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해 장애인 콜택시를 부를 수 있게 됐다.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는 인천교통공사는 개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장애인 콜택시를 호출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오는 28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앱은 이용자가 직접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여 콜센터에 전화하지 않고 접수를 할 수 있어 통화가 힘든 시간에 통화 대기시간을 줄이고 전화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앱을 통해 콜 접수는 물론 현재 대기중인 접수자수 확인, 본인의 최근 이용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이용내역을 선택하여 버튼 하나로 재접수 할 수도 있다. 접수가능 시간은 전화접수와 동일한 요청시간 2시간 전부터 30분 전까지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인천장애인콜택시’앱을 내려받아 한 차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앱은 추가 개발을 거쳐 2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은 지금처럼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9년 성평등 지역환경 조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의 ‘성평등 지역환경 조성사업’은 지역특색을 고려한 양성평등 교육 및 문화 확산사업을 시행해 지역 성평등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성평등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16개 시·도 성별영향평가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 전남, 경북과 함께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성평등 교실 운영 ▲성평등 의식·문화 확산 ▲‘정책모니터링’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중학교 1학년 대상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교사의 성평등 교육활동 모임 지원 ▲2030 청년서포터즈 구성·운영 ▲정책모니터링단 운영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재단 원미정 대표이사는 “그동안 재단은 변화하고 참여하는 성평등 도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하여 연구,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왔다”며 “이번 성평등 지역환경 조성사업을 계기로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4일 인천시청에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유치업체, 보건기관, 의료관광 종사자 등 130여 개 업체를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인천시의 2019년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계획을 비롯해 외국인환자 유치제도 관련 법령 등에 대한 설명과 외국인환자 유치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신규 시장 개척을 포함한 타겟 국가별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의료·관광 융복합 의료상품 개발 확대 ▲인천 선도 의료관광 기관 발굴 및 지원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기반 조성 지원 ▲의료 코디네이터 역량강화 교육 및 양성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연용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등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인천 중소기업계의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기 지난 23일 ‘설맞이 사랑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나눔행사에서는 인천 중소기업들이 준비한 온누리상품권(1천300만 원 상당)을 지역 사회복지시설 9곳에 전달했다. /박창우기자 pcw@
대학교 간호학과 동기가 교수와 부적절한 사이라는 허위 내용을 퍼뜨린 2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황여진 판사)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죄 사실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면서도 “증인들의 법정 진술에 따르면 피고인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13년 충북 모 대학교 간호학과 전공 강의실에서 과 동기들에게 “B씨가 C교수님과 잤다”는 허위 내용을 퍼뜨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씨와 해당 대학교 동기 사이로 2014년에도 강의실에서 “B씨가 C교수님과 더러운 사이라서 시험 점수를 잘 줬다”고 다른 동기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음주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여학생 2명을 치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임윤한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36·여)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임 판사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했고 전방주시 의무를 게을리 한 결과로 사고를 냈다”면서도 “신호를 위반하지 않았고 범행을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8일 오전 0시 55분쯤 인천 서구 한 도로에서 모닝 승용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18)양 등 10대 여학생 2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B양은 6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10대 1명도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사고 당시 음주운전을 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28%였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3일 인천창업지원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창업지원기관협의회는 인천 소재 창업지원기관 기관들이 창업·일자리 사업 등 기관별 사업현안을 공유하고 토의하는 자리다. 이날 협의회는 전년도 기관별 창업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일자리창출, 신규창업기업·수출기업 발굴 등의 성과제고를 위한 성과지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기관별 별개 지원방식이 아닌 스크럼 방식 지원체계 구축 논의 및 기관별 2019년도 신규추진 사업 등 주요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이외에도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지역의 최대 창업행사인 인천벤처창업한마당을 주제로 행사 추진일정, TF 구성,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의논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다짐했다.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은 “앞으로 인천창업지원기관협의회의 협력을 강화해 인천지역의 창업 붐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오는 2022년까지 주민참여형 원도심 재생사업인 ‘더불어마을’ 20곳을 조성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시 특화 사업으로 추진되는 더불어마을은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공동체가 사업을 주도하는 ‘주민참여형 주거지재생사업’으로, 기반시설 설치 등 물리적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마을공동체 활성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생활 SOC사업 등을 접목해 추진하는 ‘복합형 주거지재생사업’으로 추진된다. 앞서 시는 2013년부터 추진한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해에 기존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원주민이 직접 참여·주도하는 인천형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인 ‘더불어마을’ 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 새로 수립된 계획은 매년 4~5곳을 추진하는 대신 각 마을의 특성화에 집중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초기 단계부터 시민의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주민들의 바람과 아이디어를 최대한 반영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을 다시 살리는 주민 주도의 소규모 마을재생 사업으로 방향을 정했다. 지난해에는 ▲동구 송희마을 ▲만석 주꾸미마을 ▲미추홀구 누나동네 ▲부평구 하하골마을 4개 구역을 ‘더불어 마을’로 선정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주민역량 강화, 마을 실태조사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3일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과 산업경제위 김희철 위원장, 조광휘·윤재상 부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희철 시의원은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서 기업인들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책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은 23일 ‘2018년영재교육 수료식’을 갖고, 사회통합계층의 지속적인 영재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영재교육 수료식에는 황지나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재능대 이기우 총장, 인천시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 수료 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재교육원은 2년 과정의 영재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47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황지나 사무총장은 “한마음재단의 영재교육 지원사업이 사회통합계층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꿈을 실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통합계층에 대한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교육의 사회적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기우 총장도 “교육과정을 성실히 따라와 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나아가 나라를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11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