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계속지원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1년간 총 7억6천700만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의 내실화와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인천대는 이번 교육부 평가에서 ▲대입전형의 간소화 ▲고른 기회전형 확대 ▲전형운영의 공정성 ▲다양한 고교 연계활동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학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고교생, 학무보, 교사, 고교 등 대상에 따른 맞춤형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사교육 없이, 주도적으로 진로 및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공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모의전형 등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최근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경각심 고취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동행’이란 주제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최근 변경된 안전기준에 대한 설명과 안전퀴즈를 시작으로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북부교육지원청 산하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직원 47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지역 응급처치 교육 운영기관 선정을 계기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소방본부는 18일 왕산마리나 요트장에서 수도권역 4개 119특수구조대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초광역 해상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헬기 3대, 소방정 1대, 제트스키 3대 등을 비롯한 장비 31대와 소방대원 87명이 참여해 익수자에 대한 종합 구조체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박창우기자 pcw@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석행 이사장이 18일 남인천캠퍼스를 방문했다. 남인천캠퍼스의 중장기적 발전과 개편을 위한 현장점검을 위한 이번 방문은 대학현황 및 업무보고, 학과순시, 교직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 이사장은 미래성장동력 학과개편을 진행중인 스마트전자과(2020학년도 ‘로봇전자과’로 개편 예정)에 방문해 구축중인 FAB-LAB을 둘러보고 “FAB-LAB은 교과와 연계하여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제품설계에서 가공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작은 개념의 러닝 팩토리로 잘 계획되었다”며 “창의적 설계의 장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어진 교직원 간담회에서 이 이사장은 지역산업의 변화에 대비해 남인천캠퍼스를 항공MRO특화 캠퍼스로 개편할 계획도 밝혔다. 이석행 이사장은 “캠퍼스가 갖추고 있는 우수한 교육훈련장비를 활용해 남인천캠퍼스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특화 캠퍼스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본부세관은 18일 지역 수출입기업과 관세사를 대상으로 ‘중소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인천세관은 관세법 등 개정으로 달라진 관세행정제도와 중소 수출입기업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관세청이 수출입 성실신고 지원을 위해 하반기부터 전자통관시스템으로 제공하는 납세도움정보 제도 활용방법을 소개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 수출입기업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12월 개장 예정인 인천∼중국 카페리 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유찰됐다. 인천항만공사는 17일 오전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출업체가 없어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만공사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입찰 신청서류를 다시 접수한 뒤 평가를 거쳐 7월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최근 준공된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기존의 제1·2국제여객터미널에 나뉘어 있는 한중카페리 10개 노선을 통합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신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운영사는 22만5천㎡를 30년간 임대해 컨테이너 장치장 등 화물처리 지원시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한편, 현재 인천항 카페리 하역사들은 항만공사와 3년 넘게 신국제여객부두 운영 문제를 협의해 왔는데 공사 측이 수의계약 대신 입찰 방식을 택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제28차 아·태 지역 산림위원회(APFC) 및 제4차 아·태 지역 산림주간(APFW) 행사가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평화와 웰빙을 위한 산림’을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아·태 지역 산림위원회(APFC)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국이 격년 주기로 모여 역내 산림과 관련된 현안을 검토하고 이행사항을 합의하는 회의다. 아·태 지역 산림주간(APFW)은 정부, 비정부기구(NGO), 학계, 국제기구, 민간 등 다양한 주체들이 4년 주기로 모여 지역 산림 관련 주요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아·태 지역 산림위원회에는 46개국 정부 대표단이 모여 산림현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정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산림의 역할과 미래 등을 논의한다. 아·태지역 산림주간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파리기후변화협정 등 전 지구적 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의 역할에 대해 세계 저명인사들의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산림 경관복원, 사람과 산림의 조화, 탄력성 있는 환경조성, 합법적인 무역과 시장촉진, 정책과 기관의 혁신적 변화 등 산림현안에 대한
인천시교육청은 15일부터 인천민주화운동센터와 함께 인천 민주주의의 길을 찾아 떠나는 청소년 민주체험교실 ‘인천민주로드’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인천민주로드’는 우리 주변의 민주주의를 기억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계획서 심사를 통해 12개 학교 41명으로 구성된 답사팀은 총 5번의 민주주의 역사탐방과 2번의 프로젝트 수업을 받고 자신만의 ‘인천민주주의 답사 지도’를 만들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첫 시작으로 중구와 동구지역의 민주주의 역사를 찾아 떠나는 체험학습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제물포구락부 이희환 관장이 창영초-싸리재거리-답동성당-인천감리서터-인천축항-동일방직 노동조합 등으로 이어지는 첫 민주로드의 길잡이 선생님으로 동행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청량중 이정윤(1년) 학생은 “민주주의 역사가 우리 주변에 있었지만 한 번도 알지 못하고 가보지 못했던 곳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나중에 천천히 다시 한 번 걸어보고 싶은 길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답사팀은 5.3민주항쟁의 중심이었던 주안권과 소녀상과 노동자상이 있는 부평권, 서대문형무소를 비롯한 민주인권기념관이 있는 서울권, 마
비대면 마약 거래방식인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대마 2억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송현경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대마를 포함한 마약류는 환각성과 중독성으로 인해 개인은 물론 사회 전반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며 “저지른 범행의 위법성과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시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해 다른 대마 판매자와 매수자 60여명이 검거됐다”며 “반성하고 있고 직접 얻은 이익이 2천만원에 그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800여 차례에 거쳐 대마 2억7천여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도심 길거리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뒤편에 은박지로 싼 대마 1g을 놓아두고 구매자들이 찾아가게 하는 던지기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