소환이 아닌 강제 구인이 가능하도록 법원에 증인신문을 청구했다. 10일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한 전 대표에 대해 형소법 제221조의2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에 증인신문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 제221조의2 조항은 검사가 수사에 없어서는 안 될 사실을 안다고 명백히 인정되는 사람이 출석이나 진술을 거부할 경우 제1회 공판기일 전에 판사에게 증인신문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다만 해당자가 관련 사실관계를 명백히 안다고 보는 이유를 제시해야 법원이 받아들이는 만큼 실제 이뤄지는 사례는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증인이 소환에 불응하면 강제 구인을 할 수 있고, 이들은 통상의 증인신문 절차와 같이 판사 앞에서 검사의 질문을 받는다. 특검팀은 그동안 자발적 출석을 토대로 한 참고인 진술 확보가 더딘 흐름을 보이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강제력을 가진 법원 소환을 통한 증인 신문과 증언 확보라는 돌파구를 찾아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파주 소재 육군부대에서 교육용 폭탄이 폭발하면서 7명이 부상을 입었다. 10일 오후 3시 30분쯤 파주시 소재 육군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교육용 폭탄이 터졌다는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법정에 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받았다. 다만 공직선거법상 '의원직 상실형'은 면하면서 장관직을 계속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양진수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장관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7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전선거운동에 관해 의례적이고 통상적인 정치 활동이라고 주장하지만, 당시 발언 시기와 내용, 맥락 등에 비춰볼 때 선거와 무관한 행위로 보기는 어렵다"며 "게다가 그 발언이 있었던 장소는 피고인의 지역구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위 사실 공표는 피고인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의혹 확산을 차단하고자 짧은 시간에 즉흥적으로 말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황한 피고인이 다소 부정확하고 과장된 표현을 썼다고 하더라도 이를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단정해 처벌하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1심 재판부와 마찬가지로 공소사실 중 사전선거운동은 일부 유죄, 허위 사실 공표는 무죄 판단을 내린 것이다. 정 장관은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수원소방서가 관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10일 수원서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SK청솔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인 '행복한 밥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식 봉사활동에는 조창래 수원소방서 서장과 소방서 직원, 장안여성의용소방대 등이 함께했다. 평소 장안여성의용소방대는 정기적으로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수원서는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소방당국의 역할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화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식사 후 수원서는 안전사고 예방·건강 안내 활동과 함께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복지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수원서는 앞으로도 화재 등 재난현장 대응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조 서장은 "이번 '행복한 밥상' 배식봉사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수원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