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와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중부지부협의체 소속 50여 명은 지난 18일 국민임대주택인 인천논현휴먼시아 3단지에서 LED전구 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홀몸노인과 소외계층 가정 등 33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장실 등 전등을 LED전구로 교체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지난 16일과 17일 교직원 및 7개학과 재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축구, 족구, 단체 줄다리기를 포함해 번외경기인 여학생 발야구 등 종목으로 진행됐다. /박창우기자 pcw@
도로로 단절돼 9개로 나뉜 인천 중앙공원을 하나로 잇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중앙공원은 미추홀구 관교동에서부터 남동구 간석동 까지 폭 100m, 길이 3.9㎞, 면적 35만2천539㎡로 서울 여의도공원(22만9천539㎡)보다 넓고, 인천시의허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도로로 인해 9개 지구로 단절돼 시민들이 공원을 종주 하려면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먼저 시청사 옆 좌우 구간인 중앙공원 3∼5지구를 우선 연결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3∼5지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경관·조경 전문가 조언, 시민 여론조사, 특허공법 선정, 설계 경제성 검토 등 절차를 거쳐 지난달 설계를 완료했다. 다음달부터 공사를 시작하면 내년 6월에는 3∼5지구 공원이 모두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3~5지구를 연결하는 방법으로는 사각지대를 없애 보행자가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보행육교 형태를 선정했다.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산책로를 연결하고 지구간 높이차를 극복하며, 지하철 환기구 등 지장물을 피하는 최적의 동선으로 설계되며, 장애인 등의 보행 약자의 편리한
인천시의료원은 지난 17일 최근 주취자를 보호조치 하지 않아 숨진 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인 사과문을 발표했다. 인천의료원은 사과문에서 “응급실 도착 후 기본진료를 했고 이후 추가 진료를 시행하려 했지만, 본인이 거부 의사를 밝혀 버스정류장까지 귀가를 도와드리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며 “강제 퇴원 조치는 절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의료 조치 후 귀가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한 관찰과 확인이 필요했지만 그렇지 못한 점에 대해 유족과 시민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인천의료원과 경찰에 따르면 A(62)씨는 지난 1월20일 오후 5시쯤 인천 서구 신현동에서 술에 취해 길에 쓰러진 채 잠들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A씨는 의료진 지시에 따라 경비원에 의해 병원 밖 공원으로 옮겨졌고, 결국 다음날 공원 벤치에서 저체온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앞서 한겨울에 60대 노인을 야외 공원으로 내몰고 방치한 행위가 A씨 사망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의사·간호사·경비원 등 각각 2명씩 모두 6명을 유기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아울러 인천의료원 의료진이 노숙자 진료 차트를 상습적으로 작성하지 않은
인천지역 수출이 2개월 연속 감소하며 빨간불이 켜졌다. 19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의 ‘2019년 4월 인천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인천지역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4.7% 감소한 32억8천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수출 감소는 수출 주요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감소에 기인했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반도체 수요 기업들의 투자축소, 메모리반도체의 공급과잉 등으로 인해 3대 시장인 중국(-5.2%), 싱가포르(-66.5%), 홍콩(-32.8%)대상 수출이 모두 감소하며 전체 수출실적 감소를 견인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최근 현안이 있는 곳을 찾아 정책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정책 소통의 날’을 남동구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민정책소통의 날 행사에는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지역 시의원, 구의원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지역 현안사항 및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얘기를 듣고, 향후 해결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먼저 15일에는 간석3동,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주차공간 부족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간석3동의 경우 노인종합문화회관 이용자들의 불법 주차로 인한 소음과 매연 문제가 심각하다며 노인복지회관 주차장의 야간 개방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허 부시장은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건설 등은 부지 및 막대한 설치 예산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을 우선 개방하고, 종교시설, 은행, 학교 등과 주차장 개방을 위한 적극적 협의를 통해 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대답했다. 16일에는 남촌도림동과 서창동 그리고 논현고잔동 늘솔길공원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남촌도림동은 조만간 건립될 남촌동 농수산물도매시장으
과거 음주운전으로 2차례 처벌받은 40대 여성이 재차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이종환 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46·여)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사회봉사 80시간과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2007년과 2013년 음주운전으로 2차례 벌금형을 받았음에도 재차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다만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 음주운전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 재차 범행한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월 22일 오후 7시쯤 인천시 서구 일대 도로에서 700m가량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B(36)씨 등 4명을 다치게 한 뒤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63%였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한강과 경인아라뱃길을 연결하는 유람선 뱃길을 개통하는 방안을 재 추진한다. 16일 시 등에 따르면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의 활용방안을 새로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가 구성한 아라뱃길 기능재정립 공론화위원회에 한강∼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운항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 유람선 업체 등과도 개별 접촉해 구체적 운항 가능 규모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시는 유람선을 운항할 경우 관광객 증가와 아라뱃길의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뱃길 개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12년 5월 경인아라뱃길 전면 개통 이후 지난달 말까지 7년간 아라뱃길을 이용한 여객 수는 83만여 명으로, 사업 계획 420만3천명의 19.7%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아라뱃길의 여객 수가 당초 계획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단절돼 있던 아라뱃길과 한강이 뱃길로 연결이 되면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환경피해에 대한 우려나 안전상 문제 등이 해소되지 못했다며 뱃길 개통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앞서 2016년 11월 서울시와 인천시는 한강∼아라뱃길 유람선 운항을 위해 민관협의체까지 구성했으나 논의가 크게 진전
인천시는 지난 2월 화재로 사망한 A씨 유가족에게 보험사를 통하여 시민안전보험 보험금 1천만 원을 처음으로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 제도란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각종 자연재해, 재난, 사고, 강도피해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최대 1천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사고발생일을 기준으로 3년 내 보험사에 청구하면 보험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보험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보험 보장항목, 보험금 지급규모 등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우성훈 시 안전정책과장은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시민안전보험은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보편적 보장이라는 취지에 맞게 어려운 일을 당하신 시민이나 유가족 분들에게 빠짐없이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로 사망한 B씨 외 2건의 사고에 대해서도 유가족들이 보험금을 청구해 현재 보험사에서 지급을 검토 중이다. /박창우기자 pcw@
한반도의 평화체제와 평화도시 조성 등을 연구하고 기반을 다질 ‘서해평화포럼’이 발족했다. 인천시는 16일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서해평화포럼 창립식 및 기념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분과위원회와 자문단으로 구성된 포럼에는 학계와 관계기관, 시민사회의 현장 전문가 60여 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사무국은 인천연구원에서 운영한다. 포럼은 ▲한반도 신경제 구현을 위한 ‘평화경제’ ▲남북 역사문화 동질성 회복을 위한 ‘평화인문’ ▲평화기반 조성을 위한 ‘시민·평화교육’ 등의 연구분야에 대한 분과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전국평화정책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국책연구기관, 전국 시도연구원의 연구자들과 긴밀한 협력망을 마련해 국가정책과 지역현안에 대한 균형있는 실천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최원식 인하대학교 명예교수의 축사와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이 ‘북핵 문제해결과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기념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백준기 통일교육원장이 ‘한반도 평화체제와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과 과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