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는 6일 화물연합회, 공제조합과 함께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3개 기관은 교통안전 캠페인과 최고속도제한장치 해제에 대한 지도단속 등 교통안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공유했다. /박창우기자 pcw@
무임승차권을 주지 않는다며 지하철 역무원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정원석 판사는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2·여)씨에게 징역 3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정 판사는 “피고인은 우울장애가 있고 피해 의식과 결부된 폭력 성향도 있다”며 “피해자인 역무원이 겪은 수모를 고려하면 벌금형에 그치는 처벌로는 재범을 막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3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영등포구 한 지하철 역사 내 고객지원실 앞에서 한국철도공사 소속 역무원 B(35)씨 얼굴을 주먹으로 2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의 복지카드 복사본을 보이며 무임승차권을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욕설을 하며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외국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데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룬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대학 및 연구소 추가 유치가 가시화하고 있다.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유치 협약을 체결한 미국 스탠퍼드대가 올해 안에 글로벌캠퍼스에 스마트시티연구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연구소에는 10명 이상의 스마트시티 관련 전문 연구인력이 상주해 국내 연구기관·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스마트시티 기술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도시 모델인 스마트시티 기술력은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영국 케임브리지 바이오연구소도 글로벌캠퍼스에 문을 열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이미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비롯해 바이오 관련 30여 개 연구기관·기업이 입주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0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음악원과 송도캠퍼스 설립·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는 1884년 설립된 네덜란드 국립대학으로, 지난해 세계 콘서바토리 순위에서 18위를 기록한 명문대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제5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융합 해카톤 대회’ 자유과제 부문에서 인하공업전문대 ‘유사모’와 ‘야지머’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SW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융합 비즈니스 확산을 이끌어내기 위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렸다. 자유과제 ‘SW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과 지정과제 ‘미래 해양수산업 지속성장 및 스마트화를 위한 SW융합서비스’, ‘우정서비스(물류·금융)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융합서비스’ 등 3개 부문으로 개최된 이 대회에는 총 66개 팀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자유과제 부문에 출전한 ‘유사모’와 ‘야지머’팀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유사모는 ‘카메라를 통해 차량 내 남아있는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알람 시스템’으로 우수상(인천시장상)을 받았다. 야지머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이미지 내 객체인식 시스템’으로 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사모 김현우 팀장과 야지머 신보배 팀장은 “대회 출전 선수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며 견문을 넓히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지방조달청과 공동으로 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알기 쉬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지역 소재 국가기관, 지자체, 교육청 등 공공기관의 구매 및 계약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의 이해를 제고하고,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엄정호 주무관은 중소기업지원의 필요성, 공공구매제도 개요, 관련 법령의 개정 내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인천지방조달청 김남규 사무관은 조달관련 법령 및 입찰계약의 절차를,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공공기관 계약담당자들이 활용하는 공공구매종합정보망(www.smpp.go.kr)의 이용안내 및 공공기관별 구매목표비율제도 및 집계절차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황현배 인천지역회장은 “최근 최저임금상승,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 만큼 큰 효과를 주는 제도는 없다”면서,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특히 인천지역의 공공기관에서도 인천지역의 중소기업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와 한국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는 5일 ‘제270차 안전점검의 날’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공단 및 중부발전 직원들은 ‘안전을 지키면 사람이 보입니다’, ‘예방없이 안전없고 안전없이 행복없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화재 대처요령 리플렛을 시장 상인 및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소비자원은 인천지역 소비자의 권익 강화를 위해 인천지원을 설치하고 지난 4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을 비롯해 인천시청, 인천지역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천지원의 적극적인 소비자 권익증진 활동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은 ▲소비자 피해구제 ▲소비자 거래·안전을 위한 지역 밀착형 시장 감시 활동 ▲고령자 등 취약계층 대상 교육 지원 ▲지역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과 지역 현안문제 공동대응 등 인천지역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한 작은 소비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 지역 소비자단체, 학계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 내 현안 해결 및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선도적 활동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황진자 인천지원장은 “인천지역 소비자 피해에 대해 소비자 단체들과 함께 적극 대처해 나가기 위한 신뢰성 높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한 소비생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곳곳 물들이는 가을축제 여느해보다 뜨거웠던 올 여름 인천에서는 펜타포트락페스티벌, 송도맥주축제, 인천K팝콘서트(INK) 등 대형 음악행사가 연이어 열려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번 가을에도 인천은 축제로 물든다. 먼저 축제의 시작은 문학산 정상에서 인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 삼아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멋진 앙상블이다. 중구 개항장에서는 시민에게 근대 당시 문화재 시대상 재현 및 문화체험·공연 관람 등의 밤 마실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는 다양한 생활문화축제로 마련되며, 아트플랫폼 등 인천지역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줄을 잇는다. 가을축제의 대미는 세계적인 클럽문화를 즐길 수 있는 ‘월츠클럽돔 코리아’가 장식한다. 인천의 가을은 지역과 골목골목마다 문화예술 공연과 즐길거리가 풍부한 ‘시민이 주인인 축제’로 물들어 간다. 가을밤 밝히는 축제 1년에 한 번뿐인 야간 개방 ‘문학산 정상 음악회’ 8~9일 중구 ‘개항장 문화재 야행’ 밤마실 진행 시민이 주인인 축제 생활문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7살 여자아이를 차량으로 치어 다치게 한 뒤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공무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1단독 장 찬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46)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장 판사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음에도 사고를 유발했고, 사고 즉시 차량에서 내려 피해 아동이 다쳤는지 확인하지 않았다”면서도 “과거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피해 아동이 횡단보도를 뛰어 건너다 피고인 차량에 치여 넘어진 뒤 곧바로 일어나 횡단보도를 건넌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4일 오후 5시 20분쯤 인천 연수구 한 아파트 후문 앞 삼거리에서 카니발 차량을 몰며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7)양을 치어 다치게 한 뒤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횡단보도에는 보행자 신호가 들어온 상태였으며 B양은 복부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해양경찰청이 재난사고 때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국 25개 구조거점 파출소를 운영하고 대형 헬기도 동해에 추가로 배치한다. 해양경찰청은 올해 예산보다 1천억 원이 늘어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도 해경청 예산안은 총 1조3천687억 원으로 올해 1조2천687억 원보다 7.9% 증가한 규모다. 해경청은 내년도 예산 중 각종 해양 재난사고 현장 대응력 강화에 1천305억 원을, 구조·안전 인프라 확충에 77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해경청은 구조인력이 현장에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전국 25개 파출소를 구조거점 파출소로 전환해 운영한다. 구조거점 파출소에는 잠수 인력을 보강하고 최대 5노트(시속 70㎞)의 속력을 내는 신형 연안 구조정 12척과 드론 8대도 추가로 배치하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남해와 서해에만 배치된 대형 헬기를 동해에도 추가로 투입한다. 해경은 그동안 파출소에 구조정 전용 계류시설이 없어 출동시간이 늦어진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국 39곳에 전용 계류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필수 지급품인 잠수복과 특수진압복 등의 보급률이 50%에 그쳐 직원들이 사비로 구매하던 관행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