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최근 법률지식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이은혜(34·여) 변호사, 엄광식(42)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 2명을 지방소방경으로 특별채용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본부는 지난 4월 지방소방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법무분야) 공고를 통해 법률전문가를 모집했다. 이은혜 소방경은 지난 2013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법무법인과 기업에서 변호사로 4년간 경력을 쌓았다. 엄광식 소방경은 2016년 변호사로 3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본부는 이번에 여성 변호사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함으로써 법률 전문가로서 역할 뿐 아니라 공직사회에서의 양성 평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변호사들은 12주간의 기본교육을 통해 소방 관련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향후 본부와 소방서에 배치돼 소방 관련 법률자문과 소송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중 본부장은 “이번 변호사 채용은 법무행정의 전문화와 역량을 강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역량을 발휘해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깨끗하고 유능하며 당당한 소방공무원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소방본부는 10일부터 경인고속도로 등 인천시내 주요 고속도로 7곳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119출동시스템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고속도로 119출동시스템은 119출동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고속도로의 특성을 반영한 출동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이번에 마련된 시스템은 시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상/하행선, 터널 등 주요 정보를 도식화해 119종합상황실에서 사고 위치를 쉽고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해양안전 미디어체험, 1인 방송, 청소년미디어스쿨, 드론데이 등 4가지 미디어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해양안전 미디어체험에는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위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참여해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물놀이 사고 예방법, 해양안전 수칙, 해상 일기예보 등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하고, 센터 미디어체험관에서는 기자, 아나운서, 기상캐스터의 역할을 맡아 해양안전 뉴스를 진행해볼 수 있다. 또 초·중등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1인 방송에 대해 알아보는 ‘가족이 함께하는 1인 방송 탐구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가 미디어를 올바르게 활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진행하고, 자녀와 함께 미디어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방학을 맞아 초·중등학생의 진로교육도 함께 운영된다. 청소년미디어스쿨은 센터에서 5일간 진행되는 미디어 분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등학생 각 20명을 선발하고, 각각 PD반과 크리에이터반 등 2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미디어에 대한 기초교육과 카메라 촬영, 1인 방송 기획·제작 실
인천도시공사는 9일 신입사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주운전 금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한 신입사원은 “복무규정 및 임직원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활동에 참여해 부패없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9일과 10일 강화군 후포항 해역에 조피볼락 25만미와 중구 삼목항 해역에 주꾸미와 갑오징어 20만미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조피볼락, 주꾸미, 갑오징어는 지난 4월과 6월 건강한 치어를 산출시켜 실내에서 사육한 우량한 종자이다. /박창우기자 pcw@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은 9일 KMHC·강남 권산부인과·㈔일과복지의 후원을 받아 인천시보훈단체 각 지부에 자동 혈압측정계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혈압계는 보훈단체를 통해 만성질환에 노출된 고령 국가유공자의 혈압 관리와 건강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8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서구청역 대합실에서 법률홈닥터로 활동중인 김해림 변호사와 함께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에는 지하철 이용고객 10여 명이 참여해 채무, 재산상속, 이혼, 손해배상 미뤄왔던 고민을 털어놓고 법률홈닥터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박창우기자 pcw@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산업디자인과는 지난 8일 ‘도자 세라믹 교육과정’ 수료생과 함께 엘드림재활요양병원에서 입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찰흙공예 재능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산업디자인과 오복식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 치료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향후 병원측과 논의 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연안항 일대 수역에서 모터보트, 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수상레저기구 이용이 급증하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근 수상레저기구가 빠르게 늘어나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수상레저기구를 일제 조사하기로 했다. 인천 연안항 수역은 현재 해양레저활동 허가 대상 수역으로, 해양경찰의 허가 없이 수상레저기구를 탈 수 없는 곳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 연안항 수역에 부쩍 늘어난 수상레저기구가 수시로 입·출항하는 여객선, 유선, 어선 등 선박 운항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9일부터 연안항 수역에 계류 중인 모든 수상레저기구를 일제 조사해 현황자료를 인천해경과 공유하면서 계도할 예정이다. 항만공사는 앞으로 인천 북항에서부터 신항까지 인천항 수역 내에 계류 중인 전체 수상레저기구로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경민 항만운영팀장은 "수상레저기구가 늘고 레저활동이 대중화하면서 잠재적인 사고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인천해경과 공조해 사고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병무지청은 지난 8일 ‘2019년 제1회 My Job Idea 제안 경진대회’에서 우수 제안을 출원한 직원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이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다른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해 아이디어를 숙성하는 과정을 거쳐 양질의 제안을 출원하는 제안제도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총 38건의 아이디어가 발굴되었으며, 1·2차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및 장려상 각 1건씩과 특별상 3건을 포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중앙신체검사소 소견서 송부자의 사회복무요원 군사교육소집 직권 제외처리’를 제안한 사회복무과 이민영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 제안은 중앙신체검사와 지방병무청에서 이원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정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를 제고하는 내용으로 국민신문고 제안 심의를 거쳐 최종 채택되면 병무청 제도개선 사항으로 결정된다. 김종철 인천병무지청장은 “앞으로도 업무수행 과정에서 국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사항은 없는지 적극 발굴하고 이를 제도개선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신뢰받는 병무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