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은 장기보유 하고 있던 특수채권 138억원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인천신보가 대위변제하고 5년이 경과한 회수가능성이 낮은 특수채권이며, 매각 후에는 인천신보에서 추심활동을 하지 않고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채권관리가 시작된다.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매입한 채권을 채무상환 능력 등을 감안해 감면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매각대상에 포함된 채무자들은 감면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인천신보는 금번 매각외에도 부실채권 정리방안 계획에 따라 추심이 불가능한 채권 267억원을 소각처리했으며, 특수채권에 대한 원금감면을 최대 90%까지 시행중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부평구가 미쓰비시 줄사택 기록화사업 등으로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유산 가치 재조명에 나섰다. 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6월부터 ‘미쓰비시 줄사택 재조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진행된 ‘미쓰비시 줄사택 보존·활용 자문단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당시 간담회에서는 줄사택 부지 전체에 대한 원형 그대로의 보존보다는 현장성을 살리되 주변상황을 고려해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또 줄사택 기록 및 활용에 대한 현실적인 측면에서 보존상태가 양호한 줄사택의 정밀실측과 건축재 보존처리 및 전시 등에 대한 실질적인 자문도 나왔다. 이에 구는 공공청사(부평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에 따라 철거를 앞둔 미쓰비시 줄사택 1개 동에 대해 지난 6월 실측조사 및 현황도면 작성을 완료했다. 당시 현장에서 수습된 기와와 목재 기둥, 벽체 등 건축재를 보존 처리해 임시 보관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 부평역사박물관에 전시해 아시아태평양전쟁 시기 부평을 집중 조명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0년 공영주차장 건립이 예정된 줄사택 4개 동의 가치 재조명을 위해 향후 복원 및 조사·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록화사업을
가수 하유비씨와 방송인 김일중씨가 인천광역시 명예소방관으로 활동한다. 인천소방본부는 2일 하유비씨와 김일중씨 2명을 명예소방관(소방장 계급)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하유비씨는 올해 트로트 열풍을 몰고 왔던 ‘내일은 미스트롯’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종 TOP 12까지 오른 실력파 트롯 가수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와 싱글앨범 ‘평생 내 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일중씨는 2005년 SBS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어쩌다 어른’, ‘자기야-백년손님’, ‘장학퀴즈’등 유명 예능·교양 프로그램 등에 두루 출연하고 있는 전문 방송인이다. 이번 명예소방관 위촉은 지난 10월 본부에서 기획한 화재예방 홍보음원 제작 프로젝트에 두 사람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김일중씨는 ‘소방차 길터주기’, ‘119다매체신고’ 등 10개 안전캠페인에 대해 내레이션 녹음에 참여했고, 하유비씨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불 나면 대피먼저’ 등 주요 소방정책을 노래로 재미있게 불렀다. 현재 김일중씨의 캠페인음원은 지역라디오 방송을 통해 송출되고 있으며, 하유비씨의 정책홍보송은 인천 전 소방관서 통화연결음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일중씨는 “인천시를 대표하는 명예소방관으로
한국지엠이 11월 한 달 동안 총 3만9천31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11월 내수는 전월대비 14.5% 증가한 7천323대를 판매하며,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먼저 쉐보레 스파크는 총 3천162대가 판매되며 쉐보레의 베스트셀링 모델임을 입증했다. 스파크는 전월대비 6.1% 증가하며, 지난 8월 이후 3달만에 월 판매 3천대 선을 회복했다. 쉐보레 트랙스와 말리부는 각각 1천48대와 775대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7.9%, 7.2% 증가세를 기록,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쉐보레 볼트 EV는 총 690대가 판매되며 올해 최대 월 판매를 기록, 두 달 연속 전년동월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볼트 EV는 최고의 품질 만족도에 더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품가를 대폭 조정해 경쟁력을 높이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콜로라도는 한 달 간 총 472대가 판매되며 국내 시장 내 미국산 정통 픽업트럭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지엠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쉐보레의 주력 판매 차종의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등 최근 선보인 신규 라인업도 시장에서 뜨거
인천시 온라인 시민청원 사이트 ‘소통e가득’이 오는 3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시는 온라인 시민청원 1주년을 맞아 사이트 활성화를 위해 12월부터 온라인 토론장 ‘토론 톡톡(talk talk)’을 신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온라인 청원에 제기된 우수제안 또는 여론수렴이 필요한 시책 등을 토론장에 올려 시민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고 토론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온라인 시민청원은 사이트에 등록된 청원이 30일간 3천명 이상의 ‘공감’을 얻으면 시장이나 고위 간부가 영상을 통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그동안 박남춘 시장 또는 부시장이 답변한 사례는 청라 광역소각장 폐쇄,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검단신도시 미분양 대책 촉구 등 모두 18건이다. 이 중에는 시민청원을 계기로 인천시가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서 실질적인 성과를 낸 사례도 있다. 동춘1초등학교 설립 청원은 무산될 위기에 놓인 학교건립사업의 불씨를 살렸고, 동구 수소연료발전소 공론화 상정 청원은 발전소 건립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온라인 시민청원은 주민협의회와 온라인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신도시를 중심으
인천준법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사회독지가(유갑순·심경순)의 기부로 김장김치 60박스(5㎏, 150만원 상당)를 전달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양봉환 센터장은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해 범죄를 예방하는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인천시, 부평구청, 부평산단과 공동으로 ‘제5회 인천부 수출 Boom-up 방방곡곡 지원단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수출경기 둔화로 고전하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들이 역량을 강화를 위해 수출지원 서비스 및 수출밀착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한국철도학회가 개최한 ‘2019 철도 10대 기술상’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철도 10대 기술상은 지난 1년간 국내에서 개발된 철도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발굴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공사는 ‘실시간 열차정보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스마트 유지보수 시스템 구축’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사는 지난해 ‘RF-CBTC 무선 장애인자(타임아웃) 사전 제거 S/W’ 프로그램으로 10대 기술상에 선정된 바 있어, 전국 철도운영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의 기록도 세웠다. 현재 ‘실시간 열차정보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스마트 유지보수 시스템 구축’은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유지보수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적용하고 있다. 정희윤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교통 환경에 대비한 철도기술 연구개발(R&D)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우수한 인력과 첨단 기술력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최근 전국 최초로 ‘2019 도시형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전순옥 전 국회의원은 소공인 지원을 위한 중앙정부의 정책 추진현황을, 윤정호 문래동 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은 소공인 협업화를 위한 센터의 역할을, 오승섭 인천소공인협회장은 소공인 지원을 위한 인천시의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센터 관계자는 “인천시의 경우 도시형 소공인 직접지구로 지정된 지역이 없으며, 이러한 지원 정책들을 기획 및 집행하기 위한 기초 현황 파악이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 실태조사’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대부분의 지자체 및 정부기관이 소공인과 소상인을 소상공인으로 묶어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들은 규모의 유사성을 제외하고 시장에서 요구되는 역량 및 사업 운영 방식에 큰 차이가 있다”며 “소공인의 사업특성에 맞춤화된 전문적 육성 조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도시형 소공인을 위해 목적 예산을 별도 배정해 예산 집행의 효율을 높이고,
사업장에서 세척작업을 하던 중 감전 방지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근로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기도금업체 대표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오창훈 판사)은 28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전기도금업체 대표 A(58)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위험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아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한 결과가 발생했다”면서 “다만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4일 오전 12시 2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시 서구 전기도금업체에서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세척작업을 하던 중국인 근로자 B(36)씨를 전기에 감전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당시 부품 표면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탈지조에 세척제를 넣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