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은 지난 25일 ‘환자 공간 경험 디자인 발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성모병원의 로비 리모델링에 적용할 디자인을 제안하는 자리로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헬스케어환경디자인학과 김미애, 송승화 학생이 그동안 조사했던 결과를 발표했다. 김미애,송승화 학생은 이날 발표에서 ▲대기 공간 ▲접수·수납 창구 ▲검사통합예약실 등 병원에서 제시한 공간 외에도 ▲화장실 ▲진료협력센터 등의 위치 및 구조 변경을 추가로 제안했다. 특히 병원의 얼굴 역할을 하는 로비 공간을 환자 및 내원객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개선점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인천성모병원 고동현 행정부원장은 “인천성모병원은 현재 외래 및 진료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원무팀 및 수납·대기 공간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제안한 내용을 참고해 환자와 내원객들이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간 배치 및 디자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본부세관은 휴대폰 감시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임지현 관세행정관(44·여)을 ‘6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해 26일 시상했다. 임지현 관세행정관은 입국장 면세점 도입 시 발생 가능한 혼잡 상황 및 위법상황을 가정해 모의통관 연습을 계획·실시하고, 입국장 면세점 전용봉투 및 봉인씰 사용 의무화, 내국물품 반품절차 마련 등 여행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불법행위는 차단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감시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새로운 위험관리 기법으로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중국산 저가 어린이제품 10만4천점(2억원 상당)을 적발한 박제빈 관세행정관(44)을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로, 철강재 원산지 기획단속으로 823억원 상당의 원산지 위반 업체를 적발한 김종진 관세행정관(45)을 심사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이 밖에도 관리대상화물 정보분석을 통해 녹용·비아그라 등 밀수입 2만7천점(200억원 상당)을 적발한 김연진 관세행정관(39세)을 조사·감시분야 유공자로, 중소기업 FTA활용지원으로 신규 해외시장 개척 등 전년동기대비 FTA 수출활용률 11% 향상에 기여한 하현순 관세행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역 글로벌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인천 기업성장지원단’이 27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단공 인천본부 주관으로 단지 내 입주 기업의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 및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육성을 위해 경영 전반의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인천 기업성장지원단은 2020년까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글로벌 선도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성장유망기업 60여개사를 선정하고, 성장유망기업 중 6개사를 중점육성기업으로 선정하여 중소기업이 자생력 있는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기업맞춤형, 현장밀착형 원스톱 종합성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기업성장지원단은 성장유망기업에 뭋 전문위원의 정기적으로 방문 또는 상담을 통해 일반애로, 중점애로를 발굴해 지원하고, 중점육성기업은 ▲‘성장단계별 핵심과제 지원 ▲신사업 R&D 전주기 지원 ▲스마트 역량 강화지원 등 3가지 육성전략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산단공 최종태 인천본부장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및 경영 등의 기업맞춤형 집중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중견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인천 기업성장지원단 사업을
단골 환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반복해서 프로포폴 등 수면마취제를 놔준 혐의로 기소된 성형외과 의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장성욱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형외과 의사 A(43)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며 “운영하던 병원을 폐업한 것으로 보이고 과거에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도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병원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업무 외 목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 등을 반복해서 여러 명의 환자에게 투약했다”며 “범행 횟수·기간·투약한 양 등을 보면 죄질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며 단골 환자 6명에게 치료 등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프로포폴 등 수면마취제를 280여 차례 투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잦은 미용시술을 받은 단골 환자들이 수면마취제 중독이나 의존 증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도 돈을 벌기 위해 반복해서 프로포폴 등을 투약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16년 4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피부질환 및 위장염 환자들이 137명에 달하고 있지만, 실제 보상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인천시 서구, 중구 영종도, 강화군에서 붉은 수돗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피부질환 환자는 103명, 위장염 환자 34명 등으로, 모두 137명의 피해사례가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구 지역이 피부질환자 98명, 위장염 환자 33명 등 1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영종도에서는 피부질환 5명, 위장염 1명 등 6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담당 의사나 간호사 등이 수돗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응답한 환자들이다. 시는 지역 보건소를 통해 지역 의료기관 182곳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해 환자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 그러나 이들이 당장 붉은 수돗물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수돗물로 인해 피부질환 등이 발생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인천시는 의사소견서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진료비를 실비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의사가 실제 붉은 수돗물로 인해 발병했다는 소견서를 써주지 않는
인천본부세관은 필로폰 등 각종 마약류 적발실적이 전년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25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마약류 밀수 단속실적은 전년에 비해 중량 35%, 건수 14% 각각 증가한 95㎏, 197건을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메트암페타민(필로폰) 3만6천846g(44건), 대마류 7천1g(77건), 신종마약 등 기타 마약류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담배처럼 쉽게 흡입할 수 있는 전자담배용 액상 대마카트리지의 국내 밀반입이 대폭 증가해 올해 1월 현재 총 160건, 7천248g이 적발됐다. 이는 전년도 전체 대마카트리지 적발건수인 45건, 1천985.1g과 비교하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밀반입 경로는 여행자, 국제우편, 특송화물 등 다양한 경로로 밀반입되고 있고, 적발품목도 전자담배용 액상 대마카트리지뿐만 아니라 대마초, 대마쿠키, 대마초콜렛 등 다양한 형태의 대마제품도 밀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지능화, 은밀화 되고 있는 마약밀수를 적발하기 위해 항공여행객에 대한 정보분석 및 검색을 강화하고, 검찰·경찰 등 국내외 수사기관간 공조를 통하여 마약류 밀반입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총 314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유치원 13명, 초교 80명, 특수학교(유치원·초등) 33명, 공·사립 중·고교 교사 188명 등이다. 이 중 사립 고등학교 법인 1곳은 시교육청의 위탁 전형으로 1개 교과의 교사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사전 예고한 임용시험 계획은 9월 11일과 10월 11일 각각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확정 공고된다. 원서 접수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1차시험은 초등이 11월 9일, 중등은 11월 23일 치러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전예고된 선발 인원은 확정된 게 아니어서 바뀔 수 있다”며 “응시생들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될 시행 계획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다음달 16일까지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디자인 및 기술개발을 마치고도 자금이 부족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제품 양산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인천TP는 상품화를 하려는 제품의 워킹 모크업(실제 제품의 정상적인 작동 기능을 가진 시제품) 또는 금형 제작비용을 80%까지 지원한다. 워킹 모크업은 800만 원, 금형은 2천5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인천TP는 신청기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15건 안팎의 과제를 선정, 시제품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내년 ‘굿디자인’에 출품할 경우 100만 원 안에서 출품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인천TP가 지난 2016년과 2017년 지원기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7.9%) 및 수출(10.5%)이 늘어나는 등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등 경쟁력 향상에 적잖은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33명의 신규 고용 창출효과도 있었다. 또 전체 지원기업 중 매출액 10억 미만의 영세기업이 절반(47.4%)을 차지하며,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4일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과 지역 화훼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본부 직원들은 서구 가정동 봉오재마을을 찾아 영농폐기물 수거 등 환경 개선활동과 화훼농가를 찾아 유칼립투스 전지작업과 잡초제거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부평초등학교 학생들이 25일 개최한 인천시의회 의정아카데미 본회의 체험교실에 참가했다. 이날 부평초 6학년 학생 36명은 시의회 ‘255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방청하고 의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하여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