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일산대교 인근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김포시 걸포동 일산대교 인근 한강에서 물에 떠 있는 남성을 군부대가 감시카메라로 발견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해당 남성을 건져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지난달 31일 새벽 시간에 일산대교 인근에서 실종된 40대 남성 A씨로 파악됐다.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평택 통복동 쌍용스카이헤론, 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 장지동 경남아너스빌, 고용요구 ▲ 오후 2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과천경찰서 및 중앙선관위, 경찰 규탄 및 부정선거 규탄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올해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풀려난 이들 대부분이 사기 범죄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기 피해 건수와 피해액이 매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국민 고통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현실을 외면한 채 사면을 단행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은 1일 발표한 자료에서 “특별사면으로 형 집행이 면제된 302명 가운데 68.5%인 207명이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자”라며 “여기에 업무상 배임 2명, 업무상 횡령 29명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대부분이 경제사범이었다”고 지적했다. 감형된 56명 중에서도 절반 이상인 33명이 사기 혐의였고, 11명이 횡령 혐의로 확인됐다. ◇ 급증하는 사기범죄… 피해액, 2년 만에 세 배 급등 경찰청에 따르면 국내 사기 피해 건수는 ▲2022년 32만 5848건 ▲2023년 34만 7901건 ▲2024년 42만 1421건으로 급증했다. 피해액은 같은 기간 ▲5479억 원 ▲5882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 6870억 원으로 급등했다. 올해도 상반기(1~6월) 피해액만 1조 312억 원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사건 수 증가’가 아니라 수법의 고도화가 문제라고 지적한다. 보이스피싱, 주식투자 리딩방, 가짜 대출
류광수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총재가 700억 원에 달하는 신도들의 헌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 관련 경찰의 강제수사를 받았다. 1일 코람데오연대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이천 덕평 소재 RUTC 사무실과 서울 강서구 237센터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압수수색 대상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코람데오연대 등이 세계복음화전도협회가 'RUTC 국제 청소년훈련센터'를 짓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모금한 RUTC 헌금이 본래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류 총재를 고발한 사건인 만큼 이에 대한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류 총재가 RUTC 헌금으로 모은 헌금은 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헌금으로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에 훈련센터를 건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으나 현재까지도 해당 부지에는 아무런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헌금 모금을 위해 지난 20여 년간 전국 교회와 신도들을 대상으로 "모든 다락방 가족은 100% 참여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달했으며 백서와 조감도까지 제작해 후원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추측된다. 아울
경기남부경찰청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연말까지 '5대 반칙운전' 근절에 나선다. 1일 경기남부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5대 반칙운전' 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무질서로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목표로 시행된다. 지난 7~8월 집중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친 후 본격적인 단속에 나서는 것이다. 5대 반칙운전은 ▲꼬리물기 ▲끼어들기 위반 ▲새치기 유턴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이다. 이에 따라 꼬리물기가 잦은 핵심교차로 101개소, 끼어들기 잦은 곳 61개소, 유턴 위반 잦은 곳 39개소 등 총 201개소를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꼬리물기는 녹색 신호라도 교차로에 진입해 신호시간 내 통과하지 못하는 등 교통을 방해할 경우 단속된다. 끼어들기는 정지하거나 서행하고 있는 차량 행렬 사이로 무리하게 끼어들면 적발된다. 새치기 유턴은 유턴 구역 내 회전하더라도 선행차량의 유턴을 방해할 경우다. 비긴급 구급차는 의료용으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경광등 등을 사용하며 긴급주행하면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형사입건된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은 승차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전달' 당사자인 최재영 목사에 대한 선고가 미뤄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여주지원 제1형사부(안재훈 부장판사)는 지나달 28일 명예훼손·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 목사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피고인 측 변호인 1명이 불출석하면서 재판이 오는 10월 30일로 미뤄졌다. 최 목사와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재관 전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과 여현정 양평군의원, 여주시의원 등 6명에 대한 선고도 연기됐다. 최 목사는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 미국 국적자 신분임에도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여주·양평 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 전 지역위원장의 선거 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최 전 위원장 지지를 호소하며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목사는 지난해 12월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전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정문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제네시스의 대형 SUV ‘GV80 블랙’이 도심 주행에서 독보적인 디자인과 고급 편의 사양을 앞세워 경쟁 수입 SUV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GV80 블랙은 외관부터 강렬하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브레이크 캘리퍼까지 블랙 컬러를 적용해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구현했다. 기본 모델이 지닌 제네시스 특유의 우아한 선에 블랙 포인트가 더해져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주차된 상태에서도 시선을 끌 만큼 존재감이 뚜렷하다. 실내는 블랙 우드와 스웨이드, 알루미늄 소재를 조합해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대형 27인치 OLED 통합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적인 감각을 전달한다. 냉·온 컵홀더, 무드 큐레이터, 첨단 차음 설계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은 탑승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를 제공한다. 짧은 이동에서도 안락함과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점은 GV80 블랙의 큰 강점이다. 주행 성능은 도심에서도 두드러졌다. 375마력 트윈터보 V6 엔진은 가속 과정에서 매끄럽고 여유 있는 출력을 발휘했다. 변속기의 반응은 다소 무겁게 느껴졌고, 단단하게 세팅된 서스펜션은 요철 구간에서 충격을 직접 전달하는 성향이 있었다. 그
고양 일산서구의 한 지하 저수 시설에 60대 남성이 빠져 숨졌다. 28일 오후 4시 2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한 상가건물 지하 저수 시설에 60대 남성 A씨가 빠지는 사고가 났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상가건물 직원인 A씨는 스프링클러를 사용하기 위한 물을 모아 놓은 약 2m 깊이 저수 시설에 빠진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가 왜 물에 빠지게 됐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연천의 한 밭에서 제추 중이던 작업자들이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낮 12시 20분쯤 연천군 신서면에 있는 밭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60대 여성 4명과 70대 여성 2명 등 총 6명의 작업자들이 팔꿈치와 엉덩이 등에 벌에 쏘였다. 이들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만 생명이 위독한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119 대원들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벌 종류는 말벌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벌집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도 진행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8월을 벌들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라며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몸부림을 치며 벌을 자극하지 말고, 즉시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는 밝은 계열 옷을 선택하고,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