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은 22일 강화, 김포에 거주하는 보훈재가복지 대상자들과 함께 ‘보훈가족 문화체험 행복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은 대부도를 방문해 서커스단의 다양한 묘기와 전통곡예를 관람하고, 오랜만에 만난 전우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창우기자 pcw@
장식용 크리스마스트리와 연결된 전선을 입에 물고 놀던 1살 아이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인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A(1)양이 혀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양 부모는 “아이가 크리스마스트리 전선을 입으로 물고 있었는데 갑자기 ‘펑’하고 터졌다”며 119에 신고했다. 혀 부위에 화상을 입은 A양은 응급처치 후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8개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21일 시에 따르면, 남구 숭의동 인하대병원을 출발해 인천터미널과 남동구 서창동을 거쳐 인천지하철2호선 운연역까지 운행하는 5번 버스를 시흥시 신천역까지 연장한다. 서창 1·2지구 개발로 인구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송내역 경유 서울 등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의 분산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또 남동구 서창 1·2지구와 운연역을 연결하는 운연로가 2년 4개월의 공사를 거쳐 지난달 개통됨에 따라 운연로를 경유하도록 시내버스 5번, 15번, 535번 등 3개 노선을 조정해 서창 1·2지구와 인천지하철2호선을 연계한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첫 입주가 시작된 송도국제도시 8공구의 e편한세상송도아파트의 입주민을 위해 103-1번을 연장하여 운행한다. 송도 8공구와 인천지하철1호선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환승체계가 구축되고 아직 기반시설이 미비한 8공구 입주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인근 초·중·고교를 경유토록 했다. 이와 함께 6번, 42번, 905번, 907번 등 4개 노선은 주변지역 개발 등의 사유로 시민 편의를 위해
인천시는 최근 의료기관 환자사망과 관련해 지난 20일 세종시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등 관계기관과 회의를 개최하고 부처별 소관사항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주요 논의사항은 ▲‘원인불명 사망’ 발생 시 초동단계부터 신속하고 전문적인 협업 대응체계 및 관련지침 마련 ▲의약품 부작용 사망사례 분석 및 제품 수거·검사 필요성 ▲원인불명의 사망 사건에 대한 중앙부처의 조사분석 및 지원 네트워크 구축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병·의원 간 진료정보 교류사업과 응급실 확대 등을 논의했다. 또 시는 환자 기저 질환과 의약품과의 상관관계 등을 규명할 수 있는 전문 자문기구 설치 및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언론·보도창구 일원화의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시 조태현 보건복지국장은 “지속적인 중앙부처간의 협업을 통해 필요한 제도개선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며, 신속·정확한 초동대응을 통하여 선제적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김진용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감염병과 관련해 민·관 협력 자문기구를 구성·운영해 향후 사전 예방적 대응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300만 인천시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나눔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온도탑’이 길병원 사거리에서 불을 밝혔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난 20일 남동구 길병원 사거리에서 희망2019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캠페인의 슬로건은 ‘사랑의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인천’으로 20년이 된 인천공동모금회와 함께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여 행복한 인천시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는 인천공동모금회의 명예회장인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기부자들, 유관기관 단체장, 사회복지현장 임직원,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인천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인 ‘희망2019나눔캠페인’의 73일간의 대장정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인천공동모금회의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 74억 원과 같은 74억7천만 원이며, 캠페인 기간 인천시민들의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남동구 길병원 사거리에 ‘사랑의온도탑’이 세워졌다. 올해 희망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인천금융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진로 탐색과 미래설계를 지원하는 ‘중기씨와 함께하는 행복찾기! 중진공감(感)!’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최초 30여 명 정도의 인원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 약 8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담은 ‘비전(vision) 나무’를 만들어보고,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외부 전문강사의 경력관리 특강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직원들이 참여하는 솔직 토크쇼 등을 통해 직업을 탐색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금융고 A(3년) 학생은 “진로와 취업에 대한 막연한 고민을 하던 차에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진로와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고, 다양한 직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창우기자 pcw@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던 인천 수출에 파란불이 켜졌다. 20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의 ‘2018년 10월 인천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 수출이 올해 10월 전년동기대비 21.9% 증가한 36억5천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대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2017년 9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수출은 그동안 지속적인 부진을 이어왔던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을 포함해 주요 10대 수출품목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까지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왔던 자동차 부품은 미국과 우즈베키스탄 대상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던 자동차도 중고차 수출 증가와 한국GM 주력 차량의 미국 및 영국 수출 증가로 4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되며 4억1천2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농약 및 의약품, 화장품류 수출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으며, 2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철강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10월 1위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 주요 시장 대상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베트남 대상 수출이 꾸준히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복합문화공간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이 지난 16일과 17일 1천700석에 달하는 객석을 꽉 채우며 개관 기념공연을 성공리에 끝마쳤다. 16일 개관공연으로는 인천을 대표하는 연주단체인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탁월한 해석으로 국내 클래식 음악을 이끌 차세대 음악가로 평가 받고 있는 이병욱의 지휘로 진행된 이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 소프라노 이명주, 테너 김동원이 협연자로 나섰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시작해 사라사테와 오페라 갈라곡을 거쳐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로 마무리했다. 이어 17일에는 110년 전통의 이탈리아의 명문 악단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의 전곡 베토벤 연주가 펼쳐졌다. 공연은 완벽주의자로 일컬어지는 거장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완벽한 호흡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했다. 특히 맑고 강렬한 타건과 명료한 선율로 오케스트라와 함께 곡을 만들어간 조성진은 젊은 거장으로의 면모를 입증했으며, 연주가 끝나자 1천700여 명의 청중들이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를 보냈다. ‘아트센터 인천’은 다음 달 중 개관 시즌의 차기 라인업으로 두 개의 공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21일부터 대학생, 취업준비생,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를 대상으로 남동구, 미추홀구, 서구에 위치한 청년 매입임대주택 100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역세권과 대학가 주변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의 전용면적 50㎡미만의 주택을 매입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시세 30%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청년 주거불안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실제 입주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건설형 임대와 달리 필요한 시기에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집주인의 계약해지 요구가 없어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다세대주택 외에도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확보하고 있어 원룸형과 투룸형 및 쉐어형(공유형)으로 청년세대의 생활편의까지 고려했다.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복학예정인 타 시군 출신 대학생, 취업준비생,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지 3년 이내인 청년 등이 입주대상이며, 부모의 주택 소유여부와 관계없이 입주자 자격요건을 갖춘 경우 신청 가능하다. /박창우기자 pcw@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19일 최근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대표적인 심장병인 부정맥 건강강좌 ‘두근두근 캠페인’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병원 심혈관센터 김대혁 교수 등이 나서 ▲급성 심장정지 ▲빈맥과 서맥 ▲심방세동과 조기박동 ▲3분 심폐소생술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