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역본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과 공동으로 인천지역 수입쌀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수입쌀 부정유통방지에 대한 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 및 교육은 국산쌀과 수입쌀 혼합 및 생산년도가 다른쌀의 혼합 및 유통·판매금지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수입 양곡을 취급하고 있는 유통업체들은 평소 궁금한 점에 대해 문의하고 업무 시 불편했던 점과 관련하여 개선 요청사항을 적극 건의했다. 배용호 aT인천지역본부장은 “쌀 수입 유통업체에 대한 계도를 강화하고, 건전한 쌀 유통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등 먹거리 안전을 위한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각 지역별로 농산물 유통관리단을 출범시켜 시중 양곡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쌀 부정유통방지와 원산지 표시 의무 사항을 지속적으로 계도하고 있다. 또 올해 7월부터 인천지역본부 소속 유통관리단 및 직원 절반 이상이 농산물명예감시원에 위촉돼 농관원과 합동으로 수입 쌀 부정유통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22일 고용노동부 임서정 차관이 폴리텍 최초로 설립된 ‘러닝팩토리(융합실습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고용노동부 임서정 차관, 장신철 직업능력정책국장,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 인천캠퍼스 김월용 학장, 황진호 기획국장, 조성환 교육훈련국장, 황선구 운영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임 차관은 “효율적인 예산운용으로 러닝팩토리를 구축한 것이 놀랍다. 이날 실습실을 설명한 메카트로닉스과 정완보 교수를 10년 전에 만나 한국폴리텍대학 선진화 방향을 토론했던 일이 기억난다. 그동안 더욱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폴리텍을 방문하게 돼 반갑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어학인증을 위한 어학실습실을 갖춰 토플 시험장을 유치하고 첫 시험부터 지원자가 3일만에 마감됐다”며 “이공계 기술용어가 영어인만큼 영어실력은 4차산업의 필수 요건이 되었고 이는 청년 취업시장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폴리텍대학의 긍정적 변화는 고용노동부도 지향하는 방향이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석행 이사장은 &l
불임부부 등을 상대로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대신 낳아주겠다고 속여 1억여원을 가로챈 30대 브로커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4부(양은상 부장판사)는 사기,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리모 브로커 A(37·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자녀를 갖기 원하는 피해자의 절박한 상황을 이용해 금품을 가로챘다”며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도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그러나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전부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 보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아주겠다고 속인 뒤 피해자 6명으로부터 총 1억7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2016년 7월 불임인 미국인 부부에게 난자를 제공하는 등 대리모 역할을 하는 대가로 한 여성에게 계약금 300만원을 지급한 혐의도 받았다. 그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난자를 매매하거나 대리모를 소개해주겠다고 광고했다. A씨는 "내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IS) 가입을 선동한 혐의 등으로 테러방지법을 처음 적용받은 시리아인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했다. 인천지검은 최근 국민 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시리아인 A(34)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항소심 재판부가 테러방지법의 적용 범위를 지나치게 엄격하게 해석했다”며 “수사 과정에서 밝혀진 공소사실만으로도 테러 단체 가입을 선동한 것으로 보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해 상고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평택의 한 폐차장 등지에서 일하며 페이스북에 IS의 홍보 영상 등을 올려 테러 단체 가입을 선동하거나 권유한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 기소됐다. 경찰과 검찰은 A씨가 IS 조직이 만든 홍보 동영상을 갖고 있었고, 휴대전화 해외 위치 추적을 한 결과 등으로 미뤄 볼 때 그가 실제로 IS에 가입해 활동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2016년 제정된 테러방지법으로 재판에 넘겨진 첫 사례였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테러 단체 가입 권유 혐의는 무죄로, 가입 선동 혐의는 유죄로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지만
2019년 6월 수출입동향 보고서 인천지역 6월 수출이 31개월 만에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22일 발표한 ‘2019년 6월 인천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 6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6.3% 감소한 30억1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인천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고는 있으나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한 것은 2016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또 2019년 상반기 수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4.5% 감소한 190억6700만달러로 상반기 수출이 감소한 것은 2015년 이후 4년만이다. 10대 수출품목 중에서는 농약 및 의약품(+26.4%), 건설광산기계(+15.2%), 형강(+3.6%)을 제외한 7개 품목이 모두 감소했다. 특히 인천 수출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14.9%), 자동차(-19.1%), 철강판(-12.6%) 등 1~3위 수출품목이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도체의 경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던 대미 수출이 -31.9%로 크게 감소했고, 자동차도 최대시장인 대미 수출이 -25.1% 감소했다. 철강판의 경우 최대시장인 대인도(+45.5%) 수출은 증가했으나 중국(-31.7%), 미국(-66.2%)
수도권 3개 시·도가 대체매립지에 대한 협의가 부진하자 인천시가 ‘각자도생’으로 독자적인 자체매립지 확보 절차에 착수했다. 이는 인천시가 기존 수도권매립지 매립 연장에 대한 의혹을 불식하고, 대체매립지 확보 협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서울시와 경기도에 강력한 경고로 풀이된다. 시는 오는 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인천지역 27개 시민·환경단체와 공동으로 ‘자체매립지 해법 찾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천 자체매립지 조성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주제발표로는 백현 인천시 환경녹지국장이 ‘자체매립지 조성배경과 그 이유’에 대해 발제하고, 윤하연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인천시 자원순환도시 실현을 위한 친환경매립지 조성방안’에 대해, 공론화 위원인 김미경 한국갈등조정가협회 공공갈등분과 회장이 ‘환경기초시설 조성과 주민 수용성’에 대해 발제한다. 또 ▲자체매립지 선결과제와 해결방안 ▲시민·기초지자체와의 공감대 형성 및 협치 방안 ▲입지지역 주민과의 갈등해결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공론화위원회에 자체
인천성모병원은 2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 이었다”며 “작지만 전달한 성금으로 우리 아이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올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최근 창업에 관심을 갖고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등 각종 창업 관련 활동을 하는 9명의 대학생 창업자들에게 창업장학금 900만원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김관호 창업지원단장은 “학생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지난 18일 계양구를 방문해 ‘시민정책 소통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계양구 효성동, 작전서운동, 계양1동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는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박형우 계양구청장, 지역 시의원 및 구의원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먼저 효성동에서는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의 조속한 추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은 당초 국가사업으로 80%의 국비지원이 신청됐으나, 올해 4월 지방이양사무로 확정되자 주민들은 사업이 무산되는 것이 아닌지 불안해하며 시의 전향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작전서운동에서는 서부간선수로 주변 정비사업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현재 농어촌 공사의 관리아래 있는 서부간선수로 주변을 정비하여 주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 생태공간 조성을 요구했으나, 이 자리에 참석한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현재 서부간선수로는 하천이 아닌 농업용 수로이기 때문에 하천정비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어 추후 여러 가지 사안을 고려해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0일 인천 덕적도 서포리 해변에서 진행된 ‘2019 주섬주섬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되었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많은 국내·외 관람객과 덕적도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함께 섬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밤이 빛나는 평화의 섬’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밤바다와 어울리는 재즈, 어쿠스틱, 락과 더불어 EDM 댄스파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펼쳐졌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주섬주섬음악회는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다. 서포리 부녀회가 행사장의 푸드코트를 직접 운영하며 덕적도 대표음식인 간재미 무침 등을 선보였고, 서포리 번영회는 매년 주섬주섬음악회의 사전 행사인 서포리 해수욕장 개장식을 주관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캠프파이어도 덕적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는 등 주섬주섬음악회는 관광객 뿐 아니라 덕적도 주민이 반기는 섬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 잡았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주섬주섬음악회를 통해서 덕적도가 국내 유일의 음악 섬으로 자리 잡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