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IBELLE헤어과는 지난 12일 이색실습을 진행했다. 경인여대와 (주)디이노가 산학협동으로 진행한 이번 실습 행사에는 고객으로는 12명의 교직원이 자원했으며, 재학생 35명과 산업체 점장 6명은 고객응대와 핸드 마사지, 헤어펌과 헤어컬러 등의 다양한 미용실습을 진행했다. /박창우기자 pcw@
■ ‘그린 에코시티, 인천’ 밑그림 인천시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그린 에코 시티, 인천’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공원·녹지분야 3대 과제 12개 실현지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시의 공원·녹지분야 3대과제는 ▲친환경 생태 도시 숲 조성 ▲역사·문화둘레길 조성 ▲실외놀이터 확충이 골자다. 도심 곳곳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도시 숲·쉼터,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인천형 둘레길을 조성한다. 또 IT 기술을 접목해 창의적인 놀이터로 꾸민 5G 놀이터를 10곳 꾸밀 계획이다. 공원·녹지분야 3대 과제 12개 실현지표 2022년까지 추진… 도시의 품격 ‘UP’ 서구 석남동·부평구 십정동 일원 2021년까지 도시 숲 등 녹지공간 조성 철도 유휴부지에 그린 인프라 확충 녹색 종주길 10코스·둘레길 16코스 ‘인천 역사·문화 둘레길’로 새단장 완주인증 스탬프 등대·포토존 설치 원도심 10곳에 5G 실외놀이터도 마련
인천시가 연말까지 농촌 내 논·밭 및 마을 야산에 방치된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처리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한국환경공단에서 마을단위로 수거된 영농폐기물의 처리를 담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농촌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해 자발적 수거에 한계가 따르며, 농가에서 수거배출이 저조하여 환경오염과 농촌경관을 훼손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강화·옹진군 농촌지역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연말까지 단기간 집중 수거하여 농촌환경 오염방지와 저해된 경관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농촌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각 군에서 수거처리반 인력을 공개 모집해 오는 19일부터 본격 수거 처리에 나선다. 시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영농폐기물 수거 처리사업은 앞으로도 매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촌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다운 환경을 조성해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준법지원센터는 12일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으로부터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쏟은 노력과 공동체정원 조성사업 지원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센터는 미추홀구에서 공동체정원 조성사업인 용현동 두레정원에 2017년 2월부터 총 17회, 300여 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처로 재탄생시켰다./박창우기자 pcw@
인천대공원에서 겨울나기 준비를 위해 원두막 지붕을 새 볏짚으로 교체한다. 11월 한 달 동안 볏짚을 엮어 이엉을 만들고 기존 낡은 지붕을 걷어내고 새 이엉으로 덮어서 어울정원 내 원두막 20여동은 새겨울 옷을 입게 된다. 이엉잇기는 짚·억새·산죽 등을 엮어 만든 지붕재료로 그 지붕을 교체하는 것으로, 주로 볏짚이 활용되는데 가을걷이가 끝나고 겨울나기 준비를 위해 초가집 지붕에 새 이엉을 잇는 작업은 매 겨울철마다 반복 되는 농촌의 풍경이었다. 안상윤 사업소장은 “우리 선조들은 이엉잇기 작업을 마쳐야 한해 농사와 겨울준비가 마무리됐다”며, “2018년을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인천대공원에서 겨울날 농촌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성남에서 부천까지 50㎞가량을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하고 추돌사고까지 낸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1단독 장찬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장 판사는 “과거에도 같은 범죄 등으로 30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면서도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성실하게 알코올 의존 증후군을 치료받겠다고 다짐한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28일 성남에서 부천까지 50㎞가량을 무면허 상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코란도 승용차를 운전하다 부천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크루즈 승용차를 들이받아 상대방 운전자 B(23)씨를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았다. 당시 벌금 미납으로 수배 상태였던 A씨는 출동한 경찰관이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자 다른 사람의 운전면허증을 보여줬다 적발됐고, 노래방 등지에서 훔친 신용카드를 다른 가게에서 사용하는 등 절도·사기 혐의도 함께 적용돼 기소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 운행을 늘릴 계획이다. 지하철도 예비차량 4편을 대기하도록 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하기로 했다. 시험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에는 ‘수능시험장 경유’라고 적힌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하차 안내 방송을 할 예정이다. 수능시험 당일 시와 군·구의 관용차량도 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사용하지 않고 대기한다. 시는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수험장까지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1·2급 장애인, 3급 뇌병변·하지지체 장애인, 동반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콜택시를 무료로 제공한다. 옹진군·강화군 5개 고등학교 수험생 66명은 긴급 상황 발생 시 행정선과 소방 헬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등교 시간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군·구와 공기업 등의 시험 당일 출근 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인 인천지역 49개 학교에 구급 차량 등을 대기시킨다. 소방본부는 수능시험 당일 오전 7시부터 8시 10분까지 25개 지하철 역사와 터미
인천교통공사는 올해 10월까지 인천도시철도 1, 2호선에서 발생한 유실물이 8천598건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유실물 건수는 인천2호선이 개통된 2016년의 연간 접수 건 6천774건 보다 약 27%, 2017년 8천7건 보다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실물은 대부분 지갑, 카드, 전자제품, 의류, 가방, 우산 등이다. 올해 접수된 유실물 8천598건 중 시민이 찾아간 유실물은 6천410건(74.5%)이다. 나머지 2천188건은 찾아가지 않아 관할경찰서로 넘겨졌다. 현재 유실물센터에서는 습득된 유실물을 일주일 간 보관 후 고객이 찾아가지 않는 유실물들을 경찰서로 인계한다. 유실물센터 관계자는 “현금이나 귀중품은 금방 찾아가지만 우산이나 낡은 옷 등은 잘 찾아가지 않는다”며 “빈 캐리어나 낡은 옷 같은 물건을 일부러 역사에 버리고 가는 비양심적인 시민들도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하철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려면 인천시청역 유실물센터(☎032-451-3650)로 연락하거나 공사 홈페이지 유실물 등록현황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장 직속 민세먼지 대책 민관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라고 촉구했다. 인천녹색연합과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4개의 시민단체는 12일 성명을 통해 “지난 7일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내려졌고, 또 이번 겨울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잦을 것이라는 예보도 이어져 시민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특히 인천은 대기오염물질을 유발하는 발전소·항만·공항·수도권매립지와 각종 공장이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의 협업과 적극적인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도 미세먼지 문제를 재난으로 인식하고 미세먼지 저감 목표를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인천시장 직속 미세먼지 대책 민관 TF를 구성해야 한다”며 “대기보전과 담당 부서 외에도 교통·도시개발·항만 등 타 부서와 발전소·항만공사·공항공사·매립지공사 등 중앙정부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전담팀(TF)를 구성해 실행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도 2016∼2020년 총 4천486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는 ‘2020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다. 시는 2015년 PM10 53㎍/㎥, PM
인천시가 대입 수능이 종료되면 청소년의 유해업소 출입 및 주류 제공 등 각종 불법영업이 예상됨에 따라 15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 유해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호프집, 소주방, 나이트클럽 등 청소년 출입 가능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시, 군·구, 경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1개반 44명의 단속반을 구성·운영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하는 행위,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여부, 청소년 고용 등 불법행위,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수능일 당일에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선도 홍보 캠페인과 식품의 위생적 취급, 식중독 예방요령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점검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시정명령,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