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기존의 공공임대주택에서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리모델링형 돋움집 희망사업자로 아이부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새로운 인천형 공공임대 모델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돋움집 프로젝트는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를 연계한 새로운 방식의 임대주택으로, 이번 시범사업은 공사가 보유한 노후주택과 지원금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이 리모델링을 진행해 사회주택형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로 추진된다. 인천지역에서는 사업성 및 지원제도의 부재로 사회주택이 정착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리모델링형 돋움집을 시작으로 새로운 형태의 수요자 맞춤형 공동체 주택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돋움집은 기존 주거취약계층에게만 공급되던 임대주택과 달리 차상위계층이나 예술인·IT종사자·지역청년 등에게도 공급되어 낙후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사업자인 아이부키㈜는 부평과 주안 2개소의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올해 말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80% 이하로 공급하며, 임대·유지관리·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주거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돋움집 시범사업은 기존의 일방적 철거방
인천국제공항은 개항 18주년을 기념하는 정기공연 ‘HEART BLOSSOM CONCERT’를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K-POP부터 아카펠라,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3일간 인근지역 주민, 관광객, 공항직원 등이 공연을 즐기며 공항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박창우기자 pcw@
정부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여의도 면적의 84배가량이 면적이 추가로 확대된 서해5도 어장에서 본격적인 봄 어기 조업이 시작됐다. 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서해 북단 연평어장 어민들은 오전 5시54분부터 꽃게 조업을 시작했다. 이날부터 1964년 이후 금지된 야간 조업이 55년 만에 허용되면서 어민들은 일출 시각인 오전 6시24분보다 30분 일찍 어둠 속에 불을 밝히며 조업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꽃게잡이에 나선 어선은 대연평도 24척과 소연평도 5척 등이다. 또 백령도 3척, 대청도 24척 등도 해경에 출항신고를 하고 조업에 나섰다. 어민들은 새로 시작된 어업이 어장 확대에 따라 어획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연평어장을 포함한 서해5도 전체 어장은 기존에 1천614㎢ 규모였으나 245㎢가 늘어나 1천859㎢까지 확장됐다. 이와 함께 1964년 이후 금지된 야간 조업도 55년 만에 허용되면서 어민들은 일출 전 30분, 일몰 후 30분 등 1시간의 야간 조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연평도 어촌계장 출신인 박태원 서해5도평화수역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이번에 확장된 어장까지 왕복 5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야간조
국회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1일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회장 등 지역 중소기업 대표 10여 명이 참석해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논의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와 인천기능경기위원회는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인천기계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인천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금형, 폴리메카닉스 등 36개 직종 28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갈고 닦은 숙련기술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뿌리산업과 4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능인재 발굴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기장을 전면 개방한 열린 형태로, 학생과 시민들의 경기관람과 선수 격려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대회 직종별 1·2·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수여 및 상금과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4일에는 ▲초·중등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Young-Skill 올림피아드 로봇댄스 경연대회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체험 행사가, 5일에는 ▲드론 시연 및 체험 ▲세계음식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3일 개회식에는 허종식 부시장을 비롯하여 인천교육청 장우삼 부교육감,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 및 지도교사, 참가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신한은행과 손잡고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인천신보재단은 1일 신한은행 인천본부와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은 15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인천신보재단은 이 출연금을 기반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25억 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보증 지원대상은 신한은행의 추천을 받은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한도는 업체당 2억 원 이내에서 인천신보재단의 심사에 따라 결정된다. 인천신보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보증한도와 보증비율을 우대하는 한편, 대출금 상환기간(5년 이내)을 기업이 직접 선택 가능하게 하고, 인천e음 가맹점에 대한 보증료율 감면(연 0.1%)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조현석 이사장은 “이번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해 적재적소에 자금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최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JEIU 사진아카데미 제5기’를 개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다섯번째 기수를 맞이한 JEIU 사진아카데미는 전문가 수준의 활동을 원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진 관련 이론교육 및 야외출사를 병행하는 강좌로 3월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진은 김노천 한국포토저널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배승자 한국시각문화연구소 연구위원, 탁영한 STUDIO TAKS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JEIU 사진아카데미에서는 교육 뿐 만 아니라 졸업전시회를 통해 수강생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선택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과정을 통해 사진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또 강좌를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강좌가 종료된 이후에도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 및 행사에 참여해 자신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김노천 한국포토저널협동조합 이사장은 “그동안 인천재능대학교에 축적된 사진 관련 노하우를 주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r
인천도시공사는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같이家U 실버사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실버사원 모집분야는 안전관리 20명, 가사돌봄 15명, 선생님 15명으로, 5월 중순부터 4개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6개월간 근무하며, 특히 안전관리 사원은 공사 임대주택 입주민 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인천광역시 노인인력개발센터에 지원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고, 지원자의 건강상태, 경력사항, 지원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2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서 박인서 사장은 “지난해부터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일자리 상담 사업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와 부평구는 지난 30일 십정녹지에서 ‘제7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범시민 나무심기 민·관거버넌스 구축과 함께 시민들이 함께 생활권 도시 숲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공무원, 학생, GCF 사무국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왕벚나무 등 7천871주를 식재했다. 또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사 참여자들에게 장미, 철쭉 등 꽃나무 1천700여 주를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도시녹화 및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외에도 나무심기 홍보와 생태 교육을 위한 자연경관, 야생조류 사진, 산림문화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시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으로 나무 심는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오늘 맞이하는 식목일이 ‘인천의 녹색 미래를 심는 뜻깊은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속에 시민들이 푸른 인천 만들기에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구 온난화에 대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3~4월을 나무심기
박남춘 인천시장이 외국 언론인들에게 “전세계 평화의 여정에서 그 선두에 인천시 서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29일 ‘2019 세계기자대회’에 참석한 50개국 70여 명의 세계 언론인들의 인천시 방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세계평화와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계기자대회는 지난 25일 서울에서 개막식을 갖고, 세종·전주·광주·대전에 이어 인천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세계 기자들은 한반도의 평화 무드를 전세계의 평화로 안착시키기 위한 언론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천시를 방문한 전세계의 기자들은 인천대학교와 송도국제도시 등을 돌아보며, 동북아의 평화·경제 거점으로 나아가고 있는 인천의 발전상과 인천의 평화 정책에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였다. 박 시장은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만찬에서 전세계 기자들에게 “한반도 평화의 기운이 인천에서 가장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 성과가 전세계의 평화와 번영의 열매로 더 크게 자랄 수 있도록 인천이 맨 앞에 서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