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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우 기자'의 전체기사

사회 또래 여성 성매매 강요·금품갈취 10대 집유형

또래들과 함께 10대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금품을 챙긴 1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임해지 부장판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폭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18)양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양에게 40시간의 성매매알선 방지 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범 5명과 함께 피해자를 경제적 이익 추구의 수단으로 삼고 성매매를 하도록 강요해 죄책이 매우 무겁고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범행을 뉘우치며 수사 과정에서 적극 협조했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양은 지난해 4월 김포시 등지에서 남자친구 등 또래 남녀 5명과 함께 B(19)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성매매 대금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또 B양에게 ‘조건만남 사기’를 강요하고 수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B양은 지난해 4월에 나흘간 총 16차례나 성매매를 하고 A양 일행에게 260만원 가량을 건넸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 박창우 기자
- 2019-07-25 20:49
사회 교회서 4살 여아 때려 숨지게 한 중학생 심신미약 인정

교회 유아방에서 함께 잠을 자던 4살 여자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여중생이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중형을 피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송현경 부장판사)는 25일 선고 공판에서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학생 A(16)양에게 장기 징역 3년∼단기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을 상대로 정신 감정을 한 결과 지능이 전체적으로 낮고 충동조절장애가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며 “범행 당시 이런 장애로 인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판시했다. 이어 “그러나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하더라도 피해자의 사망 가능성까지 예견할 수 없었다고 볼 수는 없다”며 “이 행위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을 잃게 하는 결과가 발생했고 피해자의 아버지가 엄벌을 호소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양은 2월 8일 오전 5시30분쯤 인천 한 교회 내 유아방에서 함께 잠을 자던 B(4)양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B양은 당일 오전 11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머리 등을 다쳐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저산소성 뇌손상 등으로 한 달여 만에 숨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양에게 소년
- 박창우 기자
- 2019-07-25 20:46
사회 도박 빠져 가정폭력 일삼은 남편 살해한 모녀 징역형

평소 도박에 빠져 수차례 가정 폭력을 저질러 온 남편을 살해한 모녀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임해지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76)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딸 B(44)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남편인 피해자를 계획적으로 살해하고 지적 장애가 있는 딸을 범행에 이용해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그러나 수십 년간 가정 폭력을 당했고 범죄 전력이 전혀 없는 점과 현재 앓는 치매 증상이 범행에 일정 부분 영향을 끼진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딸 B씨는 당시 심신 미약 상태였고 어머니 A씨가 범행을 제안하자 평소 아버지에 대한 미움 등이 겹쳐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A씨 모녀는 지난해 11월 8일 오전 9시쯤 경기도 자택에서 남편 C씨에게 수면제가 든 미역국을 먹여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게 한 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결혼 초기부터 도박에 빠진 남편이 자금을 달라는 이유로 자신을 수차례 폭행하고 가출하는 등 가정을 소홀히 해 불만이 쌓인 상태였던
- 박창우 기자
- 2019-07-25 20:46
사회 "왜 쓰레기 안 치워"…10대 딸에 흉기 휘두른 엄마 실형

딸과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어머니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46·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중하다”며 “같은 범행으로 가정보호사건 송치 처분을 받았고 음주측정을 거부했다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는 등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도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4월 3일 오후 10시 30분쯤 인천시 동구 한 아파트에서 딸 B(19)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식탁 위에 놓여있던 쓰레기를 치우지 않는다며 B양의 머리채를 잡아 흔드는 등 딸을 폭행했다. 이에 B양도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쟁반을 집어 던졌고, 화가 난 A씨는 흉기 2개를 양손에 잡고 휘둘러 딸의 양팔에 상처를 냈다./인천=박창우기자 pcw@
- 박창우 기자
- 2019-07-25 20:46
지역 인천시의원들 의정활동 빛났다… 6명 ‘우수의정대상’ 수상

인천시의회는 김성준 의원을 비롯한 6명의 시의원이 2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시의원은 김성준(미추홀구 제1선거구)·이오상(남동구 제1선거구)·김성수(남동구 제6선거구)·김병기(부평구 제4선거구)·백종빈(옹진군 선거구)·조성혜 의원 등 6명이다. 올해로 7회째인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제도개선과 정책개발 노력,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지방행정 왜곡을 바로 잡으려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을 찾은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은 “제8대 인천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시의회 37명 의원들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 박창우 기자
- 2019-07-25 19:27
지역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온힘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4일 관내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지역 스마트공장 수요-공급기업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12개 기업이 참여해 스마트공장 설립에 대한 정부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구축 솔루션 정보를 구축 희망기업에게 1:1 상담형식으로 제공했다. 신성식 인천중기청장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제조중소기업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 박창우 기자
- 2019-07-25 19:27
지역 인천성모병원,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후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서 주관하는 ‘2019 꿈꾸는 별, 세계 속으로’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에 후원물품과 의료품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봉사단은 필리핀 바기오시에서 오는 27일부터 10일간 재능기부 교육봉사 등을 진행한다. /박창우기자 pcw@
- 박창우 기자
- 2019-07-25 19:27
지역 2호선 4개 역사 승강장에 대형선풍기 비치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3일부터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역사 중 지상역인 검단오류역, 왕길역, 검암역, 검바위역 등 4개역사 승강장에 대형선풍기를 비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한여름 무더위에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형선풍기를 운영한다. /박창우기자 pcw@
- 박창우 기자
- 2019-07-25 19:27
지역 인천 첫 민자터널 ‘문학터널’ 3년 뒤 무료화

인천의 첫 민자터널인 문학터널이 오는 2022년 무료 도로로 전환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20년간의 민자사업 기간이 2022년 3월 만료됨에 따라 같은 해 4월부터 문학터널을 무료도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터널 운영과 유지관리 비용을 시 재정으로 부담하기로 하고, 터널 무료화 운영 방침을 포함한 관리 이행계획 수립을 마쳤다. 문학터널은 문학산을 관통해 미추홀구와 연수구를 잇는 1.5㎞ 길이의 터널로 8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2년 4월 개통했다. 인천시는 예측 통행량보다 실제 통행량이 적을 경우 적자분을 민간 사업자에 보전해 주는 ‘최소운영 수입보장(MRG)’ 방식으로 터널 운영사인 ㈜문학개발에 보조금을 지급해 왔다. 그러나 2002년 개통 이후 10여 년간 총 600억원의 예산을 적자 보전금으로 지출한 탓에 ‘혈세 먹는 하마’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2015년부터는 적자보전 방식을 ‘실제비용보전(SCS)’ 방식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2016년 28억원, 2017년 37억원 등 매년 적지않은 보조금이 지출되고 있다. 2009년 송도국제도시와 인천 도심을 잇는 송도2교가 개통한 이후에는 터널 통행량이 하루 평균 2만6천대에서 3만5천500대
- 박창우 기자
- 2019-07-24 20:01
지역 남동구-주택도시보증공사 ‘도시재생 활성화’ 업무협약

인천 남동구는 24일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앞으로 남동구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신규 후보지 발굴에 참여하게 된다. 원도심 활성화 계획 수립 단계에서 세부 사업에 필요한 금융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남동구 주민이 주도하는 자율주택·가로주택 정비사업 때 소규모 재생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저금리 자금도 빌려준다. 한편,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른 기금을 운용하면서 주거 복지와 도지재생 활성화를 지원하는 여러 정책 사업과 보증 업무를 맡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 박창우 기자
- 2019-07-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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