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최근 ‘2019년도 제1차 창업동아리 선발대회’를 진행해 창업동아리 25팀을 선발해, 작년 우수창업동아리 5팀을 포함 총 30개 팀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창업지원단은 지난 24일과 25일 ‘창업동아리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처음 한자리에 모인 창업동아리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동아리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지원예정이며, 협약기간동안 아이템사업비 최대 500만 원 지원 및 창업활동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팀별로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 멘토를 매칭하여 창업 및 경영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창업비원단은 내년 1월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 창업동아리에 선정 된 팀은 인천대학교 총장상 수여 및 차년도 창업동아리 계속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대 김관호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창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타 프로그램 및 사업과의 연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은 28일 계양지역 ‘인천내일을여는집’ 노숙인 쉼터를 찾아가 민원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이 의장은 쉼터 시설의 소방설치에 대한 민원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관계자들과 논의한 후 “사회취약계층을 돌보는 시설의 안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창우기자 pcw@
술자리에서 친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송현경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및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A씨에게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행 방법이 잔혹하고 피해자들은 현재까지도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2개월 이상 입원치료를 받고 현재 왼쪽 팔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라며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한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월 15일 오전 8시 30분쯤 인천시 계양구 전 여자친구 B(23)씨의 자택에서 친구 C(24)씨를 흉기로 9차례 찌르고, B씨 얼굴을 수차례 폭행하고 흉기를 든 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씨 자택에서 술을 마시던 중 안방에서 C씨가 험담을 하는 소리를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교육청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중·고등학교에 설치하려던 당초 계획을 2년 앞당겨 올해 관내 모든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월 말 관내 초등학교·특수학교 전체학급 및 중·고등학교의 민감군 학생 보호를 위한 보건실 등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보급을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공기청정기는 교직원 관리업무 경감 및 정기적인 공기청정기 유지관리로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임대형식으로 추진한다. 설치규모는 설치를 마친 특수학교 9교 268실, 초등학교 250교 7천992실을 포함해 중학교 135교 3천28실, 고등학교 124교 3천372실, 각종학교 4교 40실 등 총 522교 1만4천700실이다. 또 시교육청은 각급학교에 보유한 다목적 강당을 포함한 실내체육시설에 대청소 등 전문청소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체육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기청정기 소요예산 53억 원은 현재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도성훈 교육감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
인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이 이전되는 남촌동의 인근 주민들이 향후 우려되는 교통대란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남동구 등에 따르면 남촌도림동 주민들은 올해 12월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이전을 완료하면 시장 주변 호구포로 왕복 7차로와 비류대로 왕복 8차로에서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주민 A(61)씨는 “호구포로와 비류대로는 출근시간대 인근 남동공단과 남동IC로 가는 차량이 많아 지금도 차량정체가 심한 곳”이라며 “새벽부터 오전까지 농산물을 옮기는 대형 트럭들이 시장을 오가게 되면 교통혼잡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구월동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옆 8차로 도로도 출근시간대에 남동공단으로 가는 차량과 시장을 오가는 차량이 뒤섞여 차량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 이전 후 교통체증은 불가피할 것으로 주민들은 보고 있다. 여기에 2022년에는 남촌도림동에 도시첨단산업단지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 일대 교통체증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인천시는 주민들의 우려를 시장 설계에 반영, 호구포로와 비류대로 일부 구간에 차량 가속·감속차로(1차로)를 설치하기로 했지만, 주민들은 대책이 미흡하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농산물도매시
인천 원도심 빈집과 지역 청년들의 주거·취업 문제를 연계해 해결하는 플랫폼 ‘빈집은행’이 문을 열었다. 27일 미추홀구는 옛 용현 1·4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빈집은행 개소식을 개최했다. 빈집은행은 2017∼2018년 행정안전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선정되면서 처음 추진됐다. 2017년 기준 1천197곳으로 급증한 미추홀 구도심의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지하 1층은 셰어오피스로 꾸며져 9개 청년 기업이 입주했으며, 1층은 시제품 제작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로 쓰인다. 2층은 창업 지원 교육과 워크숍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지역 청년들이 설립한 미추홀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은 빈집은행을 거점으로 삼아 빈집 리모델링과 빈집 버섯 농장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구는 2017년 빈집 39채를 최장 20년간 무상으로 공급받는 협약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 본부와 맺고, 지난해 9월부터 빈집 20채 반지하에 버섯 농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빈집을 활용하는 일종의 허브 공간으로서 빈집은행이 탄생했다”며 “이곳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
인천시는 장기미집행공원의 체계적 조성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공원조성 및 관리운영 구상용역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장기미집행공원의 재정사업비 투자와 대규모 조성에 대비해 공원 본연의 효과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 홍수와 가뭄·폭염 등 재난완화, 건강개선 등 추가적인 기능 부여를 통해 공원에서의 시민협치 방안, 문화공간 활용, 지속가능한 생태관리 등을 고려하도록 저비용, 고효율 공원을 구상하는 내용이다. 용역의 내용은 인천시 관내 46개소 장기미집행공원을 대상으로 10개월 간 추진 예정이며, 용역의 전문성, 기술성, 창의성을 고려해 계약을 추진한다. 최태식 시 공원녹지과장은 “장기미집행공원 재정투자계획과 2022년까지 공원조성을 완료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수립의 일환으로서 공원별 특성을 분석해 품격 높은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영종소방서는 파라다이스시티와 협업해 안전픽토그램을 설치하고 신속한 피난환경조성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파라다이스시티는 영종C&C미술학원과 함께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영종소방서에서 진행하는 화재대비 캠페인 벽화작업에 참여했다. 이번에 그린 대형 픽토그램은 파라다이스시티의 주차장과 직원공간, 비상구, 비상대피로에 설치돼 복합건축물 화재 시 신속한 피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안전한 피난 환경 조성을 위해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번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며 “복합리조트 명성에 걸맞는 안전의식으로 방문객들과 직원들의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픽토그램 ‘그림(picture)’과 ‘전보(telegram)’의 합성어로, 시각전달의 한 수단으로 사용되며 언어를 초월에 직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그림문자이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최근 신소재응용과 3D프린팅 센터에서 리울중학교 2학년 32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 ‘3D 프린팅 & Fun’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소재응용과 직업체험은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D프린팅을 통해 컴퓨터로 설계한 결과물을 실제 형태의 제품으로 제작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서구 드림파크에서 열린 ‘야생화 숲으로의 초대’ 임시개방 행사에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119소방안전체험장은 지진·화재시 대피요령, 완강기·피난 구조대를 이용한 화재 탈출법, 소화기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