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한망음재단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31일 ‘쉐보레 네버기브업 캠페인 차량 기증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 30곳에 쉐보레 스파크 30대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사회복지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 기준에 부합한 아동,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단체 30곳에 지원됐다. 전달된 스파크는 앞으로 사회복지사 및 기관들의 발이 되어 각 지역의 사회복지 서비스 대상자들에 대한 접근성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카허카젬 사장은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진행해 온 ‘쉐보레 네버기브업 캠페인’이 지역사회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며, “설을 앞두고 오늘 전달되는 스파크에 쉐보레의 불굴의 도전 정신이 함께 전달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새해엔 더 큰 용기와 희망을 갖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혜 기관으로 선정된 박우영 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센터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놓인 복지 서비스 대상자들을 지원하는 데 차량 지원이 절실했는 데 선정되어 기쁘다”며, “차량 지원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지원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31일 강화군 양도면에서 에너지바우처 이동 판매소를 운영했다. 이날 인천본부 직원들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에너지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대상자별 맞춤 안내, 등유 배달, 카드 결제 등을 지원했다. /박창우기자 pcw@
퇴근 후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사복을 입은 채 불길을 잡은 인천 소방관들이 김부겸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중부소방서를 찾아 송현안전센터 정기영 소방위 등 송현안전센터 대원과 중부소방서 현장대응단 대원 7명에게 화재 대응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김 장관은 이들이 화재를 진압할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뒤 “퇴근 후에도 본분을 잊지 않고 화재 현장으로 달려간 대원들이 큰 활약을 했다”고 격려했다. 정 소방위는 지난 8일 동구 송현동에서 퇴근 후 귀가하던 중 화재현장을 목격했다. 50㎡ 남짓한 열쇠 제작 점포에서 난 불이었다. 불이 바로 옆 8층 상가건물로 번질 것을 우려한 정 소방위는 곧바로 건물 1층 소화전에서 호스를 꺼내 진화작업을 벌였다. 마침 멀지 않은 곳에서 식사 중이던 동료 6∼7명도 사복을 입은 채 진화에 동참했다. 이들 소방대원의 활약으로 불은 15분 만에 꺼졌고, 인근 건물 PC방과 노래방 등에 있던 100여 명도 안전하게 대피했다. 김 장관은 이후 소방서 방문 후 인근 중구 신포국제시장을 25분가량 둘러보며 소방통로, 소화기, 피난로 등 소방시설이 잘 갖춰졌는지를
인천지역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모금회)는 인천 이웃돕기 모금실적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인천모금회는 지난해 11월20일 연말연시 집중모금 캠페인인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을 시작하고 올해 목표액을 74억7천만 원으로 설정했다. 모금실적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은 7천47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상승했다. 인천모금회는 캠페인 72일째인 이날 목표액을 700만 원 초과한 74억7천700만 원을 모금했다. 사랑의 온도탑도 100도를 돌파했다. 이번 모금 실적은 인천모금회의 연말연시 모금액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인천모금회는 캠페인이 종료되는 이달 31일까지 모금이 이어지면 모금액이 더 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다양한 나눔 참여가 돋보였다. 착한가게(기부 약정 가게) 50곳이 신규로 가입됐으며 인천벤처기업협회 회원 24명이 ‘나눔리더(1년 내 100만원 이상 일시로 기부하거나 약정한 회원)’에 단체로 가입해 기부에 동참했다. 지역기업들의 ‘통 큰 기부’도 이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0억원을, 한국지엠(GM)도 차량 30
인천시는 지난 29일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길병원 여성센터에 위치한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서는 난임 부부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정보제공 및 홍보, 정서적·심리적 안정 프로그램 운영, 심리 상담서비스 등 난임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위해 진료실, 상담실 등을 설치하고 전문 의료진과 상담전문가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진단과 상담, 치료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애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를 계기로 난임 부부와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는 임산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교육청이 턱 없이 부족했던 초등돌봄교실 수를 늘리기로 결정했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오후·저녁·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운영비와 시설비 201억원을 투입해 올해 오후돌봄교실을 57곳 늘린다. 이에 따라 앞으로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오후돌봄교실은 지난해 523곳에서 올해 580곳으로 늘어난다. 이는 올해 수요 조사에서 돌봄교실을 신청했던 1만3천348명 중 94.5%(1만2천616명)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하지만 돌봄교실 혜택을 볼 수 없는 대기자도 732명에 달해 시교육청은 나머지 732명을 수용하기 위해 한 학교당 방과후학교연계형 돌봄교실을 1곳 이상 설치하라는 지침을 내리고 40여 곳에 불과한 방과후학교연계형 돌봄교실을 108곳 더 늘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예산이 지원되지 않은 학교들 중에서도 방과후학교연계형 돌봄교실을 확충한 학교가 있어 남은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기자 ‘제로’를 목표로 돌봄교실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이향숙 인천보훈지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인천시 남동구와 경기도 광명시, 부천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재가복지대상자를 방문해 설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현재 인천보훈지청은 인천시와 경기도 광명, 부천, 김포시를 관할하며 약 800명의 보훈가족에게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인천맞춤훈련센터 등 3개 기관은 30일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인 ‘보라매아동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부금으로 시설 아동 32명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3개 기관은 앞으로 지역공동체 나눔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의회 시의원들이 30일 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곳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인천대교, 수도권매립지,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등 현안 사업지로, 의원들은 사업현황 브리핑과 현안사항 청취 및 개선사항 토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전체 시의원들은 인천항크루즈터미널 개장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인천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의했다. 이어 인천대교 교통서비스센터에서는 재해·재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수도권매립지로 자리를 옮겨 매립장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설 명절을 맞아 방문한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중도매 상인 등 관계자들을 만나 “원활한 농산물 수급과 가격안정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용범 의장은 “인천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주요 현안사항과 관련된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민생 중심의 의회를 만들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경찰관이 손님으로 가장해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약국을 적발한 경우 함정수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이재환 판사)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약사 A(62)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고객으로 가장한 경찰관이 구매 의사를 밝혀 피고인이 항생제를 팔았더라도 이는 범죄 의도가 있는 피고인에게 범행 기회를 제공한 것일 뿐 계략 등으로 그 의도를 유발한 함정수사라고 볼 수 없어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구매자와 판매자가 암묵적인 의사 합의에 따라 이뤄지는 해당 범행의 특성상 구매를 가장해 단속할 필요성도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어 “관련 법령이 규율하는 사항을 위반해 경제적인 이익을 얻었다”면서 “다만 법행이 일시적인 행위에 불과했고 그로 인해 얻은 이익도 경미한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6일 오전 7시 15분쯤 인천시 중구 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인 항생제 12개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과거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24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으며 이 중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전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