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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원주고속도로 달리던 1t 화물차 화재…인명피해 없어

곤지암2터널 2차로 달리던 중 엔진룸 화재 추정
20분 만에 완진…진입 차단기 작동 큰 피해 없어

 

광주원주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전 10시 8분쯤 광주시 곤지암읍 광주원주고속도로 성남 방향 곤지암2터널 입구 부근을 달리던 1t 화물차에 불이 났다.

 

사고 직후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80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전 10시 2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발생 당시 터널 입구에 설치된 진입 차단기가 작동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물차 내부에 타고 있던 운전자도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도 없었다.

 

이번 화재는 해당 화물차가 2차로를 주행하던 중 엔진룸 부근에서 불길이 일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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