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21일 ‘2018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도입과 정부의 지원사업 활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100여 명의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박준하 삼성전자 부장은 “이번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민간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가 각각 100억 원을 지원해 500개 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며, 향후 5년간 총 1천억 원 규모, 약 2천500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정부와 대기업의 지원비율이 기존 50%에서 60%로 늘어남에 따라 참여 중소기업의 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들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박 부장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는 150여 명의 현직 삼성전자 제조현장 혁신 활동 멘토단이 투입돼 인력양성교육, 판로개척지원, 기술개발지원, 미디어 연계글로벌 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중소기업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커피전문점과 배달음식 미생물 검사에서 전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관내 커피전문점과 이유식·도시락 배달음식 140여 건에 검사를 실시한 결과, 1건 만이 기준을 초과해 회수 후 폐기했다.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조리도구 및 아이스커피등 62건을 대상으로 미생물오염도를 검사한 결과는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이유식 47건, 도시락 32건 총 7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78개 제품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1개 제품에서는 식중독균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돼 긴급 회수폐기 조치를 완료했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 “변화되는 식품 소비생활 패턴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식품안전관리를 통해 취약분야 식품 검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먹거리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대학교가 스리랑카 명문인 페레데니야대학과 내년부터 석·박사 공동학위제도를 시행키로 합의했다. 21일 인천대에 따르면 조동성 총장은 전날(현지시간) 스리랑카 페라데니야 대학을 방문, 파라크라마 카루나라트네 총장직무대행과 만나 석·박사 공동학위제도를 포함한 교류프로그램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페라데니야대는 1942년 설립된 학교로 대학원생수만 4천 명에 달하는 스리랑카 최고 명문대학이다. 이번에 합의한 석·박사 공동학위제도는 페라데니야대에서 1년간 수학한 스리랑카 대학원생이 인천대에 와서 남은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는 방식이다. 스리랑카 대학과 공동 시행하는 석박사 공동학위제도는 국내에서 처음 시행된다. /박창우기자 pcw@
전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백종원 골목식당’이 지자체로부터 협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자 시민단체가 반발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올해 1월부터 골목상권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이화여대 삼거리 꽃길, 충무로 필스트리트, 중구 신포시장 청년몰 등 다양한 골목상권을 찾았다. 이와 관련,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 신포시장 청년몰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중구청으로부터 2억 원의 협찬비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에 비영리시민단체 ‘NPO 주민참여’는 SNS를 통해 “중구청에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2억 원의 혈세를 ‘제작협찬금’으로 지원한 사실을 정보공개 요청으로 확인했다”며 “제작협찬금의 합리적인 근거를 중구청과 방송사 측에 문의했지만 산출내역은 아직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골목식당이 이전 촬영 골목 지자체로부터는 협찬금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특수한 협찬금 지원은 다분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골목식당 제작진 측은 “청년몰을 살린다는 부분도 기존 골목식당이 내세우는 취지와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협찬을 받는 과정에서 방송법 등을 준수했다”라고 해명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에서 지하철-버스 환승 경로에 보행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아 평균 환승시간이 약 10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연구원의 ‘도시철도·버스 환승실태분석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인천 88개 역사에서 지하철-버스 환승시간은 보행 이동시간과 버스 대기시간 평균 9.2분으로 집계됐다. 환승시간이 가장 긴 곳은 왕길로 26.8분이고 가정중앙시장 18.4분, 도화역 18분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일일환승통행량이 1천 건 이상인 주요역사 중에서는 인천시청 13.7분, 부평 12.8분, 예술회관역 12.6분 순으로 환승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인천에서 환승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은 주안·계양·동암·부평·부평구청역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조사에서 환승 경로의 보도 폭이 좁거나 불법 적치물이 있어 환승시간이 추가로 소요되는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간석오거리역은 인도폭이 2.4m이지만 불법적치물로 실제는 1.2m 폭에서 보행이 제한됐다. 이어 계산역에서는 택시와 조업차량의 불법주정차로 버스정거장 혼잡이 극심한 점이 지적됐다. 연구원은 “신규철도망 개설 때 환승시설을 종합적으로 계획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인천연구원 손지언 연구원은 “환승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호수와 수로를 연결해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3년 가량 지연된 것과 관련, 인천경제청장이 직접 나서 사업기간을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2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워터프런트 첫 사업인 1-1단계(930m) 구간은 원래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1단계의 나머지 구간(약 10㎞)은 경제성 제고 방안을 연내 다시 수립한 뒤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 재상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가 워터프런트 1단계 사업에 대해 “시의 재정적 부담이 크고 송도국제도시에 인천의 개발사업이 집중되는 문제점이 있다”며 부정적 의견을 내면서 홍수 방지 기능이 있는 930m만 우선 개발키로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송도 주민들은 예상되는 워터프런트 개발사업의 지연에 즉각 반발했다. 이날 김 청장은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지난달 취임한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이고 인천경제청도 반드시 추진한다는 게 확고한 입장”이라며 &ldq
올 여름 휴가 성수기에 하루 평균 약 20만 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역대 성수기 최다기록을 갈아 치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30일간 하루 평균 19만7천36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여름 성수기 기간보다 하루 평균 7.6% 늘어난 수준이다. 이전 최고기록은 2017년 19만1726명이다. 이에 따라 일평균 항공기 운항도 1천88회를 기록해 지난해 1천26회보다 약 6.1% 증가했다. 특히 출발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달 29일로 11만3천677명으로 집계됐다. 도착여객은 지난 5일 11만5천477명이었다. 지난 5일은 출발과 도착여객을 합한 일일여객수가 21만9천365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성수기보다 여객이 일평균 7.6% 증가했으나 제2터미널 개장으로 여객이 분산, 터미널 혼잡은 대폭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수기 기간 제2터미널 이용 여객은 158만여 명으로 전체 인천공항 여객의 26.8%를 차지했다. 또 성수기 기간 많은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으면서 면세점 매출 역시 9%, 식음료 매장 매출액도 30% 가까이 증가했다. 공사 정일영 사장
인천시교육청은 남동구 간석동에 소재한 교육감 관사를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1984년 지은 건물 276.32㎡, 토지 549.4㎡ 규모의 교육감 관사를 북카페, 상담, 쉼터, 문화예술체험, 소그룹 회의, 강연회 등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다. 또 이 공간에서 ‘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하며 청소년 진로교육과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사람책 도서관’이란 사람이 직접 책(Human Book)이 되어 독자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천 시민이 ‘사람책’이 되어 청소년 독자와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존 관사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병행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당선 직후, 관사를 청소년과 시민의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밝힌 후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6~7월 교육청 홈페이지 설문조사에 응한 시민 628명 중은 아동청소년 공간 60%, 교직원 공간 33%. 기타에 7%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석촌로 지역주민 75세대 설문에서는 아동청소년 시설 중에서 청소
인천시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인천시 에너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에너지전환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인천형 에너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먼저 주제발표에는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연구원과 박영길 에너지정책과장이 나서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과 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종합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심형진 이사장이 좌장으로, 조광휘 시의원, 인천연구원 조경두 박사, 한국에너지공단 인천본부 박승준 부장, 인천환경운동연합 조강희 대표 등 4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시행하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포럼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의회 김강래 교육위원장과 시의원들은 20일 공사 지연으로 개교에 차지을 빚고 있는 서창3초교를 방문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연일 무더운 날씨에 공사 현장을 지키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투입 인원과 자재 확보를 통해 하도급 계약을 조속히 체결할 것을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